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황창한 .. 너 머하는 짓거리니 -_-?
"야 ......." - 김규대
"왜 ? 내가 무섭냐 ? 독해 보여 ? 그런게 독해 보이나 ?" - 허시원
"아니 ... 그게 아니라... " - 김규대
"머 ?" - 허시원
"시간도 많은데 이젠 머 할거야 ?" - 김규대
"-_-;;; 학교 갈거야" - 허시원
"왜 !! 어차피 땡땡이 친거 나랑 놀자" - 김규대
"너랑 연락 않하다고 했었잖아 -_-^" - 허시원
"그런게 어딨냐 ! 지금까지 잘 데리고 다녔으면서 !" - 김규대
"아무튼 !! 난 학교 갈거니깐 너 혼자 놀라고 " - 허시원
쫑알쫑알 시끄럽게 구는 김규대놈에게 욕 한바가지 날려주고 싶었으나 ..
김규대놈 말처럼 지금까지 잘 데리고 다녔는데 어떻게 그러겠는가 ..
그냥 내비두고 학교로 향할수 밖에 .......
어미를 잃은 새끼새마냥 나를 애타게 불러대는 김규대놈을 버려두고 택시에 낼름 올라타 학교로 향했다
"역시 -_- 사람이 없구만 .. 이 시간에 사람이 있겠ㅇ .............." - 허시원
택시에서 내린후 교문으로 눈길을 돌렸을때
개미한마리 없어야 할 교문앞에 왠 남자가 화단앞에 쭈그리고 앉아있는게 아니겠는가 ... =_=;;
그것도 .. 내가 너무너무 잘 알고 있는 남자가 ....
"황창한 .. 너 머하는 짓거리니 -_-?" - 허시원
"ㅇ_ㅇ!! 너, 너 왜 여깄어 ?" - 황창한
"내가 다니는 학굔데 -_- 당연히 있어야 하는거 아냐 ?" - 허시원
"아니 , 아까전에 그 새끼랑 나 버리고 갔잖아 -_-" - 황창한
"아까 너 버렸다고 삐쳣냐 ? 소심하긴" - 허시원
"-_-^" - 황창한
"근데 , 너 정말 여기서 머하는거야 ?" - 허시원
"머, 머하긴 !! 화단정리 하지 -_-;" - 황창한
"너는 화단정리를 .. 왜 남의 학교앞에서 남의학교걸 하고 있니 ?" - 허시원
"-_-;;" - 황창한
저놈저거 ... 아무래도 권현아년 보러 왔구만 -_-
"현아 .. 지금 수업중이라서 만날수 없을텐데 -_- ........ 너 학교도 않가고 여기로 왔냐 ?" - 허시원
"그런셈이지 -_-;;" - 황창한
"..... 니 손에 쥐어있는 .. 그 꺽인듯한 꽃들은 뭐니 ?" - 허시원
"-_ -;; 꽃 .. " - 황창한
"아니 , 그건아는데 .. 왜 꺽인듯하지 ?" - 허시원
"아, 아니 !! 꽃 사들고 올려고 햇는데 돈이 없어서 .. 그냥 화단정리 하면서 .." - 황창한
"........ 그럼 열심히 꺽어라" - 허시원
"어, 어디가 !!!!" - 황창한
인생이 불쌍해서 아무말 하지 않고 학교 안으로 들어갈려고 했건만 ..
이놈새끼 왜 남의 옷을 잡고 늘어지는것이냐 !!
학생이 학교에 들어가는게 머가 이상하냐 !
