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길 1년이 지난 오늘...
다민이가 태어난날....그리고..
엄마아빠가 다민이를 데려간날...
다민아..^-^ 지금 행복하지..?
.. 이제 이땅에..
의지할사람은 아무도없다.
나혼자다.. 이게.. 현실인데.. 그런데..
바보같이.. 왜자꾸 눈가가.. 촉촉히 젖어드는걸까..
다민이가 너무 보고싶다..
말해주고 싶다.. 생일축하한다고..
다민이가 죽을때.. 친구주연이란 녀석이..
날많이 좋아한다고 .. 자기랑 닮은점이 많다고..
좋아해주랬다..
그래서 다민이 말을 듣고..
몇달째 주연이와 사귀는중이다.
다민이 말이맞다..
정말 다민이와 너무나 많이 닮았다..
주연일보면 다민이가 떠오르는것같아서.
주연이에게 거짓이 될까봐 너무 미안하다..
오늘 주연이와 놀이동산으로 놀러왔다..^-^
"오빠^ㅇ^ 다민이.. 많이 보고싶죠..?
저보면 다민이 떠오르고 그렇죠..?
괜찮아요^ㅇ^..
그렇게해서 오빠 아픔이 조금이라도,
덜어낼수있다면요^ㅇ^전괜찮아요..^-^"
착한것도.. 항상 웃는것도..
다민이랑 너무많이 닮았잖아..
"주연아.. 고맙다^-^"
"뭘요^-^+
저도 오늘 민이가 너무 보고싶네요..^-^+"
나 .. 주연이가 다민이랑 많이 닮아서일까?..
내마음이 점점 주연이에게로 기운다..
"오빠..오빠^-^*
우리 번지점프타요! 네?^-^?"
"다민아..."
"네?^ㅇ^"
"어? 어, 미안^-^
그래^-^ 번지점프 타자!"
나의 차가운 성격을 항상 밝게 바꿔줬던
다민이의 친구, 내옆에있는여자
최주연을 위해서 이제 웃어주려고한다.
다민이가 어떻게 죽었는지도 나와,
복권이만 아니까....
"오, 오빠^ㅇ^;
저 화장실좀-0-
아까 음료수를 너무 많이 마셨나봐요^-^;;"
"그래^-^ 빨리갔다와!"
그런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주연이가 오지않는다.
웬지 다민이를 또 잃을것만같은.
그런 불안감에 주연이를 찾아서.
달리고 또 달리고. 힘껏달렸다.
헝크러진 머리와. 더럽혀진옷,
신경쓰였지만 주연이가 살아있다는사실에.
안도감이 갔다.^-^
이렇게 숨셔주고있다는게 감사할따름이다^-^
"씨발.. 다행이다..헉...헉..
걱정했잖아^-^괜찮냐?"
"오빠. 오빠. 우리 그냥 헤어져요"
"주...."
"아무말말고..흡.... 그냥 헤어져줘요...
나 오빠가 싫어졌어.. 그동안 감사했어요 .."
갑자기 싫어졌다니.. 하하..
떨리는 목소리가 마음에 걸렸다....하지만..
역시 다민이친구라고해서..
다민이말고 다른여자들을 믿는다는건..
그런미친년들은 상대하지도 않았어야했다..
내눈에서 눈물이 뚝. .
내가 정말 최주연을 사랑했나......?
.
.
.
.
♣호박꽃도꽃이다[ 다이작은번외셋 ]♣E.N.D.10편에서…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러브/연재]
♣호박꽃도꽃이다[ 다이 작은번외셋 ]♣
포마이러브♣
추천 0
조회 6
03.09.14 19:0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