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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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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분석 토론방: ..............命析堂(명석당) 주승상명조
又新 추천 0 조회 122 17.11.03 14:0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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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1.03 14:43

    첫댓글 요 바로 밑에 글( 실전체험 )의 현각님의 댓글을 보면 바로 이 명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금이 흉신을 제거하고 고살이 안되도록 격국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갑과 경의 관계는
    나무 도끼의 개념이 아니라
    가을의 기운이 오면 봄의 기운이 저절로 위축되는 것으로
    자월의 경금 하나로 갑의 기운은 구실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 저도 사실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오늘 현각님 댓글보고 알았네요.

  • 작성자 17.11.03 14:50

    고지를 잘못이해 하신것 같습니다.
    미토는 목의 고지인지라 목이 여럿 있습니다.
    고지에서 투간하여 지지의 수의 생을 받고 있습니다.

    목극토하면 수가 살아납니다.
    금은 보조장치일 뿐입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갑목이 건왕하다면 금을 만나면
    모양을 다듬는것이지 제거하는것이 아닙니다.

    일주가 극하는것이 재성인데. 극했으니 소멸된다고는 하지않지요.
    극하면 소유한다고 하지요.

    근이 없다면 소멸도 거론할수 있으나
    근이 있고 생을 받는다면 소멸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역학살롱에서 많은 분들이 극하면 소멸, 합하면 기능상실 등으로
    쉽게들 표현하는데
    사주에 있는 것들이 그렇게 쉽게 소멸, 기능상실 되지는 않습니다.

  • 17.11.03 16:09

    @又新 아~ 그렇군요 / 다시한번 잘 읽어 보겠습니다.

  • 17.11.03 15:22


    네..수 개월전에 이 곳에서 똑 같은 논조로 논의되었던 내용이네요.

    저 명주가 제 능력을 인정받고 고위직에 오른 것이 40대 중반이고
    그 전까진 한직이거나 미관말직에 불과했다는 것이죠.
    당시의 40대 중반이면 늦깍이에 가까운 출세일 것이고요

    더구나 뛰어난 재주를 가졌음에도 발탁이 늦어진 것은,
    명주에게 큰 자괴감이나 불만으로 간주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려던 숱한 좌절이 숨어 있을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그 때가 바로 패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흔히, 오해하기 쉬운 것은 성패의 관념인데,
    성은 나아가는데 방해가 없이 수월한 상태의 운이고
    패는 다단한 방해로 제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 운을 말합니다.

  • 17.11.03 15:29


    꼭 잘 먹고 잘 입고 번듯한 외관을 가졌다거나
    재주가 많다하여 '성'으로 단정하면 실책이 되기 쉽죠.
    인정을 받고 원하는 길로 나아갈 때라야 성이 되죠,

    이 순간에도 고위직, 재벌, 명망가 중, 패운에 있는 자들도 많고
    그들은 고난에 직면하여 속으로는 곪아 있으면서도,
    외관은 번듯한 사람들도 부지기수일 것입니다.
    보이는 것, 전해 들은 것이 다가 아니란 뜻이지요.

    성과 패는,
    그저 명주가 자신에게 주어진 격국을 수행하는데, 차질이 있는가(패) 없는가(성)의 가치..
    더도 덜도 아닙니다.

    자평진전을 불신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성패에 대한 기준을
    자의로 획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곳의 토론도 분분하지만요

  • 작성자 17.11.03 15:26

    @우명 관리의 자제로 태어나 일찌기 국학에 들어가고 지방관 한림수찬으로 근무합니다.
    (한림수찬은 통상 장원급제하면 처음 근무하는곳입니다.)
    서예가로도 명성을 날립니다.
    그런데 무슨 패격을 운운 하십니까?

    한국의 공무원을 보더라도
    고시합격하고 계속 승진해
    40대에 장차관에 이른다면
    고시합격 자체가 성격이지
    장차관이 되어야 성격이 되었다고 보시나요?

    국장승진 한두번 누락되었다고 패격이라고 주장하시겠습니까?

    사주명리학이 일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데
    성패를 어디에다 기준을 두겠습니까?

  • 17.11.03 16:01

    @又新
    자, 패격이라 말한 것이 아니라 패운을 언급한 것입니다.
    젊은 시절을 패운으로 절치부심하며 보낼 수 있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어려서 귀족관료 자제인 덕분에 국학에 입학했다고 나왔지만
    과거급제를 한지는 모를 일이죠.
    또 서예가로 재주가 있다는 사실과
    그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아 적절한 보상(직위)을 얻은 차이는
    명주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변수가 되죠.
    재주가 있다는 자체만으로 성운을 단정할 순 없다는 뜻입니다.

    말씀처럼 고시패스 자체는 성격운이 될 수 있겠지만,
    고시 합격자라고 하여 항상 성격운에 머물러 있다고 보시지는 않겠죠?

  • 작성자 17.11.03 16:25

    @우명 고시합격을 하여 40대에 장차관이 된다면 줄곧 성격운 아니면 힘들지요.

    제가 찾아본 자료로는 주승상이 말년에 관직에 있으면서 사실상 인질로 잡혀 힘들었지만
    젊어서는 계속 관직에 있으면서 서예가로서 임금의 총애를 받았고, 태자의 스승으로 역할했다는 것입니다.
    관리로서 서예가로서 안정된 삶을 산것으로 보입니다.

