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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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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기타 매일 아침마다 인천에서 강남역까지 가본 적 있어? (영화 : 한국이 싫어서)
손흥민(92.07.08) 추천 0 조회 16,622 24.10.04 12:27 댓글 4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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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4 12:31

    첫댓글 난 책도 읽어봤는데 주인공 징징대는게 좀 심하더라. 결국 해외가서도 주인공이 뭘 찾았는지 모르겠음. 자기 주관 가지고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는 게 중요한거 같음. 실패도 경험이니까.

  • 24.10.04 12:32

    해보고 후회해도 됨 진짜 ㅋㅋ 진짜 나가보면 한국만큼 열심히 사는 사람만 모인곳 없다 ㅜ 다들 그정도 산다 이러면서 ...진짜 잠죽자하는듯

  • 24.10.04 12:33

    나도 진짜 나중엔 해외 나갈 생각있음.. 솔직히 부딪혀봐야 안다고 생각함
    부딪혀보고 후회도 해야지ㅋㅋㅋ 주변사람들이 해외 나가도 사람사는거 다똑같애~ 이래도
    막상 내가 나가서 잘할수도있고 못할수도 있는거라..

  • 24.10.04 12:35

    성대역에서 문정역 출근하는데 진심 뒤질뻔..ㅠ

  • 24.10.04 12:37

    근데 고민되면 걍 나가봐 ㅋㅋ 난 엘에이 외곽 살았는데 인구밀도 낮아지는 것만 해도 ㅈㄴ 삶이 쾌적해졌었음.. (그치만 한국은 그 정도 인구 밀도면 여혐 클라스가 좃돼서 못살겠음)
    물론 비자 만료로 돌아왔지만 ㅜ…

  • 24.10.04 12:38

    영화 봐야겠다

  • 송도에서 삼성역 통근... 진짜 일욜 밤만 되면 극심하게 우울해짐 ㅠ

  • 와.....두시간걸리지않아?? 힘들겠다ㅠ

  • 24.10.04 12:39

    현생이 이미 밑바닥인데 도망친곳이 지옥이래도 어차피 그게 그거라면 해보는게 나은거 아님? 도망친곳이 낫거나 현생이 그나마 나았다는걸 깨닫거나 둘중 하나겠지

  • 24.10.04 12:41

    이해됐어… 영화는 안보고 원작 봤는데 이런 사람이 당연히 있을수밖에 없어 한국은

  • 24.10.04 12:41

    맞아 실패담 얘기하면서 나와봤자다 얘기하면 뭐 어쩌라고 싶어 누가 성공담만 믿는댔냐 경험하고 내가 판단한다는데 그것도 아니꼬와하는데 님 심보가 뒤틀린거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4.10.04 12:50

    2222 내가 그나라 체질인지 안가보면 어케알겟어 한국에서 졸라 고달팠는데 캐나다물이랑 공기랑 밥이 졸라 잘맞아서 거기서는 날라댕길수도 잇지 사람일은 모르는겨~~~

  • 24.10.04 16:22

    333

    똥된장인지 찍어봐야 아는 타입이 있지 그게 나야
    자꾸 눈에 밟히고 생각난다면 추천!
    돌아오더라도 해보고 안해보고는 하늘과 땅 차이야 겉에서 보기엔 그냥 제자리걸음같겠지만 내 안의 세상이 뿌리째 흔들리는 경험이잖아!
    다들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좀 덜 겪고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길!

  • 24.10.04 18:23

    여시 마인드 넘좋다

  • 24.10.04 12:43

    20 중후반에 다녀올걸..... 지금 너무 자리잡아버림..

  • 24.10.04 12:44

    후회 하더라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나음 안해보고 후회하는것 보다ㅋㅋㅋㅋ
    솔직히 해보고 후회한다? 이건 후회도 아님

  • 24.10.04 12:45

    그리고 솔직히 해외에서 실패해도 한국(모국)이라는 비빌언덕이 존재 하잖아.

  • 24.10.04 12:48

    22222

  • 24.10.04 12:45

    한때 밀국러로서… 해외 나가서 살겠다는 사람들 보면 해외는 천국일줄 아느냐고 비아냥대는 사람들 있는데 해외 나가서 사는 사람들 바보라서 천국만 생각하고 나가서 사는거 아님 장단점 다 비교해봤을때 그래도 한국보단 나아서 사는거,,,, 그리고 대부분 서럽고 힘든일 있어도 한국사는거보다 마음편하다고들 말함 정체성 문제나 가족과의 이별 이런건 해외살이를 선택한 사람들의 숙명이고ㅠ

  • 24.10.04 12:48

    와 근데 새삼 한국 살기 힘들어서 떠나고싶어하는 사람 정말 많다는걸 느낌. 나조차도 이민가고싶어한지 몇년됐는데 사람들 다 비슷하구나...영화로 나온거보면 심각한거같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지려는 노력조차 안하는 한국이 더 싫어짐....

  • 24.10.04 12:50

    어학이나 워홀로 찍먹 해보는거 추천...
    나도 막연히 해외 살고 싶었는데, 1년 해외 살아보니까 너무 힘들었어ㅋㅋㅋ
    부모님 너무 보고싶어서ㅠㅜ...
    한달살기나 여행은 진짜 무의미해ㅋㅋㅋ 관공서 이용하거나 뭔가 불편함을 한번 느껴봐야, 아 이정도는...or 시발 한국 최고ㅠ...이게 갈려서...

