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남해바다로 바다 낚시를 떠났다.
징게역 에서 기차를 타려면
지하로 해서 플랫홈으로 가야
한다.
이곳을 지날때마다 대형거울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감성돔 낚시채비를 꼼꼼하게
챙기고 남해바다에 도착하니
짧은해는 어느새 서산에 걸렸다.
부리나케 낚시점엘 들아가니
요즘엔 갈치가 많이 나온다 한다.
갈치낚시채비 를 두어벌 사고
미끼용 냉동 빙어도 준비해서
우선은 갈치낚시를 해보았다.
그런데..
한마리 잡고 보니 갈치낚시에
재미가 들렸다.
낚시에 걸려서 물위로 올라오는 은빛갈치들....
어찌보면 아름답게도 보인다.
그모습을 보니 미안한 생각도
든다.
미안....
방파제 앞쪽엔 대낮처럼 밝은불을 밝힌 10여척도 넘는 갈치낚시 배들이 떠있다.
그틈새를 뚷고 방파제까지 몰려와서 낚시에 물려주는 갈치들....
밤늦도록 갈치낚시를 해보니
낮잠을 자다가 감성돔 낚시 를
놓쳤다.
어제는 아침 일찍 수필방 모임에도 참석을 하였다.
절라도 땅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에 모임에 당일치기로 다녀 오는것은 쉬운일은
아니다.
모임장소는 올림픽공원 이었는데 SRT 를타고 수서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면 된다고 한다.
익산역에서 수서역까지 1시간
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세상에 이렇게 빠를수가....
모임시간 보다 1시간이 늦었지만 모두들 반겨주시고 해서
참말로 감사를 드린다.
올림픽공원 모임에서 멍석은 아니지만 돗자리 깔아주어서
노래도 한곡조 불렀다.
벼 슬도 싫다 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서울까지 왔는데 전철도 타봐야지...
물어 물어 올림픽공원에서
전철을 타고 가락시장 인지
에서 다시 갈아타고 수서역으로 갔다..
7시차표를 끓으려 했더니
오늘표는 전체가 다 매진 이란다.
큰일이다...
이럴줄 알았음 용산역으로
가서 호남선열차를 타는건데..
"입석 이라도 없는가요??"
연신 화면을 주시하던 매표직원이
"아..방금 자리 하나가 비어졌네요.
7시45분 출발 하는데요.."
하여간 운이 좋아서 집으로 여유있게 돌아왔다.
참 세상 좋아졌다는 말이 실감
난다.
솜리(옛날의 익산)에서 서울이 한시간 거리라니...
오늘부터 날이 싸늘해졌다.
마늘심어놓고 양파신어놓고
했으니 이젠 낚시나 부지런히
다니자...
무악산.내장산 단풍도
구경 허고...
첫댓글 참 보기 좋아요
살아가는 모습이
그런가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날
되시기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한시간정도 늦게 도착을 했었지요.
다녀 가셨다는 이야길 전해듣고 많이 아쉬웠답니다.
다음에 좋은 기회에 꼭 만날수 있을것 입니다.
이리역 폭발사고 기억이 나지요.
신문에 머릿기사로 났었고요.
이리역 근처 모두 날아 간 엄청난 폭발 이었습니다.
별다방님 당연 기억이 남지요.
고맙습니다.
와,,,,은갈치 너무 이뻐요,,,,
미안해도....먹을께..ㅎㅎ
어느곳에서 잡히더라도
갈치는 모두 은갈치 더군요.
환상의 낚시였어요.
무악산 선배님 올림픽공원 다녀가신
서울거리의 설명 행복해 보이십니다
제 사정상 여건이 못되어 모처럼오신
선배님뵈러 못갔기에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고국생활 적응잘하시는 일상의 모습의
몌쁜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덕분에 모처럼 서울 구경도하고 좋았답니다.
지인방장님도 참석 하셨더라면 더 좋았을걸요.
이젠 귀국생활이니 어느 모임에서건 만남의장ㅇ맀을것 입니다.
고맙읍니다.
하루가 총알같이 지나가셨네요 ㅎ
익산 예전에 이리? ㅎ
예..익산은 예전 에 이리였고 훨씬전엔 솜리라고 하였지요.
하루전체가 삶의이야기
였읍니다.
고맙읍니다.
금요일 수필방 모임에서 저는 무악산님을 처름 뵈었습니다만
다른 님들이 하도 무악산님을 기다리기에 궁금했었는데요
만나뵙고 나니 아, 이 분이시구나 하는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무악산 님께서 올리신 글을 찾아서 많이 읽었지요.
