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음봉면,,,
아산 방조제 넘어,,이동네는 내가 예전 천안공장 출장때 뻔질나게 드나들던 곳이다
그런데 이밤에 남에차 운전하고 오다니,,,잠시 우울모드
새로운 아파트 단지인듯,,,,콜완료하고 검색하니 천안까지 9키로정도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 카카오 서울택시를 불렀지만 주변에 없다
( 내가 평소에 오지탈출때 쓰는 방법인데 콜부르고 가겪흥정하면 욕먹으니 얼른 통화해서 말을 잘해야된다)
두번째는,,천안역까지 택시타고 가는방법인데,,,사실 이방법이 정답인듯하다
지나가던 택시를 세웠다
천안 택시인듯 내앞에 섰다
대리운전하면서 늘은것은 뻔뻔함 밖에 없다 그래서 말도 거침없이 나온다
" 저기,기사님, 사실은 내가 대리기사인데요 천안역까지 좀 싸게 가시지요?
했더니 일단 타라는 신호..
그리고는,, 충청도가 느리지 않다는 것 증명이라도하듯 무섭게 쏘는데
그저 감사할뿐,,,도착하니 택시요금이 9500 원나왔다
내가 만원짜리 한장을 건네며 고맙다고 인사하니
이 택시기사님,천원짜리 4장을 돌려준다
아아~내가 웃으며,,,기사님 그돈 안 주셔도 됩니다
그대신 나중에 나같은 서울대리기사 보면 잘해주세요
오늘 고마웠어요
역에 올라가니 2시 1분 서울행 무궁화 열차가 2분지연,,,이렇게 전광판에 쓰여있다
타이밍이 기가 막히다
이때가,,지난 일요일이다
첫댓글
기차 타는 타이밍이 기가 막히셨군요...^^
음봉에서 친구랑 일한적 있습니다.ㅋ 점심은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요금적게 나오게 하려고 신호까고
달려서 기차를바로탑승 수원까지 37분
천안ᆢ기차가 있어서 가볼만 한곳ᆢ
@맑은영혼 쌍용동에서 춡퇴근 했었죠
나 많이 출새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