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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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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기타 보육원 봉사활동 후... 저 냉혈한인가 봐요
붐붐포 추천 1 조회 113,995 24.10.04 17:46 댓글 34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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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5 03:37

    부모 없는 아이라는 입장이 참..ㅠ

  • 24.10.05 04:12

    글쓴이 욕도 있네? 신기하다.. 난 글쓴이 입장이 훨씬 이해가는데 애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 24.10.05 04:22

    이중적 감정이 드네

  • 24.10.05 04:48

    안됐다 둘 다 이해 가는데 버려진 강아지 고양이들 살아남으려고 사람한테 애교 부리는 그런 느낌이라 너무 마음이 아파

  • 24.10.05 05:43

    본문에 부모 있대 저 애.. 걍 성향인듯 저런 애들 진짜 기빨리긴해

  • 24.10.05 06:19

    글쓴이 그릇이 작은 거지 그게 나쁜 건 아님 티 안냈으면 뭐...ㅠ

  • 24.10.05 06:22

    아동 대상 봉사해 본 사람으로서 저거 뭔지 너무 잘 알고 글쓴이 심정 이해가는데
    3자 입장에서 글 읽어보니까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게도 된다..... 나도 봉사일하면서 힘들었었고 아이들 영악하단 생각도 하게 되고 아 나 이런거 할 그릇이 못되는구나 하면서 자책 많이 했었거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영악하다는 말을 아이에게 쓰는게 맞나 싶고 애정결핍에서 나오는 행동들인건데 제대로 된 훈계나 애정을 주지 못했어 ㅠ 이걸 깨달은 지금이라도 막상 봉사 갔을 때 잘 할수 있을지 의문이고... 양쪽 다 이해가 가서 힘들다

  • 24.10.05 06:31

    저 글쓴이가 위선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위선적이라는 말 아님, 보이는 이유) 본인의 기준으로 아이를 생각하고 그에 부합하지않는다해서 아이가 잘못이 있다는 듯 말해서임.
    아이가 치대서 너무 힘들어요. 이런 아이 안 만나는 법 아세요? 이런 식으로 본인 감정만 말했으면 아무도 저 글 쓴이 비난 안 할 걸? 당연히 힘든 일이니까.
    근데 본인의 기준에서 아이는 이럴 것이다 생각한 뒤 그 아이가 영악하게느껴진다던가 등 화살을 그 아이에게 돌리는 듯 말하니까 그게 불편한 거.

  • 24.10.05 06:43

    보육원이라 그런거 아님 부모있고 멀쩡한 초딩들도 저래 그냥 저런 애들 있는거고 겪어보면 진짜 힘듦

  • 24.10.05 06:44

    교산데 이해감 버겁게 의지하는 아이들이있어
    솔직히 귀찮고 짜증나더라도 속사정 생각하면 짠하고... 시간이 오래 지나도 지금 잘 살고있을까 문득 생각나는 친구들이 있어...

  • 24.10.05 07:16

    내가 저 상황이어도 제대로 대처 못할듯… 어린이를 대하는 일은 참 어려운거 같다

  • 24.10.05 07:30

    보육원이 아니라 학교 선생님도 마찬가지 일거야 꼭 반에 두세명은 통제 안되고 하니까
    저기 보육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이기때문에 솔직히 저정도의 영약함은 심하다 생각은 안 들어ㅜ
    차라리 너만 사줄 수 없어 여기 애들 많으니 다 형평성에 어긋나 정도로 설득시키거나 단호하게 안돼 했음 어땠을까
    돈이 저기 두고왔다니 저번에도 사준 이력(?) 때문에 자꾸 요구하는거 같아

  • 24.10.05 07:36

    내가 느낀건 보육원아이, 부모있는아이 둘 다 똑같이 심한데
    보육원 아이들은 언제 헤어질지 몰라서 그런가 ..
    가 있는동안 계속 저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가 있고

    부모가 있는 아이는 안정적인 상태라 그런가..
    일시적으로 이득보려는 행동을 타인한테 요구하고 그러다가도
    옆에서 부모가 훈계-울기-안아주기로 끊어내는듯

  • 24.10.05 07:56

    마지막 댓글이 와닿네 그릇이 안된다기보단 사전지식이 부족했다는 것... 여건이 된다면 자원봉사 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같은 게 생겼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많은 예산과 수고로움을 들일 수 없는 현실이 너무 팍팍하다

  • 24.10.05 08:45

    보육원이 아니더라도 저런애들 꼭 있어 솔직히 직접 대하면 힘듦 그냥 애들 대처하는 솜씨가 미숙한듯 저걸 받아주는건 애정이 아니야

  • 24.10.05 08:47

    봉사의 환상이 봉사하는 나에대한 환상아님? ..... 영악한게 아니라 그냥 저런애들이 잇음 ,부모가없어서가 아니라...막댓처럼 그냥 결핍이 있는거... 며칠전에 올라온 8년동안 원나잇하고 병원 안간애처럼.... 친구들중에도 저런애들 잇잖아

  • 24.10.05 08:54

    딴말이긴한데 보육원이나 아기들 자원봉사는 어케할수있어? 난 학벌도 전문대라 좋지못해....

