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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나물 Angelica decursiva (미나리과 Umbelliferae)
학명해설 : Angelica(라틴어 angelus(천사)에서 기인. 본속 중에는 강심효과가 있는 것이 있어 죽은 사람을 소생시키는 수가
있었다) decursivus(지느러미가 있는)
산과 들의 습지 근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뿌리가 굵다.
줄기는 곧게 서고 모가 진 세로줄이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가 80∼150cm이다.
잎 :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지며 작은잎은 3∼5개이다. 작은잎은 3∼5개로 깊게 또는 완전히 갈라지고 밑 부분이
밑으로 흘러 날개 모양이 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과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 밑 부분이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 : 8∼9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피고 커다란 복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우산 모양을 이룬 작은 꽃대는 10∼20개이고
각각 20∼30개의 꽃이 달린다. 총포는 1∼2개이고 넓으며 작은총포는 5∼7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편평한 타원 모양이다.
생약명 : 전호(前胡) - 바디나물, 전호, 털전호의 뿌리
효능 : 폐에 담이 쌓여서 발병한 천식, 가슴이 답답한고 가래가 잘 나오지 않는 증상에 유효하다.
감기로 인한 발열, 해수, 두통에 활용한다.
개당귀는 한약명으로 전호라 하며,前胡는 가래 담을 없애고 기침을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주로 감기 초기에 기침이 그치지 않고 가래가 많이 나는증상,폐기가 위로 솟구쳐 올라가는 증상과
폐열이 성하는 증상을 낫게 한다. 모든 기를 아래로 내리며 가슴과 옆구리에 담이있어서 그득하며 답답한 느낌과
속이 거북한 것을 치료한다. 명치에 기가 몰린 것을 치료, 음식의 소화를 돕는 작용,
이런 전호의 주된 효능은 시호와 비슷한데 두가지 약재 모두 풍과 열을 발산한다.
전호는 폐에 주로 작용,기를 밑으로 내리는 작용을 하는 성질을 가지나,
시호는 간에 작용하여 위로 올리는 효능을 주로한다.
바디나물은 생약명을 "日前胡"라 하는데 다른 이명은 射香菜,滿胡,라고한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 자생한다. 약효는 열매, 잎, 뿌리에 있고,
봄에 가을까지 채취 하여 햇볕에 건조하여 쓴다. 성미는 약간차며, 맵고, 쓰다.
독성은 없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 다. 약으로 쓸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며
주로 치과, 부인과, 신경계질환을 다스린다.
여러가지 虛勞로 오는 설사를 멎게 하며 氣병을 치료한다. 가슴과 옆구리에 담이 있어
그득한 것과 속이 트직한 것, 명치 밑에 기가 몰린것 을 낫게 한다.담이 실한것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기침을 멈추고, 음식 맛을 나게 하며, 소화를 잘 시킨다. 기침 가래약, 해열, 진통제로
복통, 감기, 기관지염, 류마티스,신경쇠약 등에 쓰인다. 기가 허하거나 음기가 약하여 생긴 가래가 많은
기침이나 천식 진기가 약하여 가슴과 옆구리가 답답한 사람 음기가 부족하여생긴두통등 증상에는 금한다.
根을 전호라하며 약용한다.약효:청열, 해독, 산풍,소담,하기, 풍열두통,痰熱喘,水毒,熱毒,喘,嘔逆,흉격滿悶,
주치: 간질, 감기, 거담, 소화불량,곽란, 구안와사, 부인병, 빈혈, 야뇨, 위팽만,이뇨,월경통,폐렴
** 개사상자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사상자는 야산 언저리나 들에서 볼 수 있는데,
줄기와 잎에 털이 있고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잎은 2회 깃꼴겹잎으로 어긋나며, 최종열편이 우상으로 좁게 갈라진다.
꽃은 백색 또는 자주색으로 5-6월에 줄기에서 꽃대가 나와 복산형꽃차례형태로 피고,
열매는 분열과로서 타원형이며 누운 털이 빽빽이 난다.
