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부산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 청약경쟁률 최고 65 대 1…1순위 마감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가 최고 65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1순위로 마감했다. 금강주택은 지난 24일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511가구 모집에 8878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7.4 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84㎡C형이었다. 52가구 모집에 3357명이 접수해 64.6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중형 평형대임에도 '4베이+4룸' 구조의 혁신적인 평면 때문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실과 침실, 주방 등을 확장하게 되면 39㎡가 넓어져 실사용 면적이 123㎡이나 된다. 또 84㎡C형은 모두 정남향으로 배치된 만큼 일조권 및 통풍성 등 주거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보여 청약자들이 많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 사업지는 8년 만에 사업이 진행된 곳으로 대기수요가 많았다.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로, 아파트 620가구(전용 74㎡, 84㎡)와 오피스텔 59실(전용 23㎡, 43㎡) 등으로 이뤄진다. 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다.
대림산업이 부산 사하구 구평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대림 e-편한세상 사하'는 84㎡A 형, 84㎡E형, 84㎡F형 등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84㎡A형은 262가구 공급에 385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는 공영택지에 공급되는 신도시 첫 분양이라는 프리미엄과 서부산에 직장을 둔 가구의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