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등 큐텐그룹 4개 계열사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물 판매자의 피해액이 1355억원 규모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추산한 피해액(1조4000억~1조5000억원)의 10% 가까운 피해가 농축산 분야에서 발생했던 것이다. 피해 규모가 커진 데는 정부의 ‘할인 지원 사업’이 한 몫 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적자에 시달리던 큐텐 계열사들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해당 사업에 참여하도록 허용했다. 이 때문에 농축산물 판매자들이 ‘믿고’ 제품을 맡겼던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첫댓글 금감원 뭐하고 정부는 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