어린 줄기는 식용하고 사료용으로도 이용되며,
한방 및 민간에서 뿌리를 사기, 충독, 복통, 파상풍, 발한, 공통, 채물중독,
음양, 지리, 치통, 풍질, 통경, 백적대하증, 자궁한냉, 요통, 해수,
자궁염, 관절염, 탈항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개사상자는 동속약초인 사상자와 비슷하지만
줄기와 잎에 털이 밀생한다.
** 사위질빵
그 이름을 얻은 내력은 조금만 힘을 주어 잡아당기면 ‘툭!’하고 끊어져버리는 줄기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오랜만에 처갓집에 온 성실한 사위가 뙤약볕에서 일을 하는 모습이 안타까운 장모님, 그렇다고 남들 다
밭에서 일하고 있는데 사위라고 쉬라고 할 수도 없는 처지에서 꾀를 낸다.
‘그랴, 사위가 메는 지게의 질빵을 이걸로 만들면 되겠다.’
조심조심 끊어질까 사위질빵의 줄기로 지게의 질빵을 만들어 사위에게 주었더니 조금만 무거운 짐을 지으면
지게의 질빵이 끊어져버린다. 영문도 모르는 일꾼들은 오랜만에 사위 왔더니만 무거운 짐만 지게 한다고
쉬엄쉬엄 하라고 하면서 가벼운 짐만 지어준다.
사위질빵-열매는 수과(瘦果)로서 5∼10개씩 모여 달리고, 9∼10월에 익으며 흰색 또는 연한 갈색 털
딴이름 : 백근초. 사위질방, 위령선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
학명 Clematis apiifolia
분류 미나리아재비과
질빵풀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길이 약 3m이다.
어린 가지에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거나 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 겹잎이며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4∼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13∼25mm로서 잎겨드랑이에 취산상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바소꼴이며 4개가 십자(十字) 모양으로 달린다. 꽃잎은 없으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꽃밥은 줄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5∼10개씩 모여 달리고, 9∼10월에 익으며 흰색 또는 연한 갈색 털이 난 긴 암술대가 있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위령선 약명 ; 사위질빵 효능
신경통, 안면마비, 중풍, 편 두통, 근육마비, 류마티스성관절, 무릅통 풍,요통, 손발마비, 목구멍에 가시걸린 데,각종통풍
채취시기 : 가을↔겨울 (줄기를 건초)
*이용방안
▶이 나무는 유독성식물이며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인다.
줄기는 주피를 벗기고 알맞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것을 탈항,말라리아성 한열,임부부종,근골동통,콜레라성 곽란을 치료한다
▶울타리에 심으면 여름철에 많은 꽃을 볼 수 있고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잘 견디므로 조경 및 보안시설 은폐용으로 적합하다.
▶염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줄기째 잘라 염액을 내었다.
매염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각각의 색이 선명하고 뚜렷하였다.
▶사위질빵, 좀사위질빵의 莖(경)을 女萎(여위)라 하며 약용한다.
①가을에 줄기를 채취하여 周皮(주피)를 벗기고 알맞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전초에는 quercetin, 有機酸(유기산), sterol, 소량의 alkaloid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瀉痢脫肛(사리탈항-下痢脫肛(하리탈항)), 驚癎寒熱(경간한열), 寒熱百病(한열백병-말라리아類(류)),
姙婦浮腫(임부부종), 筋骨疼痛(근골동통), 곽란설리(콜레라성 下痢(하리))를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9-15g을 달여 복용하거나 또는 丸劑(환제)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태워서 연기를 쐰다.
잎은 따서 묵나물로도 먹는데 독성이 있어 삶아 오래 우려내야 한다.
*효능*
소염, 진통, 이뇨, 지사.의효능이 있으며,약의 성미는 따뜻하고, 맛은 맵다.
위령선은 신경통, 안면신경마비, 중풍, 편두통, 근육마비, 류머티스성 관절염, 무릎이 시리고 아픈데. 허리가 아픈데. 통풍, 손발이 마비된 데.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 데 두루 좋은 효험이 있다.