  • 24.10.04 12:50

    뭐든 해보는것보다 더 나은 일은 없는것일지도 몰라 탈조하는 모두들 화이팅

  • 24.10.04 12:52

    나는 타국살이 몇년 살아볼만은 하다고 생각했는데 거기 정착해서 죽을때까지 기약없이 살수있을거 같진 않았어 외로움 타는 사람은 아닌데도

  • 24.10.04 12:53

    난 한국에서 살고싶으니까.. 열심히 고치고 개선하자고 소리내야지. 해외에서 새로운 시작하는 분들이나 한국에서 사는 사람이나 모두 행복하자!!

  • 24.10.04 12:56

    웨이브 만세...나도 편도 두시간 걸리는데 공감되겠다 난 해외갈 용기도 없어 ㅠ

  • 24.10.04 12:57

    출퇴근싫어서 지방왔는데 너무 좋아

  • 24.10.04 13:06

    남작가남이 써서 그런지 워홀 가고 나서 전형적으로 1남이 그리는 워홀 간 한녀로 묘사돼서 흥미 팍 식고 이게 머노; 싶긴 한데 별개로 한국 살기 싫은 이유들 개공감 ~

  • 24.10.04 13:15

    근데 도망쳐나온곳에 딱히 유토피아는 없는거같아

  • 24.10.04 13:21

    나가살아보니 한국이 좋았음.. 너무심심해

  • 24.10.04 13:22

    책은 난 재밌게 읽었어

  • 24.10.04 13:26

    박근혜탄핵할때 한국사람들 꼴베기싫은게 정점되가지구 호주워홀갔는데 딱 이책나와서 읽음 완전 내이야기라서 집중해서 읽음 계나처럼 성공할줄 알았는데 난 4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옴 친구들이 나보고 넌 외국나가서 살면 날아다닐거다했는데 막상 그런것도 아니었고 유토피아를 찾았는데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다는 걸 이때 깨달았어 그래서 그냥 뭘하든 내가 서있는자리에서 할수있는걸 하면된다는걸 배웠거든 내가 할수있는게 많은 곳에서 싸우자 이게 그때 내 인생지표?가 됐어 그냥 한국에서만 살았다면 싸울용기도 없고 유토피아만 찾았을거야 그래서 난 워홀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지않음 젤 첫댓반응에 깊게 공감해 모든 경험은 진짜 다 케바케 사바사야 자기가 판단하고 느끼고 생각해봐야해

  • 24.10.04 13:36

    도피로 가는건 모르겠고 경험으로 가는건 추천.. 다녀오고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한국 돌아와서도 좋았던 경험으로 남아있음 하여튼 좋더라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4.10.04 15:30

    나은데가 맞아! 그리고 인간으로서라고 쓰는게 맞습니다 ㅎㅎ

  • 24.10.04 14:54

    해외에서 5년 살아봤는데 한국이 더 나아.. 한국에서는 늙어도 어찌저찌 살아갈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외국에서는 그게 안될 것 같았어
    그래도 기회되면 외국에서 살아보는 것도 강추

  • 24.10.04 14:57

    나 저 영화 기다리다가 봤어 보면서 눈물나는 장면 아닌데 눈물나더라...

  • 24.10.04 15:04

    엥.. 나잔아

  • 24.10.04 15:15

    한국에 장기여행가면 진짜 진절머리나고 또 돌아오면 그립고 그렇더라ㅋㅋㅋ 여기살면서 2-3주 한국 놀러가는게 딱 맞음

  • 24.10.04 15:30

    책이랑 영화 다 봤는데 가장 본질적인 핵심은
    ‘바로 여기, 이곳에서, 지금 행복할 것’ 이라고 생각했어

  • 24.10.04 15:30

    저런 경우에 서울에 자취 못하는건 돈 때문이겠지..? 통근 4시간을 어떻게하냐 보기만해도 숨막혀ㅠㅠ

  • 24.10.04 15:59

    부평구청에서 양재로 출퇴근하던때 생각난다 지하철에서 스트레스로 호흡곤란와서..숨이 안쉬어져서 중간에 내린적있음 지옥철이 진짜 말그대로 지옥이야

  • 24.10.04 16:48

    유학도 아니고 성인으로 취직이민이면 더더욱...내가 모국에서 당연하게 생각한것들이 전혀 당연하지 않을때 괴로워하는것같음 (ex.비자연장/거주등록)
    한국인 중에 남은 사람들은 결혼이민뿐이고 취직이민은 결국 언젠가는 선택을 할때가 오더라고. 90%는 모국 돌아감 10%는 현지사람이랑 결혼하고 남고, 싱글로는 카톨릭/기독교 기반 나라에서는 정말 힘듦. 감정뿐만아니라 제도적으로도 너무 불리함

  • 24.10.04 19:28

    이민 꿈꾸던 몇년전 일그만두고 저거 읽으면서 워홀 갔고 겪어봤고 한국이 잘맞아서 외국에서 살 생각 없음 다들 고민되면 해보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

  • 24.10.04 19:41

    해보고 아니면 돌아오면 돼
    했는데 돌아와서 시작한게 후회된다? 노노 경험+1임~

  • 24.10.04 19:43

    이거보면 걍 어디든 천국은 없더라 그리고 어이없지만 고아성이 약간 남미새 재질로 나오는게 좀 별로였달까..ㅎ
    그리고 저런 생각이 든다면 안가보고 후회보다 가보고 후회가 낫겠더라 싶었어 ㅋㅋㅋ 적어도 영어 몇 마디라도 더 할 수 있겠지

  • 24.10.05 01:59

    인천 강남 출근 하다가 관뒀는데 진짜 사람이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이렇게 아깝고 힘들고 지옥이 따로 없었음 ㅜ진짜 내가 뭘 하는건지 현타오고 저 나레이션 그대로 내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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