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기다려 본 사람은 압니다
그 기다림이 얼마만큼의 인내를 요구하는지.
나는 떠나야 하고 너는 남아야 하는 자리
그 자리에서 또 다시 올 철새 몇마리를 기다리며
하염없이 기다려 보는겁니다.
시와 때와 장소가 허락하면 내가 원하는것을
얻을것이고 그것이 맞지 않으면
또 다시 하염없는 기다림이 있을 뿐이지만
그런 기다림 속에서 인생을 배우고 삶을 경험 합니다.
오늘은 경기도 파주 필립스 공장에서 나오는 정수된 물과
오늘같이 추운날의 온도차가 있는날이면 마치 물안개가
피어 오르듯 작은 하천에서 장관을 연출하는 장소를 찾았습니다
시와 때와 장소란 삼위 일체중.
따뜻한 물에 온천욕을 즐기며 철새가 몽환처럼 피어 오르는
물안개를 헤치고 나타낼때를 그렇게 기다립니다.
하염 없는 기다림속에서 성경의 한 귀절을 읖조립니다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내영혼이 새대가리를 기다리옵니다.ㅋㅋ
(개관이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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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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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
22.12.24 20:1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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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아름답네요
추운 날씨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개관이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