몽블랑 여행 2024.8.24
샤모니 - 플랑프라즈 Plan Praz - 브레방 전망대 Brevant (케이블카) - 샤모니
- 플레제르 Flegere - 플레제르 산장 (케이블카) - L'index 리프트 - 락블랑 산장 Lac Blanc - 샤모니
몽블랑 산 반대편에 있는 브레방 전망대를 종두와 같이 다녀왔다. 대회 전이어서 걸어올라가는 대신 케이블카를 이용했다. 몽블랑 쪽 산군 뿐만 아니라 제네바 공항에서 샤모니로 오면서 보았던 반대쪽 산군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곳은 패러글라이딩이 이륙하는 장소여서 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수많은 패러들을 볼 수 있다. 바람과 상승기류가 좋아 몇시간씩 하늘에 떠서 또다른 각도로 몽블랑과 샤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다음에 온다면 비싸더라도 꼭 한번 타고 싶다.
샤모니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나홀로 1번 버스를 타고 플레제르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플랑프라즈 위쪽까지 올라가 경치를 감상했다. 이곳저곳에서 암벽을 타는 동호인들이 눈에 띈다.
그리고 호수가 아름다운 락블랑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가족과 연인, 관광객까지 등산로가 붐빈다.
호수에 도착하니 바위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노부부가 보여 얼른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눈치를 챘는지 벌떡 일어나는 바람에 머쓱해져 카메라를 얼른 산쪽으로 돌렸다. 그래, 상대편 양해도 없이 사진을 찍으면 안되지 ~~
준비해간 음식을 혼자 먹고 샤모니까지 걸어서 터버터벅 하산...
첫댓글 이곳에 사는 1만 시민들은 늘보던 풍광이라 그러려니 하겠죠?? ㅎㅎㅎ 후기로 멋진사진 대방출 중이시네요^^
회장님~~~
눈이 정화되는 느낌 입니다^^
버킷에 하나 추가 되었네요
감사 합니다~~~
저는 탔어요.ㅋ
에뀌트미디 전망대에서 보는 모습과 다르게 코 앞에서 몽블랑 영접했습니다.ㅋ
락블랑도 아주 오래도록 남을 환상적인 곳이었죠.
와~너무나 멋진 풍경이네요 생생한 후기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