  • 24.10.05 09:48

    보육/교육기관에 직접 찾아보거나 적십자사 같은 규모 큰 협회, 기관에서도 찾을 수 있어 아님 자원봉사 정보사이트도 있고!! 어느 곳이든 공고에 봉사자 모집 글이 있어서 여시가 맘에 드는 곳 지원하면 돼
    교육봉사 쪽도 크게 학벌 전공 요구하는 곳이 없어서.. 만약 있다면 지원자격에 써놓긴 할텐데 지원분야가 요구하는 곳과는 조금 달라서.. 우선 신청 여러군데 해보는 것 추천! 봉사도 사실 대학생들이 많이 해서 유명한 곳은 좀 많이 빡세다는 점 이거 감안해서 맘 편히 지원하면 될 것 같아 워낙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력 부족한 곳 많아

  • 24.10.05 08:54

    애들 다 저래 건너건너 아는애랑 자주놀아줬는데 (초1)
    약속같은거나 규칙같은거 지켜야지? 하고 설득해야됨 어기는걸 들어주면 한도끝도없어 규칙이니까 지켜야된다 이걸로 일관성있게 굴어야 잘 납득해

  • 24.10.05 09:05

    난 이해되는데ㅠㅠ 나도 몇번해보고 안맞아서 그냥 내 점수채우는 그런느낌으로...겨우했어ㅠㅠ너무어렵고 나도 인성구린 어른이라 하하

  • 근데 저런애기들많어ㅠㅠ 부모가 있든없든.. 그냥 그나이때는 종종 하는 행동들인거같은데 봉사자마음도 너무이해가..

  • 24.10.05 09:17

    그래서 봉사가 대단한거지...

  • 둘다 이해감... 애보는게 그만큼 힘든일이야 ㅋㅋㅋㅋ 회사사람이 애 셋인데 계모 이해한댔음 ㅁㅊㅋㅋㅋ 내새끼도 패고싶은데 남의새끼는 당연하다고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키워왔으면 정이랑 빡침이 단련되서 해내는거지

  • 24.10.05 09:41

    나도 교육기관 봉사활동 많이 했었는데 보육원, 고아원 특성이 아니라 윗댓 여시들 말대로 저 나이대 특성. 심지어 중고딩도 형태만 다를 뿐 저런 애들 있어 그래서 개인연락처 같은 거 절대 알려주면 안 되고 돈 쓰는 것도 마찬가지. 하지 않도록 첫날에 주의해 줌. 교육이나 놀이 때도 무조건 형평성 있게 선생님의 역할로써 가야 해 애정을 갈구하면서도 외부에서 온 리더, 지도자의 역할도 같이 요청하는 게 저 자리거든.. 그리고 왜 저렇게 직접적으로 의존성을 보이며 애정과 관심, 욕망을 결핍으로 표출하냐면 저 사람처럼 그리고 나도 그렇고 뭐가 됐든 새로 온 선생님들이 다 떠나가서야. 나도 그래서 봉사했었다 과거형인 게 여전히 부채감이 들 정도로 아직도 너무 미안한 게 이들에게 제일 큰 상처는 선생님들이 떠나고 안 오는 거.. 이런 봉사자들이 얼마나 많이 교체됐고 떠났겠어 본문에 쓴 아이들이 얼마나 수많은 갑작스런 관계 단절을 겪었을까 이 나이대에 쉽게 경험하기 힘든 단절이야 그렇기에 저 다음 봉사자에게도 저럴 수 밖에 없어 묘사한 저 아이들은 결핍을 자신의 기질에 맞춰 표출한 것 뿐이야 저 봉사자도 의도하지 않게 결핍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게 일조한 거고

  • 24.10.05 10:37

    어른이 돼서 애한테 못하는 말이 없네..ㅋㅋ 영악ㅋㅋㅋㅋ 아니 하기 싫으면 안 하면되지 별..

  • 24.10.05 10:46

    나도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봉사활동 많이 해봤는데 버거울 정도로 기대고 뭔갈 많이 바라는 애들 겪어봐서 이해함... 안쓰러우면서도 힘든 것도 사실임.. 글쓴이도 이해가

  • 댓중에 ‘한결같음’ 댓이 제일 현명하시네

  • 24.10.05 15:36

    222

  • 24.10.05 12:03

    이해감... 나도 봉사정신으로 시작했는데 진짜 애들이 영악해 물론 집에 와서 푹 쉬고 생각하면 이해가. 가정과 단절되고 제대로된 부모 아니었을테고 금전적으로 늘 부족했을테고. 근데 막상 봉사할때는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어 사람의 악한 모습 다보는느낌.. 그래서 봉사가 대단한거야

  • 24.10.05 12:22

    본인 시간과 체력 들여서 직접 봉사하는 사람들 대단함 난 기부는 해도 직접 봉사는 잘 못하겠음 예의 안지키는 애들보면 바로 쓴소리 나오고 표정 싸늘해질거 같아서

