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동서가 저보다 1살 어려서 평소 라이벌의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모랑 둘다 가증스럽고 너무 짜증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떤 식인지 정리해볼게요.
1. 시모는 나랑만 통화를 잘 안함. 내가 2주 정도에 한번씩 전화하면 맨날 안 받다가 부재중 보고 전화함. 핑계는 아침밥 준비, 설거지 물소리 땜에 못들었다. 청소기 돌리느라 못들었다는등 아주 다양함ㅋ 그런데 동서랑은 이틀에 한번꼴로 전화함. 동서가 좀 여우같은 성격이라 딸랑거리는거에 넘어가서 자기가 먼저 걸때가 대부분이고 시모도 먼저 걸때 있음. 나한테는 반찬.생일.가족회의 같은거 빼고는 거의 전화 안함
2. 난 스스로 엄살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한데 첫애(시댁 첫손주) 미숙아로 자연분만하고서 애가 한달 미숙아라(인큐베이터도 안 들어갔는데) 면역력 약하다고 나 힘들고 불편하다는 명목으로 일주일 간 안오고 매일 남편 통화로 전달함. 일주일 지나고서야 처음으로 손주보고 또 미숙아 면역력 핑계로 안아주지도 않음. 그런데 동서가 애낳았을 때는 3일만에 가서 애 안아보고 다리 토실토실하다고 막 그랬음.
3. 난 꾸미는 거에 관심없고 잘 몰라서 시댁에 실용적인 선물(냄비후라이팬 청소기 같은거)을 주는데 동서는 나랑 반대라 기초.색조화장품이랑 옷가방을 선물함. 내 선물 받고 고맙다고는 하는데 지금 쓰는게 멀쩡하다고 2년 정도 묵혀두고 꺼냄.. 반대로 동서 선물은 바로 다음 만나는 날 입고 바르고 나와서 어떠니? 물어봄. 진짜 열불남ㅋㅋ
4. 우리애가 편식이 심해서 고기나 간 쎈거는 다 가리는데 외식하면 잘 안챙겨주고 샐러드 풀때기 감자 이런거나 덜어줌. 그래서 내가 오히려 고기 먹일려고 주면 애 싫어하는거 괜히 밖에서 억지로 먹이면 체한다는 핑계로 고기는 조금씩 줌. 편식교육 다 엉망됨. 근데 동서네 애는 다 잘 먹는다면서 만나면 ㅇㅇ이(동서애)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고 아이구 잘먹네 이럼. 그러면 동서는 눈웃음 치면서 아빠(시동생) 닮아서 그래요 이러면서 또 딸랑딸랑:;
5. 내가 이런 것들에 불편한 티를 냈음에도 동서는 눈치없는 척하면서 변화하지 않음.
6. 작년에 시모가 암 걸렸는데(완치율도 높고 위험성도 낮은 암) ‘같은 자리’에서 내가 요즘 그 암은 암도 아니라더라 수술하고 병원 쫌만 다니면 완치된다더라 위로했더니 동서가 호들갑 떨면서 그런말이 어딨냐고, 그래도 암은 암이라고, 어머니 얼마나 힘드시냐고 아부를 떨어재낌. 그럼 위로한 나는 뭐가 됨?;;
다 늘어놓기엔 너무 많긴 한데 이런식으로 날 무안하게 만들도 왕따시켜요. 남편한테 하소연해도 제가 예민하다는 식으로 몰아가서 미치겠어요.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1 님이 자주 하세요.. 동서가 살가우니까 더 친한가보지 2 그집애는 건강한가보지; 3 그런 선물은 원래 있던거 망가지면 꺼내는건데 대체 뭐가 열불터지는거임? 본인 센스 문제 4 편식 교육 제대로 안 시킨 님 잘못 5 동서가 뭘 잘못함? 6 그걸 환자 본인도 아니고 지가 할말임? 웃긴 새끼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병신인걸 남탓 레전드
첫댓글 주작이 아니면 정말 신기한 인간상인...
평소에도 말 저런식으로 함....?
남편이랑 이혼하심 돼요 💕
아니 ㄹㅇ..어쩌란거지.. 어쩌란건지 모르겠음 그럼 본인이 동서처럼 변해보려하든가..