올림픽공원 모임을 통한 만남, 뜻깊은 만남이었습니다.
그 먼 곳에서 모임에 참석하기는 쉽지 않으셨을텐데요,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제가 조금만 더일찍 모임에 도착 하였더라면 더많은 대화나 정이 있었을 것인데 아쉬움도 남아 있습니다.
저역시도 화암님 누구실까
궁금하였는데 만나서 반가
웠읍니다.
제가좀 한다면하고 간다면
가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반짝이는 묵직한 은빛 갈치를 낚아올리는 손 맛 생각만으로도 흐뭇합니다.
서울까지 오셔서 모임에 참석셨었군요.
세상 참 좋아졌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
어두운 밤바다에서 반짝이는 은빛갈치가 낚시에 걸려서 물밖으로 튀어나오는
모습은 환상 이었습니다.
은빛몸통에 길고긴 등줄기
지느러미가 움직이는 모습
이 마치 사막의은빛모래
바람과도 같았지요
고맙읍니다..
멀리 절라도에서
오느라 가느라 애쓰셨네요.
세상이 좋아져 생각보다 빨라진
여행길인데
여전히 여기서 거기서의 전라도는
가깝지 않게 느껴지지요.
글로서만보던 무악산님을 만나서
반가웠어요.
저 고급진 색깔의 은갈치를
잡으셨단 말이지요.
낚시도 잘하시나봐요.^^
세상이 아니..우리나라가
참 좋아졌다는 실감이나는
하루였읍니다.
제가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하여 관심도 많고 좋아하지요.
창을 하시는 벨라님 모습에 반가웠읍니다.
예전 수필방모임 사진을
통하여 벨라님모습은 기억하고 있어서 알아 차릴수가 있었지요.
모임을 통하여 직접 생생한 창소리도 들어보고
정말 뜻깊은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首丘初心이라
먼이국의 생활을 마치고 ,이제는 고향에서 지내시는 모습이 한편의
소설에서나 있을법한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이제는 삶의 전선에서 뒤로 물러나서 고향의 향수에 젖어 지내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강건하시기를 .....
저야 만장봉 선배님에 비하면 초라한 귀향생활 입니다.
무료한듯 바쁜듯한 생활의
연속에 어느덧 귀향생활도
일년이 되었읍니다.
건안건필 하시고 늘상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갈치 크기를 보니 손맛이 좋았겠습니다~~~~ ^^
바닷가 제방에서 낚시를
하였는데 도 의외로 씨알이 굵어서 좋았답니다.
무우넣고 갈치탕 끓이니
입맛 도 넘치고요.
고맙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자 그대로 고속열차였읍니다.
익산에서 수서역까지 1시간 9분 이었고요.
수필방모임 이라선지 차분함속에 유쾌한 분위기 였읍니다.
낚싯배들조차 제방 가까이에서 머물러았는것을 보니
갈치들이 제방쪽으로 오눈 계절인가 봅니다.
바쁠 정도로 낚시가 잘 되었고요.
은빛 반짝이며 올라오는 갈치들은 마치 바다의여왕처럼 찬란한 느낌이었읍니다.
고맙습니다.
돌아오시길 잘하셨죠? ㅎㅎ
육지에선 농사 잘 지으시고
물가에선 괴기도 잘 잡으시고
뭐든 일등이십니다
예..돌아오기를 참 잘했다 생각 합니다.
날이 더 추워지기전에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지요.
벌써 텃밭에 김장배추가 포기가 차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갈치 회도 억수로 맛잇지요.
유유자적하니 사시는 모습
너무나 평화로워 보입니다.
지금 곧 단풍철 저처럼 아직
직장생활하는 사람은 주말
휴일에 시간이 나니 인파에
고생하지요.
평일날 한산할때 단풍구경
많이 하셧음 좋겟어요.
전 내장산 백양사는 몇번을
갓어도 이상하게 단풍하곤
인연이 없더군요.
나중에 평일날 갈때 한
며칠 느긋하게 한번 다녀
오려합니다.
갈치회 이야기만 들었고 아직 회는 먹어보지 못했읍니다 .
담에 갈치를 잡게되면 회를쳐 봐야겠군요.
정년퇴직하니 시간은 유유작 많은데 나이가 아쉽기도 하고요.
그렇지 않아도 무악산.내장산 단풍 구경도 다녀볼라 합니다.
요즘엔 시내버스도 운행되고 해서요.
예.평일에 휴가내어서 멋진 단풍놀이 하시고요~~
고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