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옐로우 콘서트를 기다리며, 지난 11월 15일부터 허클 멤버 분들과의 릴레이 서면 인터뷰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소영 님과 송명훈 님에 이은 이번 주 인터뷰는... 이번에 새로이 허클베리핀 멤버로 활동하시게 된 분입니다!
인터뷰 보면서 어떤 분인지 함께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궁금하신 점 있으신 분들은 추가 질문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더불어 환영 & 응원의 메시지도 한 마디씩 남겨주시면 감사!
Q) 앗... 실례지만 누구세요?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허클베리핀에 합류하게 된 성장규라고 합니다. ^_^;;
기타를 치고 있고요, Tommysix, 전상규 밴드, 김완형과 히스코메디 등등 몇몇 밴드를 했었고, 아직 하고 있는 밴드도 있네요. 허클베리핀은 예전에 만돌린으로 공연 때 몇 번 참여했었고요, 2012년 옐로우 콘서트에서 '낯선 두 형제'와 '내달리는 사람들'을 연주 했었습니다.
Q)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어떤 분이 가장 괴롭히는지(!) 살짝 말씀해주신다면? ^^;
A) 새로 합류하면서 제일 힘든 점은 역시 곡 수가 많은 거죠. 짧은 공연도 아니고 이번 옐로우 콘서트부터 합류하게 되는 바람에. ㅋㅋ 그래서 커버하는데만 시간이 꽤 걸렸네요.
본격적으로 합주하기 전, 먼저 기용이 형이랑 따로 맞추러 제주도에도 몇 번 갔다왔고요. 포지션이 같은 기타라서, 역할 분담도 있고, 플레이에서는 기용이 형은 쉽게 손버릇처럼 나오는 것들인데, 저한테는 어려운 것도 많았고요. -_-;;
그리고 아무래도 멤버가 바뀌다보니 몇몇 곡들은 편곡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저 뿐 아니라 모든 멤버들의 다 같은 고민이기도 하고요.
새로 시작하는 것들은 다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멤버 이전에 허클 팬이라 꽤 많은 곡들을 알고 있어서, 곡의 분위기, 감정 등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건 꽤 도움이 됐지만, 역시 듣는 거와 플레이는 많이 다르네요. ^^;;
괴롭히는 사람은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ㅋㅋㅋ
Q) 스스로가 허클에서 기타 외에 어떤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외모? 유머? 막내? 등등)
A) 외모와 유머를 맡고 싶지만, 둘다 안되고... ㅠ_ㅠ
막내는 맡고 안 맡고가 아니라 그냥 사실이고... ㅜ_ㅜ
굳이 꼽자면 술? 쩝...
Q) 음악은 물론 외모도 빼어난 비주얼 밴드 허클. >_< 장규님은 자신의 외모가 허클 안에서 몇 번째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A) 5등! (이렇게 쓰는 게 마음 편함. ㅋㅋㅋㅋㅋ 하지만 사실이면 슬픔...)
Q) 흔히 팬들은 좋아하는 밴드를 닮는다고 하죠. 다른 멤버들로부터 추론한 허클 팬들의 성향은 어떨 거 같으세요? 혹 팬들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으신지요? ^-^
A) 그냥 뭔가 조용하고 감성적일 거 같아요. 왠지.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허클 노래 듣다 보면, 몇몇 곡들은 뭔가 사춘기 때 아련~한(?) 감성도 많이 떠오르고 그러는데, 그런 감성을 아직 잃지 않고 사는, 낭만적인 분들 같습니다. 하하!!
첫댓글 아 전에 만돌린치시던 그분이군요 투기타 체제도 기대되네요!
세상에...!! 마상에...!!!
전혀 조용하고 감성적이지 않네요... 허허허... 술 좋아하신다니 허클에 딱 어울리는...??ㅋㅋㅋ
자 그럼 장규가 생각하는 4등도 말해봐
외모 순위보다 개그 순위가 더 궁금함. ㅎ
ㅋㅋㅋㅋㅋ아 정말 너무재밌어요 공연 기대되구요!!!ㅋㅋ 기타외에 맡고 계신 역할이 술!!이라늬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