ㅎㅎ.. 제목도 이상함.. 보통 남을 욕하려거든 그 사람들이 뭐 자기를 왕따시킨다 이런식으로 그사람들 잘못을 먼저 말해야지 본인 감정부터 냅다 말하면 어떡함. 마치 그게 남들에게도 중요한 갓처럼. 남의 입장을 헤아려본 적이 앖을듯
사회성 제로네
하 글만봐도 답답...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게 더 문제
기혼들 보면 시모 시누 동서 형님 여자욕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 같음
암 걸린 사람한테 하는 위로가 저게 머임...
내가봤을때 시모가 저 글쓴이를 피하는듯
22암걸린사람한테 저게 위로가 맞음…?
33 암인데 저런말 한다는자체가
444 사회성이...
55...;;;
나도 눈치 디럽게 없는데 6번을 보니까 바로 이해됨... 왜 안좋아하는지
에구......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음 노력도 안하면서
흠 결혼 안했으면 시댁 신경안써도될텐데 저런~
사는게 힘들겠다...질투가 많아서 저런거 하나하나 타격받을거 아냐 에이고
가식좀 부리며살아라 제발
며느리들이 원하는게 저거 아님? 왜 차별한다고 함? 동서네는 서로 잘하니까 그런거고ㅋㅋ 동서처럼 하면 시모가 잘하겠지
존나 웃김 언제는 저렇게 해달라고 하더니 막상 저러니 따당한다고ㅋㅋ
글고 전화도 안해도되고 선물도 저런거 할라면 하지마ㅋㅋ 시모들도 안좋아함ㅋ
222 언제는 집 찾아오고 전화 강요한다고 싫다더니..
33 ㅋㅋ
글만봐도 왠지 알겠다;
신기한게 어떻게 저런 사람들도 다 꾸역꾸역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살더라
우웩
상종하기 싫은 타입
라이벌의식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ㅈㄴ싫어
분명히 저 라이벌 의식도 본인이 혼자 느끼는 거 같음. 동서는 원래 성격이 살가운 사람이고..그렇게 살면 본인이 제일 괴로울텐데 딱하다
사회성 제로ㅋㅋㅋㅋ
그리고 선물 본인이 안쓴다고 프라이팬 이런거 주는데 당장 쓰는 거 멀쩡한데 선물받았다고 바로 써야돼?ㅋㅋㅋ
립스틱이나 화장품은 매일 매일 많이 바르면 그만인데;;
본인이 사회성 없고 센스 없고 눈치 없는 걸 알아야하실듯
그냥 시모쪽에서 먼저 손절친 거 같은데...
다른 건 모르겠고 큰아들의 인성이 궁금하다ㅎㅎ
끼리끼리 사이언스니까
여자욕먹이려고 쓴 주작아니면..6은 진짜 암환자가 들으면 때리고싶을듯ㅋㅋ 본인이 암걸려봐야알지
사회성 미쳤다 진짜 ㅋㅋㅋㅋㅋ 제발 전업이어야 할텐데;;;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면 주변 30명 정신과 보낼 재질
사회성무슨일임…?
기혼들은 별걸로 다 ㅈㄹ이구나...
주작아녀? 너무 드라마스러운 ㄸㄹㅇ인데?
6이 어캐 위로임 미친아..
내가 지인이어도 피함
간섭해도 난리 안해도 난리 아 어쩌란말이냐~
어우 제 상사가 아니라 감사해요 ㅠ
어그로 아닐까..? 이렇게 대놓고 욕해주세요라고 쓰는데..
저러니 저런 취급을 받지
눈치도 없고 고집은 있고 어휴....
이전 이야기들을 들어야할것같은데 ㅋㅋ 절대 그냥 피할리는 없어보이고 최대한 본인이 억울해보이게 쓴 글애서도 성격 이상한거 보인다 이상한 행동들을 해서 피하는 것 같은데 그건 절대 말 안하겠지 ㅎㅎ…
1 님이 자주 하세요.. 동서가 살가우니까 더 친한가보지
2 그집애는 건강한가보지;
3 그런 선물은 원래 있던거 망가지면 꺼내는건데 대체 뭐가 열불터지는거임? 본인 센스 문제
4 편식 교육 제대로 안 시킨 님 잘못
5 동서가 뭘 잘못함?
6 그걸 환자 본인도 아니고 지가 할말임? 웃긴 새끼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병신인걸 남탓 레전드
주작이 아니라면 6번같은 상황이 몇번 있었을거고 그래서 1번처럼 전화통화 최대한 피하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