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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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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열심히 건강관리 했는데 나이들어서 병에 걸린다면 양세형처럼 생각할 수 있는지 궁금한 달글 (아님) (핑계고)
chocoscone 추천 0 조회 117,545 24.10.07 18:40 댓글 18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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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8 11:46

    나는 저기에 플러스 안전과민증도 있고 아무튼 엄청 매사에 조심하면서 사는 편인데 친구가 언젠가 “너 그러다가 내일 죽으면 진짜 너무 억울하겠다” 이랬는데 그 때 “이렇게 조심해서 사니까 내일까지 살았던 거지 안 그랬으면 진작 죽었을지도 몰라~”라고 했었음ㅋㅋㅋ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이런 덕분에 그 때까지라도 산 거지 뭐

  • 24.10.08 11:53

    유전적으로 그런게 있으면 어쩔 수 없는 운명이구나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ㅈㄴ억울

  • 24.10.08 11:54

    오 저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군.. 조은데?

  • 24.10.08 11:57

    각오하고있었고 그냥 유전은 어쩔 수 없구나 할 듯

  • 24.10.08 12:13

    저렇게 관리해서 일년이라도 늦게 선고 받았을수도 있음 유전 못 이기긴 하더라

  • 24.10.08 12:17

    멋진마인드네

  • 24.10.08 12:50

    그럴 수 있지

  • 24.10.08 13:32

    오히려 저렇게 해서 그나마 이정도구나 생각할듯 다 하고 살았으면 더 더 아팠겠다는 생각 들거같은디

  • 24.10.08 13:35

    헐 나랑 비슷하네 쟤.. 나도 가족력 강해서 저럼 ㅠㅠ

  • 24.10.08 13:37

    마인드 좋네 난 저 반대로 생각할듯ㅠㅋㅋ
    관리 안하고 살다가 건강 안좋아지면 그래.. 그럴만하게 살았지 하고 수긍할수있음
    관리 했는데 안좋으면 너무너무 억울해서 더 슬플거같애

  • 24.10.08 13:44

    마자 그리고 저러케 산다고 손해볼거 일도없음

  • 24.10.08 14:07

    나도 저런 마인드라서 관리 열심히함..

  • 24.10.08 14:40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걍 다들 관리하고 사는게 맞지 모..

  • 24.10.08 14:52

    관리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병 걸렸다고 하면 아 그나마 관리해서 지금 걸린 거겠지 생각할 거 같기는 함

  • 담배 진짜 안 하나?
    저게 좋은 마인드 같아

  • 아버지 엄청 사랑하나보다
    유전 자체보다는
    유전인 거 아는데 관리 안 한 나에 대한 화가 더 크나봐

  • 24.10.08 15:35

    건강한 마인드군..

  • 24.10.08 17:43

    더빡칠거같은데

  • 24.10.08 17:50

    난 더 분노할듯 ㅠㅠㅋㅋ 약시 유전자..하면서

  • 24.10.08 21:28

    난 공감가 저렇게 해야 후회없을거같아.
    나 비실비실한 편인데 영양제 챙겨먹고 몸에 안좋은거 안함 이거라도 안하면 남보다 원래도 약한데 더 약해질까봐.

  • 24.10.08 22:55

    뭔 말인지 알 것 같아ㅋㅋㅋㅋㅋㅋ

  • 24.10.09 01:32

    존나 빡칠듯

  • 24.10.09 18:17

    난 할 만큼 했으니까 어쩔 수 없겠다 싶을 듯
    근데 운동하고 관리하면 암이어도 관리 안 한 것보다 낫지 않을까?

  • 24.10.10 01:21

    난 더 화날것같애 ㅁㅊ

  • 24.10.14 18:14

    난 반대던뎈ㅋㅋㅋ

  • 나도 할만큼 했으니....난 안하고 후회하는 것 보다 하고 후회 안하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고 샹각함..
    이만큼 관리해서 몇년 더 살앗을거라 생각할듯...

  • 24.10.14 19:49

    나도 저렇게 해야 후회 없을 거 같아,, 관리를 안했다면 아 그때 좀 신경쓸걸 ..하면서 후회했을텐데 적어도 관리를 했기때문에 오는 후회는 없을거잖아? 물론 억울하긴 하겠지만 내가 거스를 수 있는 선이 아니구나 하면서 받아들일 듯....ㅠ

  • 할만큼 다 했으니까 후회없을 듯.
    공감가ㅋㅋㅋㅋㅋㅋ

  • 24.10.15 22:52

    우리아빠도..주 2회 평생 운동 주기적으로 가는사람이었고 술담배전혀 안했고 몸에 안좋은것도 안먹어 단것도 안먹어 가족력도 없었는데 환갑되고 연금처음받자마자 암 4기.. 한 두달되고 돌아가셨나.. 울아빠는 왜하필나야? 억울해만 하다가 가기도 빠듯한 시간이었지. 근데 그 순간엔 그냥 차라리 아빠 하고싶은거 다 하고 갔었으면 싶기도 했음. 인생이란게 이렇게 허무한데. 술도 진탕 마셔보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돈 다 쓰고 가지 싶었어.. 난 오히려 그냥 옆에서 보니까 언제갈지 모르는데 스트레스받지말고 내 삶 즐겨야겠다 싶어서 술 먹고 싶을때 진탕 먹고 운동도 하기싫으면 재끼고 나 행복한대로 강박없이 살아

  • 24.10.17 00:03

    유전적 암은 노력으로 불가 차라리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할래

  • 24.10.18 11:10

    관리는 선택. 관리하는 삶이 나쁘지 않아서 하는 것뿐...물론 술도 마심. 관리 때문에 술을 안 마시진 않고 운동하는 게 좋아져서 일상에 무리가 가니까 마시는 정도를 조절하게 되더라. 루틴 깨지는 게 싫으니까. 나이들면 루틴 하루 이틀 깨지면 그게 피로가 되고 스트레스로 쌓여서 컨디션 저하 - 짜증 - 멘탈 등 모든 일에 유기적으로 연결 되니까 관리하는 건데... 먹는 것도 잘 먹으면 내 몸이 편하고 결국은 내가 장기적으로 편함. 관리는 누구를 위한 것도 보여주기 위한 것도 아니고 증명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저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주변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음.

    암에 걸려도 관리한 몸과 안 한 몸은 다름... 그건 어느 병이건 확실함

  • 24.10.19 19:22

    양세형처럼 생각할듯. 그래 운명이구나. 하면서 후회는 안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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