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기에 플러스 안전과민증도 있고 아무튼 엄청 매사에 조심하면서 사는 편인데 친구가 언젠가 “너 그러다가 내일 죽으면 진짜 너무 억울하겠다” 이랬는데 그 때 “이렇게 조심해서 사니까 내일까지 살았던 거지 안 그랬으면 진작 죽었을지도 몰라~”라고 했었음ㅋㅋㅋ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이런 덕분에 그 때까지라도 산 거지 뭐
우리아빠도..주 2회 평생 운동 주기적으로 가는사람이었고 술담배전혀 안했고 몸에 안좋은것도 안먹어 단것도 안먹어 가족력도 없었는데 환갑되고 연금처음받자마자 암 4기.. 한 두달되고 돌아가셨나.. 울아빠는 왜하필나야? 억울해만 하다가 가기도 빠듯한 시간이었지. 근데 그 순간엔 그냥 차라리 아빠 하고싶은거 다 하고 갔었으면 싶기도 했음. 인생이란게 이렇게 허무한데. 술도 진탕 마셔보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돈 다 쓰고 가지 싶었어.. 난 오히려 그냥 옆에서 보니까 언제갈지 모르는데 스트레스받지말고 내 삶 즐겨야겠다 싶어서 술 먹고 싶을때 진탕 먹고 운동도 하기싫으면 재끼고 나 행복한대로 강박없이 살아
관리는 선택. 관리하는 삶이 나쁘지 않아서 하는 것뿐...물론 술도 마심. 관리 때문에 술을 안 마시진 않고 운동하는 게 좋아져서 일상에 무리가 가니까 마시는 정도를 조절하게 되더라. 루틴 깨지는 게 싫으니까. 나이들면 루틴 하루 이틀 깨지면 그게 피로가 되고 스트레스로 쌓여서 컨디션 저하 - 짜증 - 멘탈 등 모든 일에 유기적으로 연결 되니까 관리하는 건데... 먹는 것도 잘 먹으면 내 몸이 편하고 결국은 내가 장기적으로 편함. 관리는 누구를 위한 것도 보여주기 위한 것도 아니고 증명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저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주변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음.
나는 저기에 플러스 안전과민증도 있고 아무튼 엄청 매사에 조심하면서 사는 편인데 친구가 언젠가 “너 그러다가 내일 죽으면 진짜 너무 억울하겠다” 이랬는데 그 때 “이렇게 조심해서 사니까 내일까지 살았던 거지 안 그랬으면 진작 죽었을지도 몰라~”라고 했었음ㅋㅋㅋ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이런 덕분에 그 때까지라도 산 거지 뭐
유전적으로 그런게 있으면 어쩔 수 없는 운명이구나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ㅈㄴ억울
오 저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군.. 조은데?
각오하고있었고 그냥 유전은 어쩔 수 없구나 할 듯
저렇게 관리해서 일년이라도 늦게 선고 받았을수도 있음 유전 못 이기긴 하더라
멋진마인드네
그럴 수 있지
오히려 저렇게 해서 그나마 이정도구나 생각할듯 다 하고 살았으면 더 더 아팠겠다는 생각 들거같은디
헐 나랑 비슷하네 쟤.. 나도 가족력 강해서 저럼 ㅠㅠ
마인드 좋네 난 저 반대로 생각할듯ㅠㅋㅋ
관리 안하고 살다가 건강 안좋아지면 그래.. 그럴만하게 살았지 하고 수긍할수있음
관리 했는데 안좋으면 너무너무 억울해서 더 슬플거같애
마자 그리고 저러케 산다고 손해볼거 일도없음
나도 저런 마인드라서 관리 열심히함..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걍 다들 관리하고 사는게 맞지 모..
관리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병 걸렸다고 하면 아 그나마 관리해서 지금 걸린 거겠지 생각할 거 같기는 함
담배 진짜 안 하나?
저게 좋은 마인드 같아
아버지 엄청 사랑하나보다
유전 자체보다는
유전인 거 아는데 관리 안 한 나에 대한 화가 더 크나봐
건강한 마인드군..
더빡칠거같은데
난 더 분노할듯 ㅠㅠㅋㅋ 약시 유전자..하면서
난 공감가 저렇게 해야 후회없을거같아.
나 비실비실한 편인데 영양제 챙겨먹고 몸에 안좋은거 안함 이거라도 안하면 남보다 원래도 약한데 더 약해질까봐.
뭔 말인지 알 것 같아ㅋㅋㅋㅋㅋㅋ
존나 빡칠듯
난 할 만큼 했으니까 어쩔 수 없겠다 싶을 듯
근데 운동하고 관리하면 암이어도 관리 안 한 것보다 낫지 않을까?
난 더 화날것같애 ㅁㅊ
난 반대던뎈ㅋㅋㅋ
나도 할만큼 했으니....난 안하고 후회하는 것 보다 하고 후회 안하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고 샹각함..
이만큼 관리해서 몇년 더 살앗을거라 생각할듯...
나도 저렇게 해야 후회 없을 거 같아,, 관리를 안했다면 아 그때 좀 신경쓸걸 ..하면서 후회했을텐데 적어도 관리를 했기때문에 오는 후회는 없을거잖아? 물론 억울하긴 하겠지만 내가 거스를 수 있는 선이 아니구나 하면서 받아들일 듯....ㅠ
할만큼 다 했으니까 후회없을 듯.
공감가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도..주 2회 평생 운동 주기적으로 가는사람이었고 술담배전혀 안했고 몸에 안좋은것도 안먹어 단것도 안먹어 가족력도 없었는데 환갑되고 연금처음받자마자 암 4기.. 한 두달되고 돌아가셨나.. 울아빠는 왜하필나야? 억울해만 하다가 가기도 빠듯한 시간이었지. 근데 그 순간엔 그냥 차라리 아빠 하고싶은거 다 하고 갔었으면 싶기도 했음. 인생이란게 이렇게 허무한데. 술도 진탕 마셔보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돈 다 쓰고 가지 싶었어.. 난 오히려 그냥 옆에서 보니까 언제갈지 모르는데 스트레스받지말고 내 삶 즐겨야겠다 싶어서 술 먹고 싶을때 진탕 먹고 운동도 하기싫으면 재끼고 나 행복한대로 강박없이 살아
유전적 암은 노력으로 불가 차라리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할래
관리는 선택. 관리하는 삶이 나쁘지 않아서 하는 것뿐...물론 술도 마심. 관리 때문에 술을 안 마시진 않고 운동하는 게 좋아져서 일상에 무리가 가니까 마시는 정도를 조절하게 되더라. 루틴 깨지는 게 싫으니까. 나이들면 루틴 하루 이틀 깨지면 그게 피로가 되고 스트레스로 쌓여서 컨디션 저하 - 짜증 - 멘탈 등 모든 일에 유기적으로 연결 되니까 관리하는 건데... 먹는 것도 잘 먹으면 내 몸이 편하고 결국은 내가 장기적으로 편함. 관리는 누구를 위한 것도 보여주기 위한 것도 아니고 증명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저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주변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음.
암에 걸려도 관리한 몸과 안 한 몸은 다름... 그건 어느 병이건 확실함
양세형처럼 생각할듯. 그래 운명이구나. 하면서 후회는 안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