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요즘 대입 현황과 그에 관한 소고..
비빔밥(경기) 추천 6 조회 485 13.05.22 13:40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05.22 13:49

    첫댓글 맞는 말씀입니다 밖에서 떠도는 내용은 진실과 거리가 먼 내용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그집단의 이익을 위하여 포장되고 과장된것이 더 많지요. 옥석은 스스로가 가려 내고 생존하는길을 찾는게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농어촌 전형으로 서울대에 수능 200점으로도 간다고 하더라구요 ㅎ

  • 작성자 13.05.22 14:19

    참고로 친구중에 서울대 교수가 한 명있는데 올해부터는 서울대의 경우 83%를 뽑는 수시에서 아예 수능 자체를 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대신 철학, 역사 등 인문학 지식과 대학에서 배울 전공관련 질문을 위주로 할거라고 합니다. 요즘 대학 추세가 그렇답니다. 자녀들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13.05.22 13:52

    흠.. 그렇군요...

  • 13.05.22 13:55

    학생들의 교육환경 입시환경이 우리가 학교다닐때인 20년전과 비교해 과연 발전하였는가를 생각하게되네요
    역사,체육,음악,미술 과목을 비롯한 많은 과목들이 불필요하다고 사라지고 대신 국영수만 죽어라 시키며 생각과 교양을 가르켜주지 않으니 요즘 젊은이들 옳은게 뭔지를 헷갈리고 아빠,삼촌세대보다 더 쉽게 기득권을 수용하고 따라가려고하는듯해서요
    우리땐 어른들을 꼰대들이라고 부르며 우리가 세상좀 바꿔보자 했는데 지금은--;

  • 작성자 13.05.22 17:06

    그렇지 않아도 요즘 일베 때문에 말이 많지요. 민주화가 뭔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그 이유가 근현대사 부분이 기말고사 뒷 부분에 있어서 수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음악, 미술, 체육 안하는 것도 문제지만 있는 과목들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니 그게 더 문제인 듯 싶습니다. 참고로 저랑 제 집사람은 아이들 중학교 까지만 학교보내고 고등학교 때는 홈스쿨링 시키면서 책 읽히고 여행 시키기로 했습니다. 제 집사람도 학교에 있는데 학교 현실을 잘 알고 있다보니 쉽게 동의하더군요. 그냥 도서관 가서 책보는게 더 낫다고..

  • 13.05.22 14:06

    얼렁뚱땅 자식을 s대에 보내긴 했습니다만, 지나고보니 기적처럼 여겨지더군요.
    입시가 엄청 복잡해보여도 알고보면 간단하다는 걸 최근에 알았네요.

  • 작성자 13.05.22 14:20

    friend님은 일단 성공하셨네요!! 언론에서는 수시 전형이 수천개라고 하지만 사실 서류와 면접이 거의 대세지요.
    다만 면접 질문이 철학, 역사, 문학 등 기초 인문학 부터 시사 문제까지 매우 심도있게 다루어지기 때문에 깊이 있는 독서를 하지 않으면 절대로 합격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 13.05.22 16:02

    글 엄마들 카페에 퍼가도 되나요?ㅎㅎ

  • 작성자 13.05.22 17:30

    퍼가시는 건 문제 없는데 아마 많은 분들의 반발을 살껄요??
    입시, 특히 내신에 대한 엄마들의 믿음은 거의 신앙과 같아서 대부분 못 받아들일겁니다..

  • 13.05.22 18:05

    우리아이는 아직 대학입시는 멀었지만.. 아이키우면서 유념할께요. 감사해요.

  • 사회시스템이 음서제로 거의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봐도 되는 건지요?

  • 작성자 13.05.22 17:26

    정확하게 보셨네요..
    작년에 서울의 한 명문대 교수님 한 분과 식사를 했었습니다.
    제가 특별히 특목고를 우대하냐고 물었더니 펄쩍 뛰시더군요.
    아예 블라인드 면접을 보기 때문에 특목고 아이들인지 아닌지 알수도 없다고 하시면서
    그런데 뽑아놓으면 80%가 강남, 특목고 아이들이라고 하시더군요.
    면접 수준이 높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지 않은 아이들은 통과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 13.05.22 17:03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퍼가도 되겠습니까?

  • 작성자 13.05.22 17:30

    퍼가시는 건 문제 없는데 아마 많은 분들의 반발을 살껄요??
    입시, 특히 내신에 대한 엄마들의 믿음은 거의 신앙과 같아서 대부분 못 받아들일겁니다..

  • 13.05.22 18:48

    스크랩해도 될까요? 수험생 학부모라서 애엄마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5.22 19:42

    제 조카도 학교 말만 믿고 수시 갈려고 내신공부만 죽어라고 했는데, 고 2때 목표로한 성균관대학교 입시 설명회 갔다왔다 삼일간 이불 뒤집어 쓰고 울었답니다. 위 글 내용처럼 내신 교과 실질 반영비율이 미미했던 겁니다. 당시 설명회를 진행하던 교수님도 아예 대놓고 말씀하시길 수시에서 내신은 의미없으니 스펙과 면접, 논술 준비가 잘 된 학생들은 내신 신경쓰지 말고 지원하라고 했다네요. 제 조카는 내신 빼고 따로 준비한게 없어서 결국 대입 실패하고 재수해서 정시로 집에서 머나먼 학교로 갔어요.

  • 13.05.22 19:01

    씁쓸한 현실이네요.
    다수를 위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기득권의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억지로 세상을 바꿔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양심의 편에 서다가 돌 맞는 미래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

  • 13.05.23 09:01

    제 아는 분 아이도 서울대 면접때문에 일주일 몇백만원 논술 면접 과외를 따로 받던데요.
    뭐 그렇게 안하면 안된다나...
    에헤라.. 난 그냥 아들내미 농사짓게 잘 설득해야징^^

  • 13.05.23 19:09

    감사합니다. 스크랩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