"가지말아라 ㅠ0ㅠ 나 쪽팔려 죽겠어 . 꽃들고 이러고 있을려니깐" - 황창한
"-_-; 그냥 니네 학교로 가 " - 허시원
"싫어 ! 않돼 !! 권현아 본지도 오래란 말야 ! 너도 권현아 않 데리고 다니고" - 황창한
"..... =_= 너처럼 인기 많은 얘가 권현아가 뭐가 좋다고 그러냐 ?" - 허시원
"너보단 훨씬 좋다 -_-" - 황창한
"호오 -_-^ 그러십니까 ? 그럼 나는 이만" - 허시원
"가지마 ㅠ0ㅠ!!! 쪽팔리다고 !! 아까부터 니네 학교 건물에서 자꾸 힐끔거리잖아" - 황창한
"그래그래 -_-" - 허시원
너무나 가엽게 보이는 황창한 -_-;
솔직히 저 정도면 아주 수준급인데 권현아는 왜 차버렸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 주제를 알아야지 .....
♬ 난 이별을 몰라서 사랑만 알아서 많이 힘이 든가봐 ~ ♪♩
"전화왔어 , 않 받어 ?" - 황창한
"받아야지 -_- 여보세요 ?" - 허시원
- 야 !! 지금 너랑 같이 있는거 황창한이지 ? = 권현아
"어 -,.- 어떻게 알았어 ? 보여 ?" - 허시원
- 지금 교실에서 얘들이 얘기하잖아 !! 걔 당장 쫒아버려 ! = 권현아
"왜 -_-;;?" - 허시원
- 싫어 ! 싫단말야 !! 자꾸 귀찮게 하잖아 ~ = 권현아
"누구야 ? 현아야 ?" - 황창한
"-_-;; 니 주제에 황창한이면 과분한데 왜 지랄이야" - 허시원
- 그러니깐 싫은거야 ! 부담스럽잖아 !! 선생들어온다 끊는다 = 권현아
끊긴 전화 ...
그리고 .. 더 불쌍하게 보이는 황창한 -_-;;
부담스러워서 싫다라 .....
틀린말은 아니지만 ... 이놈 정말 않됐다 .
태어날때부터 잘난 얼굴 수술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 - 황창한
"저기 -_-;" - 허시원
"............어 ........." - 황창한
"너 ... 돈점 있냐 ?" - 허시원
"돈 .. ? 돈이야 있지 .." - 황창한
"많어 ?" - 허시원
"어느 정도 -_-; 왜 ? 나 너 사줄 돈은 없어" - 황창한
"-_-^ㅛ 따라와봐" - 허시원
니 인생이 불쌍해서 이 누나가 도와준다 -0-
여자는 말이야 .. 이벤트에 약한 법이걸랑 ..
황창한을 끌고 다니면서 여러가지 재료와 준비를 마친후 ..
4교시 끝날때쯤 되서야 학교에 다시 도착할수 있었다 .
"정말 ... 이런걸로 될까 ?" - 황창한
"나만 믿어 -0-! 가자" - 허시원
문이 굳게 잠겸 있는 옥상문을 부시고 -_-;;
아니 정확하겐 문을 따고 안으로 들어가 준비해온 현수막 -_-;; 을 난간에 달은후 ...
4교시 끝나는 종이 침과 동시에 인쇄해온 종이들을 뿌려버렸다 .
솔직히 유치하고 엉성한 이벤트지만 ..
내 머리에서 나온 최대의 이벤트다 -_-;;
"이게 뭐야 ?"
"왠 쓰레기야 "
"아니야 , 머라고 써 있는데 "
"저기점봐 > < 권현아 내거래 "
"뭐야 !!" - 권현아
"이렇게 뜨거운 구애를 받는대로 차냐 -_-?" - 오설석
"이게 뭔짓이야 !!" - 권현아
"권현아 나한테 부담가질 정도로 꿀리는거 아님 . 꿀렸으면 좋아하지도 않았음 ... 이게 뭔 말이냐 ?" - 오설석
"*-_-* 화 , 황창한 !! 당장 않 내려와 !!" - 권현아
"내려가봐 -0- 저년 얼굴 새빨개진거봐" - 허시원
"잘 .. 될까 ?" - 황창한
"내만 믿어 -0- " - 허시원
후다닥 내려가는 황창한 ..