    한림수찬만 하더라도 미관말직이라고는 할수없지요.
    장원급제한 사람들이 가는 자리라고 나옵니다.
    문필에 뛰어난 사람들이 가는 자리입니다.

    우명님은 자평진전의 해석대로 경금을 상신으로 보시니까
    그런 주장을 하시는것이고
    저는 금을 용신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또 다른 주장을 하는것이겠죠.

  • 17.11.03 23:48

    @又新
    아무리 좋은 사주라도 한 평생 성격운이 유지되기는 극히 어렵죠,
    수명이 굵고 짧게 살다간 명이라면 모를까,
    대부분 패중유성과 성중유패의 기복을 가집니다.

    목하 우리 앞에서 곧 수갑차게 될, 이 나라 전현직 공직자들의 면면을 보시면 잘 이해되실 것이죠.
    그들도 한 때 고시패스의 영광도 있었겠고, 불과 일년 전까지만도 나라의
    한 쪽을 쥐락펴락 했던 사람들이죠.

    또, 비록 재주 많고 좋은 학업을 하는 귀족,왕족,고위관료의자제라도,
    젊어서 제뜻을 진정으로 펴기 어려워, 안으로 불만을 삭이고 사는 환경에 놓을 수 있는 것이죠.

    성패의 개념과 기준을 잘 이해하면. 자평진전의 부정적 선입견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 17.11.03 19:00

    이 사주는 자평진전을 공부하는 학인들이 가장 이해하기 어렵다는 예문 중의 하나입니다.

    辛 庚 己 戊 丁 丙 乙 -- 庚 丁 甲 戊
    未 午 巳 辰 卯 寅 丑 -- 戌 未 子 戌

    1) 음간 일주는 때려죽여도 관살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2) 칠살은 우선 제살해야 합니다. 이게 산음 선생이 실력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3) 그런데 갑목이 도식합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도식은 건강과 수명에 영향이 있습니다.
    4) 그래서 도식을 해결하려고 경금이 필요한 것입니다.
    5) 금생수 운운한 것은 필요없는 말입니다. 자월 자체가 엄청나게 춥습니다.

  • 작성자 17.11.03 20:45

    말씀 감사합니다.

  • 17.11.03 18:58

    그런데 문제는 이 경금이 금생수하는 금이냐 금극목하는 금이냐를 분간하는 것입니다.
    庚子라면 金生水하는 金입니다만, 庚戌은 金克木하는 金입니다.

    궁통보감 식으로는 간단합니다. 정화는 벽갑인정을 좋아한다.
    한 겨울에 추워죽겠으니 난로를 피워야 살 수 있는데,
    1) 무술미술 토로 찬바람을 막아줄 집을(토굴) 튼튼하게 짓는다.
    2) 땔감 甲木을 가져다 놓는다.
    3) 도끼 庚金으로 젖은 나무인 甲子 木을 잘게 부수어 말린다.
    4) 丁火로 불쏘시개를 삼아서 불을 붙인다.

  • 17.11.03 18:59

    궁통보감 식으로 살명하면 간단한 것은 생극제화로 설명하려고 하니 복잡한 것입니다.
    그러니 공부하는 학인들이 이 명조에 대한 산음 선생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명심할 것은 살인화생이 좋은 경우보다(30%이내) 식상제살이(70% 이상)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임철초 씨 수준을(70점짜리) 벗어나지 못합니다.
    산음 선생의 학문을 제대로 이해하면 85점짜리가 될 수 있습니다.

    부산 박도사가 70점짜리, 자강 선생이 80점짜리, 도계 선생이 85점짜리인 것을 감안하면 85점은 아주 높은 수준입니다.

  • 17.11.03 19:18

    四十、論偏官取運

    偏官取運,即以偏官所成之局分而配之。煞用食制,煞重食輕則助食,煞輕食重則助煞,
    煞食均而日主根輕則助身。

    편관격 운을 취하는 법은
    편관이 어떠한 국으로 이루어 졌는가를 구분하여 운을 배합해야한다.
    살을 쓸때 식신으로 제살하는 경우 살이 중하고 식신이 경한즉 식신을 부조해야 되고.
    살이 경하고 식신이 중한즉 살을 도와야 하며
    살과 식신이 균등한데 일주가 근이 경한즉 일주를 도와야 한다.

  • 17.11.03 19:18

    時 日 月 年
    庚 丁 甲 戊 (乾命 ) 주승상조
    戌 未 子 戌 (壬)
    79 69 59 49 39 29 19 9
    壬 辛 庚 己 戊 丁 丙 乙
    申 未 午 巳 辰 卯 寅 丑

    합살용재 (상관합살)

    갑목의 병을 경금의 충거로 구응

    보통의 식신 제살명은 일간과 식신과 살로 삼분하지만
    차명은 경금재로 인수갑목을 충거하여 일간 정화의 세력이 약하다.

    취운은 일간의 근이 경하여 사오 화방에 꽃이 피었다 봅니다.

  • 작성자 17.11.03 20:45

    @老古山人 이명조에 대해서는 워낙 다양한견해들이 존재합니다.
    오행의 왕쇠판단이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견해의 다양함을 확인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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