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의병장 충장공 김덕령 장군과 동학이 역사적 조우를 했다.
얼마나 분하고 원통하셨을까?
김수복 선생님께서 새벽 4시에 연락을 주셨다.
“자네와 나만이라도 고소를 하세.”
오전 9시.
광주지방검찰청 앞으로 고소인들이 모였다.
일반 광주시민 김수복, 성찬성, 김용성, 최연례, 이주연 등.
오전 11시.
한영수 前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노동조합 위원장,
김후용 목사님 18대 대선 부정선거 규명 목회자 모임 대표가 오셨다.
일행은 광주지방검찰청 민원실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리고 오후 1시 30분부터 고소인 조사를 받고 있다.
피고소인은 광주시 동구, 남구, 북구의 선거관리위원장과 사무국장 6인이다.
죄목은 내란죄, 직무유기, 권리행사방해죄 등이다.
한영수 위원장과 김후용 목사는 전국을 순회하며 고소를 했다.
광주가 마지막이라고 한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고소장을 접수하는 두 분의 마음이 각별했을 것이다.
뿐더러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매우 특별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주차실로 돌아와 기사를 작성했다.
그리고 광주in 이상현 대표기자에게 기사와 사진을 전송했다.
이상현 기자는 정의감이 투철한 광주의 대표적인 언론인이다.
한영수 위원장, 김후용 목사, 김수복 선생님과 점심을 함께 했다.
한영수 위원장의 말씀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들이었다.
광범위하게 전개된 18대 대선 부정선거,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민주당의 행태 등.
옮기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다시 서문으로 돌아간다.
11년 동안 부정선거 투쟁을 하고 계시는 한영수 위원장을 위로하고 싶었다.
그래서 무등산에 있는 충장사로 향했다.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힘찬 기운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런데 한영수 위원장의 선조는 동학을 집대성한 분이셨다고 한다.
동학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고 했다.
그래서 50이 넘어서야 어머님께 집안 내력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동학을 창시했다는 수운 최제우 선생의 외가가 한 위원장의 조상이라고 했다.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활동무대는 영남이었다.
김덕령 장군의 사당과 전설은 영남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한 위원장은 김덕령 장군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호남분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고 한다.
그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종손이 김수복 선생님이다.
충장사 건립은 김수복 선생님의 선친께서 주도하셨다.
충장공 김덕령 장군과 동학이 역사 속에서 조우했다는 의미다.
두 분의 헌걸찬 활동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
조성구 회장의 경제민주화는 우리 시대의 요구다.
그런데 자꾸만 개그맨 노정렬 학형의 말이 귓가를 맴돈다.
“정치민주화 없이는 경제민주화도 없습니다.”
다시 거리에 나서야 할 것 같다.
http://cafe.daum.net/electioncase
첫댓글 잘읽고 추천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꾸벅
얼마나 분하고 원통하셨을까?
김수복 선생님께서 새벽 4시에 연락을 주셨다.
“자네와 나만이라도 고소를 하세.”
오전 9시.
광주지방검찰청 앞으로 고소인들이 모였다.
일반 광주시민 김수복, 성찬성, 김용성, 최연례, 이주연 등.
오전 11시.
한영수 前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노동조합 위원장,
김후용 목사님 18대 대선 부정선거 규명 목회자 모임 대표가 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