한참을 권현아와 얘기하더니 베시시 웃는다 -_-;;
잘됐나 보구만 ..
그렇게 좋아하더니 잘됐지 ...
이로써 한커플 탄생이요 .. 내 주위엔 닭살들만 있을것이로다 .
그 생각을 하며 옥상에서 잠이 들었다 .....
"허시원 !!!" - 권현아
"으음 ..." - ㅎ ㅓ시원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 수업끝난지가 언젠대 ! 전화왔어 !" - 권현아
"....... =_= ......... 여보세요 .." - 허시원
- 전화를 왜 그렇게 않 받니 ^ ^+ ? 지금 .... 뫼비우스로 나올래 ? = 김지혜
"김 ... 지혜 언니 -_- ... 저 바쁜데요" - 허시원
- 어머 , 그래 ? 그럼 할수 없지 .. 초민이도 있는데 .. 쿡 .. 끊는ㄷ ..... = 김지혜
"뫼비우스라고요 ? 지금 갈게요 -_-" - 허시원
또 초민이란 이름에 흥분해버리고 말았구만 -_-;;
내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
나중에 다시 내옆에 잇게 되면 ... 주초민 .. 넌 아주 죽었어 -_-
"머야 ? 누구야 ? 김지혜 ? 걔가 왜 ?" - 권현아
"주초민이랑 있다고 뫼비우스로 오래잖아 -_-" - 허시원
"정말 ? 나도 같이가 !!" - 권현아
"그래그래 -_-" - 허시원
첫댓글 글 쓴지 10분만에, 또 1빠!
재밋어요, >_<
언니.. 요즘 무슨일 있나봐..?? 나야 뭐 새벽에 볼래해서 시간에 쫓긴다 치더ㄹㅏ도 언니.. 감기라더니.. 정말 많이 아픈거 아니야?? ㅇ_ㅇ??
따져님 밖에 없어요 ㅠㅠㅠ 나 감기 걸린거 걱정도 해주고 ㅠㅠㅠ 지금도 코 아프고 목 아프고 ㅠㅠㅠ 크윽 , 시간에 쫒기고 사람들에게 쫒기고 있답니다 ㅠㅠㅠ 따져님은 감기 걸리지 마세요 , 히힛님 > < 리플 땡쓔해요 ,ㅎㅎ 은비화님 ,ㅎㅎ 일빠 축하 ,ㅎㅎ
어머 ㅠ_ㅠ 푸푸언니 아파 ㅇ_ㅇ? 어머 ㅠ_ㅠ!! 아푸지마 ㅠ_ㅠ 내가 호~오해줄꼐> _<[쏠린단다-_-^ㅛ] 어웃> _< 너므 재미써 ~+ _+
아오, 열받아, 열받아!!!!!!!!!!!!! 지혜년 무슨 꿍꿍이 속이 있는듯,
감기 걸리셨어요ㅇㅁㅇ? 요즘 감기 무섭다던데, 조심하셔용
키쑤양 밖에 ㅇㅓㅄ어 ㅠㅠㅠ 나 이젠 괜찮아요 ,ㅎㅎ 동생한테 옮겨 버렸음 -_-+ㅋ하넬님 ㅠㅠㅠ 진정해요 ,ㅎ 은비화님 ,ㅎㅎ 은비화님도 조심하세용,ㅎㅎ 감기 정말 무섭더라고요 ㅠㅠㅠ
왜 쫒기고 다니세요??? 암튼 재미어요~~
잼나는데영 ^^ 어여어여 봐양징 ^^
ㅎㅎ 와인님 > < 쟤가 시간이 없더라고요 -_-ㅋ 동생들이 떡하니 버텨서 ㅠㅠㅠ 제이에이치님이라고 불러도 되죠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
저도 이제 중학생이랍니다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