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소형모듈원자로) 시장은 현재 미국 중심의 기술 개발사와 한국 중심의 기자재 생산업체가 강력한 동맹을 맺고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요 생산업체와 관련 기업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 1. 글로벌 선도 기업 (미국 중심)
이 기업들은 원자로의 '설계'를 주도하며 시장의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 뉴스케일파워 (NuScale Power): * 특징: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독보적인 선두주자입니다.
현황: 2026년 초 루마니아 등 해외 SMR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같은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파트너로 자주 거론됩니다.
*테라파워 (TerraPower):
특징: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업으로,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쓰는 4세대 원자로 '나트륨(Natrium)'을 개발 중입니다.
현황: 미국 와이오밍주에 실증 단지를 건설 중이며, 한국의 SK그룹이 지분 투자를 통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오클로 (Oklo):
특징: 샘 알트먼(OpenAI CEO)이 의장을 맡고 있는 기업으로, 매우 작은 규모의 '마이크로 원자로'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현황: AI 데이터센터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서비스(Power-as-a-Service)' 모델을 추진 중입니다.
*GE 히타치 (GE Hitachi):
특징: 'BWRX-300' 모델을 통해 캐나다 등에서 실제 수주 성과를 내고 있는 실질적인 강자입니다.
🇰🇷 2. 대한민국 주요 생산업체 (K-원전 공급망)
한국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설계사들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명 주요 역할 및 특징
* 두산에너빌리티
SMR 제작의 핵심. 뉴스케일파워에 주기기(원자로 모듈 등)를 공급하며, 전 세계 SMR 파운드리(생산 거점) 역할을 목표로 함.
* 현대건설
미국 **홀텍(Holtec)**사와 협력하여 SMR을 건설. 2026년 미국 본토 내 SMR 착공을 주도하며 건설 분야 선두.
* 삼성물산
뉴스케일파워에 지분 투자를 했으며, 루마니아 등 유럽 SMR 건설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 중.
* 한전기술
/ 한수원 한국형 SMR 모델인 i-SMR 개발 및 설계를 주도하며 독자 기술 확보 중.
* 우리기술
/ 우진 원전 계측제어시스템(MMIS) 및 핵심 부품 전문 기업으로 i-SMR 사업의 주요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