  • 24.10.05 12:33

    보육원 다니든 말든 부모가 있든 없든 애들은 원래 저래... 타고난 성향이랑 누군가 관심갖고 옆에서 계속 교육을 해줬냐 안 해줬냐에 따라 정도가 다른거지. 그냥 저렇게 태어난걸 착하다 영악하다 나누는 게 좀 이상해보며 나는...
    그래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힘든거지

  • 24.10.05 13:24

    봉사자도 성인군자아니고 사람인데 당연히 여러 감정 느낄수 있다 생각해 하물며 본인이 낳은 아이도 싫어질때가 많은데..
    둘다 이해는 간다.. 실제로 초등학생들이 진짜 똑똑해 근데 좋은 환경에서 부모와 살아도 저런 성향인 애들이 있더라고

  • 24.10.05 15:41

    이해됨 ㅠ... 뭔가 내가 낳은애면 빡쳐도 내탓이네 할텐데,.. 봉사하는 사람들 넘 대단하고 저래서 기른정이 어마무시하다는건가 싶고... 난 정말 저런거 못항듯 ㅠ

  • 24.10.05 16:09

    봉사도 쉬운일이아니구나

  • 24.10.05 16:46

    저기서 욕하는 사람들 직접 가서 꾸준히 봉사해본 사람들 몇이나 될까 ㅋㅋㅋ 지새끼 돌보는거랑 생면부지 애들한테 봉사하는거랑 같나
    아쉬움 남는 행동일 수는 있겠지만 봉사 마음먹고 실천한 원글쓴이도 대단하고 또 힘들었을듯 저래서 봉사자들 규정이나 태도 교육 빡세게 해야겠다 싶네ㅜㅜ

  • 24.10.05 17:42

    ㄹㅇ 직접 봉사간다는 그 자체가 대단한건데..

  • ㄱㄴㄲ 오히려 한번도 안 해봤기에 그저 불우이웃,사회적 약자 계층은 무조건 선하고 봉사는 무조건 감동적이고 하하호호 하는 줄 아는듯

  • 24.10.05 16:51

    조카여도 힘든데 ,,,솔직히 힘들지

  • 24.10.05 17:03

    글쓴 분 냉혈한 아니고 아이도 이해돼서 마음 아프네

  • 24.10.05 18:45

    영악하다고 살아남는거아닌데..영악하면 오히려 미움받지.. 영악한 사람들 너무 싫어

  • 24.10.05 19:51

    글쓴이도 이해감...

  • 24.10.05 21:23

    저글쓴이 성향자체가 사람이랑 치대는일하면 기많이 빨리고 스트레스많이받는사람이라 더 그런듯
    저런사람들은 다른쪽으로 사람상대하는봉사말고 음식봉사나 기부봉사해야함

  • 24.10.05 21:56

    와 나도 저런적있어
    대학생때 보육원 봉사활동 갔는데
    어떤 여자애가 계속 뽀뽀하고 팔짱끼고 그래서 좀 부담스러웠는데 집에갈때 나한테 반지달라고,,
    그래서 걍 줬는데 이거 진짜 금이냐고 물어봄
    (걍 도금이었음..)쩝
    그리고 남자애들은 자기들끼리 놀면서 욕 ㅈㄴ하고 손가락으로 막 ㄱㅊ모양 만들면서 놀더라 ;;;;;; 나한테 ㄱㅊ 흔들거리는 손모양 보여주면서 이거뭔지 아냐고;
    그뒤로 다신안감....

  • 24.10.06 23:32

    둘다 이해되고… 저 버거운걸 채워주고 좋은방향으로 이끄는게 양육이고 자기 자식 키우는것도 그래서 어려운거고..

    글쓴이는 봉사하면서 자기랑 안맞는걸 안거지… 남의 아이라 더 그렇겠고. 자기에게 맞는 봉사하면 될듯.

  • 24.10.07 02:08

    저 심정은 불우한애들 대상으로 봉사활동 해본사람 아니면 절대모름

  • 24.10.07 21:03

    사람들이 가끔 착각하는데 불우하거나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반드시 순수하고 착하다고 생각하는건 오산임... 말할수없이 악랄하고 영악한경우도 있음..

  • 오히려 직접 봉사 같은 거 한번도 안 해봤기에 그저 불우이웃,사회적 약자 계층은 무조건 선하고 봉사는 무조건 감동적이고 하하호호 하는 줄 아는거 아냐? 현실은 심지어 유기견보호소끼리도 알력 다툼 있고 보호소 봉사자들이랑 소장,임원들이끼리 돈땜에 더럽게 싸우고 나가기도 함...
    세상이 그만큼 단순하게 선악과 흑백으로 구분되지 않기에 우리의 삶이 그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것

  • 24.10.10 22:34

    아이들은 죄가 없어 그렇게 만든 어른들이 다 잘못이지

  • 24.10.12 21:54

    훈육이 부족하니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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