이뇨 작용도 뛰어나서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에도 잘 듣는다.
설사와 이질을 멎게 하며 탈항, 임산부의 부종, 근육과 뼈의 여러 질병을 치료하고 단단한 것을 무르게 한다.
요통이나 관절염, 신경통, 견비통 등에는 위령선이 가장 잘 듣는다.
위령선 한 가지만 써도 되고 두충이나 접골목 같은 약초와 같이 써도 좋다.
위령선은 걸음을 걷지 못하던 사람이 아침에 먹고 저녁에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할 만큼 약효가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줄기를 아무 때나 채취하여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 쓴다.
사용법은 줄기 4 ~9g에 물 700ml를 넣고 2~3시간 달여서 식전 또는 식후 1시간에 복용한다.
1)요통, 관절통에는 위령선 15그램, 두충 20그램을 물 300밀리리터에 넣고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2)유행성 간염에는 위령선을 약한 불에 말려 부드럽게 가루 낸 것 8~12그램을 달걀 한 개와 섞어서 기름에 살짝 볶아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위령선은 간에 있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앤다.
*** 노박덩굴
모든 부분이 약재가 되며 가을과 이른봄에 채취한다.
뿌리를 찧어서 나온 즙을 곪은 피부에 바르면 고름이 빠지면서 시원해진다.
뿌리 껍질은 마취 성질을 품고 있으며, 땀을 내고 오줌이 잘 나오게 하는 동시에 구토와 설사를 멈추고 살충 효과를 나타낸다.
아편 중독?잎을 즙으로 내어 마시면 아편 중독이 되었을 때 그 독기를 풀어주어 중독증이 서서히 약화된다.
민간에서는 붉은 씨를 거두어 살짝 볶아서 1~1.5개를 아침 저녁마다 씹어 먹으면 없었던 월경이 다시 나오며 성기능을 높여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 익은 씨는 염증약, 방부약, 종양을 죽이는 데 쓰인다.
습기로 인하여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증세,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뼈마디와 근육에 통증이 생길 때, 팔다리가 굳어지며 마비가 될 때, 어린이의 경풍에 오래 달여 먹으면 효과를 보게 된다. 특히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해독작용이 있어서 몸 속의 독기운을 없애주는 구실을 한다. 하루 9~15g복용한다.
[식용 방법]
갓 자라난 어린 순을 나물로 무쳐 먹으며 조금씩 생식을 해도 좋다. 약간 쓴맛이 나기는 하지만 가볍게 데쳐 찬물에 두어 번 행구면 쓴기운이 사라진다. 약간의 쓴맛은 산나물의 별미로움이며 소화력을 돕는다. 여하튼 감칠맛이 있으며 산나물 종류 중 먹을만한 것으로 꼽고 있다.
[식물 특징]
덩굴로 길게 자라나는 낙엽활엽수로서 10m 정도의 길이로 자란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계란꼴 또는 계란꼴에 가까운 둥근꼴의 모습이다. 잎끝은 뾰족하거나 둥글고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다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잎의 길이는 5~10㎝ 정도이다.
암꽃과 수꽃은 각기 다른 나무에 달리는데 때로는 한 나무에 달리는 일도 있다. 꽃은 5~6월 중에 작은 꽃송이가 잔가지의 잎 겨드랑이에서 자라나는 짤막한 꽃대에 한 송이에서 여남은 송이까지 뭉쳐 핀다.
노란빛을 띤 초록빛으로 다섯 장의 꽃잎을 가졌으며, 지름은 4㎜ 안팎이다. 둥글고 황갈색의 열매를 맺으며 익으면 붉은 씨가 된다.
전국적으로 산의 양지꽂에 흔히 덤불을 형성한다.
