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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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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지상의 방한칸
산비탈양 추천 1 조회 213 24.10.07 17:3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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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7 17:45

    첫댓글 아~
    착한 사람에겐 삶도 사랑도
    모진가 봅니다 ㅠ

    덕분에 저를 다시 돌아다 봅니다.

  • 24.10.07 21:41

    둥지라는 방 한칸

  • 1986년도 나의 결혼초 개봉동에서 ,그림,이라는 찻집을 열었을때
    천시인님과 각별했던 우리 부부애게 목순옥 여사님이오셔서 전통차를 제게 전수 해주셨는데
    4개월도 못가서 찻집이 불이나고...

  • 작성자 24.10.08 09:17

    가난을 피할 수 없었던 천상병은 '내 직업은 가난'이라면서
    '저승가는데도 여비가 든다면 나는 저승에도 못가는게 아닌가'
    라 노래했지.
    그렇다고 그는 불만이나 원한을 품은 적이 없으며 오히려
    가난이 주는 지복을 즐기는 도인같은 생을 보내셨으니

    어떤 최악의 순간도 그는 해학적으로 표현하여 시 곳곳에
    숨어있는 죽음의 그림자도 모두 그렇게 쓰셨지...
    그분은 삶의 순간순간 이미 귀천해 계셨었구나..

    정주는 그 부부 두분과 생전에 교류가 있었다니 부럽다.
    내가 그 때 그분을 만날 수 있었다면 막걸리 몇되 값은
    드렸을 텐데...

  • 분명히 언니는 그리 하셨을겁니다
    언니는 大人이시니까요~
    사상이 높고 크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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