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前 대통령, MBC 前 사장에 "공부 좀 많이 하고 오라" 최승호는 환경전문 기자도 아니고 환경문제에 대해 제대로 공부한 적도 없다. 문무대왕(회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0월 25일 한강 보(洑)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은 정치적으로 이용돼선 안된다"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같은 지적은 자신이 집권 당시 중점적으로 추진한 4대강 사업에 대해 환경운동 단체가 반대하고 문재인정부가 일부 지역의 보(洑) 철거를 한 뒤 발생한 부작용에 대한 지적이었다. 보 철거 후 홍수범람과 가뭄 때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웠던 사실 등에 대한 경고성 발언이었다. 치산치수(治山治水)는 국토보전과 수자원 확보의 근본임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한강 유역에 대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보(洑) 해체를 시도하고 4대강 사업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론이기도 했다. 이런 자리에 최승호 전 MBC 사장이 불쑥 튀어나와 "4대강 사업이 녹조 창궐의 원인이 되지않았느냐"며 질문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질문한 최승호를 보고 "공부 좀 많이 하고 오라"고 훈계했다. 전직 대통령과 전직 공영방송 사장간에 오간 짤막한 질문과 대답이 '한국언론의 현주소'를 보여 준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물부족 국가로 지적을 받고 있는 한국으로선 시급한 국책과제였다. 전문가 집단은 물론 국제기구에서도 권고를 하고 있었다. 다만 생계형 환경운동단체와 좌파집단의 상투적 반대 카르텔로 인해 치산치수 사업마저 악용된 것이다. 문재인정권이 추진한 태양광발전 시설과 풍력발전 등 환경훼손 사업의 부작용 결과와 이권 카르텔이잘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웃기는 것은 공영방송인 MBC 사장 출신 최승호가 '따라지 유튜브 방송'의 기자로 질문을 해대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부 좀 많이 하고 오라"는 지적을 받은 사실이다. 최승호는 환경전문 기자도 아니고 환경문제에 대해 제대로 공부한 적도 없다. 4대강 유역의 녹조발생이 보(洑)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생활하수와 농가축 오수(汚水)의 유입으로 인한 것이란 지적이 설득력이 있는 것 아닌가? 청정수질의 소양강댐을 보면 입증되지 않았는가? 'PD수첩' PD와 노조위원장, MBC 사장까지 한 최승호가 '유튜브 기자'로 변신하여 훈계나 듣고 다니니 참으로 부끄럽지 않은가? 먹고 살기가 그렇게도 어려운가? 깨어 있고 정직한 MBC 구성원들을 구박하고 MBC의 정체성을 짓밟아 고발까지 당한 것만으로도 부족해 유튜브 기자로 망신이나 당하는 최승호의 최근 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이지 않는가? 이러면서 선후배 MBC맨들에게 "내가 MBC 사장 최승호였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가련할손 최승호로구나. MBC맨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바란다. 최승호는 1회용이지만 MBC는 영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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