성기능을 높이고 월경이 없을 때에, 혈액순환을 활발히하고 해독작용이 있다. 허리와 무릎의 아픔, 팔 다리 마비를 없앤다
지긋지긋한 생리통에는 노박덩굴 열매
노박덩굴은 화살나무과에 딸린 잎 지는 덩굴성 떨기나무로 줄기와 뿌리, 열매, 잎을 모두 약으로 쓴다.
노박덩굴 열매는 여성의 생리통 치료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10월 이나 11월에 잘 익은 노박덩굴의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려 살짝 볶아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 번에 0.4∼0.5g씩 하루 세 번 밥먹기 30 분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생리가 끝난 날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 먹는다. 20∼25일 동안 먹으면 거의 대부분이 좋아지 거나 낫는다. 특히 한랭이나 정신적, 정서적인 요인으로 인한 생리통 에 효과가 좋다.
노박덩굴 열매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생리통, 류머 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근육과 뼈의 통증,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 허리와 다리의 통증, 양기부족, 이질, 화농성 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다.
노박덩굴 뿌리는 가을에 캐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서 쓴다. 뿌리는 원기둥 모양으로 잔뿌리가 별로 없고 매우 단단 하고 질기다. 노박덩굴 뿌리 추출물은 고초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 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열매 와 마찬가지로 류머티스 관절염, 근육과 뼈의 통증, 타박상, 구토와 복통 등에 물로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도 쓸 수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종기나 다발성 종양에도 쓴다.
뿌리나 줄기 20∼40g을 물 1되(1.8ℓ)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 까지 달여서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아니면 줄기나 뿌리를 잘 게 썰어 그물로 된 망태기에 넣어 흐르는 물에 5일 동안 담가 두었 다가 건져내어 햇볕에 말려 가루내어 한 번에 5g씩 하루 3번 밥 먹 고 나서 먹는다. 꾸준히 오래 복용하면 거의 틀림없이 효과를 본다. 오래 복용하면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 치료하고 중풍에 걸릴 염려가 없다.
노박덩굴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손과 발의 마비를 풀며, 통증 을 멎게 하고, 염증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준다. 요통, 불면증, 신경쇠약,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뛰 는 것, 천식, 독사에 물린 상처, 구토, 복통, 치질, 타박상, 종기, 치통, 손발의 마비 등을 치료한다. 그러나 주성분인 알칼로이드 성분에 약 간 독성이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토한다.
노박덩굴을 질병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적는다.
① 류머티스 관절통, 요통, 근골통
노박덩굴과 능소화를 각각 같은 양으로 증류주에 담가 10일 동안 두 었다가 날마다 잠자기 전에 한 잔씩 마신다. 또는 노박덩굴 20∼40g 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 노박덩굴 40g과 돼 지 족발 한 개에 물과 술을 반씩 넣고 푹 끓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② 암치질, 치루, 탈항
노박덩굴 20g, 회화나무 열매 20g을 돼지창자와 함께 푹 삶아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③ 이질, 설사
노박덩굴 2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노박덩굴나무는 잎과 줄기, 열매,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하며 한약명으로는 남사등이다.
노박덩굴의 열매는 맛이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생리통, 류머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근육과 뼈의 통증,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 허리와 다리 통증, 양기부족
화농성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노박덩굴의 뿌리는 열매와 마찬가지로 관절염과 근육 통증, 구토와 복통 등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도 이용되며, 잎은 독사에 물려쓸때 치료제로
쓰인다고 한다. 노박덩굴의 열매와 가지를 술로 만들면 밝은 황갈색을 띠며 쌉쌉한 맛의 약술이된다고 한다.
**** 옻나무
옻의 효능은 본초강목과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溫 ) 맛은 매우며(辛 )독이 있다. 어혈을 삭히며,
산가증(산후통)을 낫게 한다. 소장(小腸 )을 잘 통하게하고 회충을 없애며
뜬뜬한 적(積 )을 헤치고 혈훈을 낫게하며 3충을 죽인다.
전신노채(전염성 결핵)에도 쓴다.
[동의보감
3시충과 전시채충을 죽인다. 회궐로 생긴 가슴앓이가 낫는다.
