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건강집착증 있는데 석사논문 쓸 때 물없이 커피가루 씹어먹고(오줌싸러가면 흐름 끊겨서) 침대에 누우면 푹 잠들까봐 한 삼일은 책상에서 앉아서 자고 졸릴 때마다 샤워시전해서 하루에 5번씩 샤워하는 비상식적인 행동 존나 했음ㅠㅠ 일단 내 건강보다 논문이 훨씬 중요했어서.. 그러다 보니까 약간 치매 증상 생기고 무서웠음
쟤네도 저걸 몸 갈아서 산다는걸 모르는건 아니지만 회피하는겨 일단은 체력이 받쳐주니까 밤새고 저러는거임 저렇게 안하면? 잘거 다 자고 쉴거 다 쉬면 과제는 쌓여가는데 과제별 성과를 못 내거나 너무 느리니까 교수한테 혼나고 국책과제라면 상위기관 담당자들도 채근하지… 다음달 중간보고인데 어느정도 그럴싸한 성과를 좀 내달라고… 그리고 본인들 월급도 국책과제 연구비나 국가보조금 사업비에서 일정부분 받거나 전액 받다보니까 안할수가 없음 결국 본인들 월급을 과제비에서 받는 인력이 대부분이다보니 저렇게 살 수 밖에… 그래서 석사만하고 박사 안하기로 맘먹고 랩실 나옴
첫댓글 그냥 들어도 미친소리란 건 알겠다…
미쳣어!!
저런 바보들이 석박사를 해도 되는거야..?
예전에 예일대생인가 제로콜라랑 체리만 먹고 공부하다 걍 책상에서 죽었다고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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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들의 상식이랄까
@피자근본갓자스쿨 그건 나중에 죽는거니까..🥹
개무서워...
근데..뭐 대학원생때는 다들 제정신이 아니니까 그럴수 있겠다 싶다가도 황당하긴하네 저렇게까지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나? 하긴 나도 밤샘계속하고 3시간씩 잘때 내가 눈을 뜨고잇는건지 걷는건지 분간이 안되긴했지만 ㅅㅂㅋㅋㅋ 저건좀..
그냥 잠을 자라고
저렇게 잠을 못자서 이성적인 판단이 안된거 아닐까...?
그러게..그냥 들어도 너무너무 위험한데
나도 건강집착증 있는데 석사논문 쓸 때 물없이 커피가루 씹어먹고(오줌싸러가면 흐름 끊겨서) 침대에 누우면 푹 잠들까봐 한 삼일은 책상에서 앉아서 자고 졸릴 때마다 샤워시전해서 하루에 5번씩 샤워하는 비상식적인 행동 존나 했음ㅠㅠ 일단 내 건강보다 논문이 훨씬 중요했어서.. 그러다 보니까 약간 치매 증상 생기고 무서웠음
저걸 반복하는데 판단력이 정상일리가...ㅠㅋㅋㅋ 저 사람도 처음엔 이게 말이되냐 싶었는데 일주일넘게 저러고 산거보면 깨어있을땨도 걍 좀비였을거같음
생체 리볼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웃김) 진짜 섬뜩하다
카페인 100mg짜리를 한두알씩이나 먹고 잠이 저렇게 바로 와..???
생체리볼빙 ㅁㅊ
3교대하면서 목숨팔아 돈 버는 중..
나이트 3일하고 퇴근하는 순간엔 반쯤 정신 나가있음
진짜 규칙적으로 잘 자는거 중요함
대학원이란...대체 멀까...
나 20살때 자는시간 아까워서 밤새기 완전 자주 했는데 지금 건강 레알 나가리임
남자어는 왤케 천박하냐...글에서 개싼티난다
작년에 진짜 너무 바빠서 거의 한달 커피로 저짓 했었는데 그후 6개월 쉬어감 몸이 말을 안 듣더라 미친짓인거 알면서도 ㄹㅇ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음….ㅠ 저사람들도 절박했겠지…. 그래도 회복해서 다행임…
근데 나도 한달을 2시간씩 자고 그랬더니 약간 치매처럼 그러고.. 암튼 건강 갈아서 논문 쓰는게 당연한 세계니까 저게 되게 획기적인 방법으로 보였을듯 사실 학기초만해도 헐; 했는데 지금 좀 혹해..
미쳣어
오ㅓ
그롷게 좋은 방법이엇으면 의사들이 먼저 했을것
잠 조금자고 눈뜨면 심장이 벌렁거림
헉 하루에 카페인을 얼마를 복용하는거야.. 이상이 없을수가 없지
그때는 그냥 끝내는게 중요.... 물론 이정도로 미친짓은 안했지만 몸 갈아서 박사 받고 일년째 회복하려고 노력중
인간한테 잠 진짜 중요하더라..예전에 1주일동안 합쳐서 4-5시간만 잔적 있는데 면역력 완전 무너져서 뭘 먹어도 알러지 반응 올라왔음 ㅠ
걍 진짜 사람이 멍해지고 일반적인 사고가 안됨 ㅜㅜㅋㅋ
남자들한테 널리 전파하자! 남자들은 다 3시간만 자도 건강하던데 하고 ㅎ
카페인정제 나도 한동안 먹었고(약 2년), 그리고 그 이후로 영원히 역류성식도염에 시달리고있음... 식도염때문에 천식꺼지 생김...ㅠㅠ...
아..자야지..
쟤네도 저걸 몸 갈아서 산다는걸 모르는건 아니지만 회피하는겨
일단은 체력이 받쳐주니까 밤새고 저러는거임
저렇게 안하면? 잘거 다 자고 쉴거 다 쉬면 과제는 쌓여가는데 과제별 성과를 못 내거나 너무 느리니까 교수한테 혼나고 국책과제라면 상위기관 담당자들도 채근하지… 다음달 중간보고인데 어느정도 그럴싸한 성과를 좀 내달라고… 그리고 본인들 월급도 국책과제 연구비나 국가보조금 사업비에서 일정부분 받거나 전액 받다보니까 안할수가 없음
결국 본인들 월급을 과제비에서 받는 인력이 대부분이다보니 저렇게 살 수 밖에…
그래서 석사만하고 박사 안하기로 맘먹고 랩실 나옴
왜 저렇게까지 해야하지? 나도 일이 힘들어서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생각한 적 있어.. 사회가 이렇게 빡센 게 비정상 아닐까?
딱 보면모르나 ㅉㅉ 에휴 하등가말든가 왜케다들 잠을못자서 안달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