9가지 가슴앓이와 어혈로 가슴이 아픈것을 치료한다.
[본초강목]
옻의 효능에 대한 연구와 실험은 끊임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옻의 뛰어난 효능은 아래와 같다.
위암을 포함한 복강내의 종양성 질환, 즉, 위암, 난소나 자궁의 종양등
냉증이 심하거나 월경 불순일때
술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간의 해독작용
남성들의 강장제 (스테미나 강화)
옻의 주성분인 우루시울의 항암작용 (기존 암 치료약 효능의 10배)
뼈에 영양분을 주어 골수염, 관절염에 효능
심장병, 결핵, 신경통, 간병, 늑막염, 간경화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위암
담당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
식용법
옻의 독을 가열하여 탄화 시킨 후 약용을 해야만 독성도 줄고 위장에 손상이 없는데 이것을 닭에다 같이 넣어서
복용하는 방법이 옻닭이다. 달걀 흰자만 같이 써도 옻을 탈 위험이 적기 때문에 옻닭은 옻을 먹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옻닭 외에도 오리, 개, 염소와 함께 요리 해 먹으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중국이 원산이며 과거에 재배하던 것이 번져서 야생화가 되었다.
동양에서는 옛 부터 옻이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돼 왔고
어혈제거, 구충, 위장질환, 여성의 생리불순 등 민간요법에 이를 이용하는 처방이 전래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 보신용으로 옻나무의 수피와 가지를 옻닭, 옻오리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보면 옻칠액의 주성분이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옻산 성분
이 강한 항암, 항산화와 항균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숙취해소와 위염억제효과
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칠액이 굳은 것을 분쇄하여 분말로 만든 것을 건칠(乾漆)이라 하는데
한방과 민간에서는 혈액촉진, 위산과다, 생리통, 어혈제거, 편도선염, 구충제로 쓰인다.
옻은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다.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 주며 피를 맑게 하고 온갖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 등에
두루 쓸 수 있고, 위암이나 난소암, 자궁암 등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 냉증이나 생리불순에 좋고, 술로 손상된 간의 기능을 회복시키며, 정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민간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다.
옻닭은 또 속이 아픈 것을 없애주며, 신경통을 가라앉히고, 몸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체질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외상이나 타박상으로 근육이나 골격에 상처를 입은 사람의 어혈을 제거 시키면서 근육과 골격의 재생력을 증강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옻닭은 여자의 냉증이나 생리불순에 효과가 있고 피로감을 없애준다.
피를 맑게 해주고 관절염에도 좋으며 신장 기능을 보호해 준다. 하지만 심각한 가려움증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옻을 먹고 몹시 가려울 때는 고운 소금을 물에 축여서 가려운 부분에 바르면 가려움증이 사라지고 치유
된다고 한다.
옻은 뱃속의 적병(딱딱한 덩어리가 뭉쳐 있는 것. 한방에서는 현대의 암을 말하기도 하고 암 이전단계
를 말하기도 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적병에는 옻껍질 5근(3천g), 맥아 볶은 것, 신곡 볶은 것 각 3근(1천8백g), 공사인 볶은 것, 백출, 금은
화, 산사육, 인삼 각 2근(1천2백g), 감초, 건강 각 반근, 경포부자 5냥(2백g)과 함께 토종 누렁개 한마
리와 같이 넣고 오래 달인 뒤에 엿기름을 넣어 조청을 만들어 두고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이 조청은 갖가지 냉증과 체했을 때 사용한다.
옻에 약한 사람이 함부로 먹거나 손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옻독을 중화하기 위해 닭, 오리, 개, 염소와 함께 달여먹는데, 개뼈가 제일 좋다고 한다. 또 백반도 잘
듣는데, 백반을 진하게 물에 풀어 바르면서 먹으면 효과를 본다.
옻은 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염증을 없애며,소화를 도와 모든 위장병을 치료해 줍니다.
간에서는 어혈을 풀고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온갖 심장병을 가라앉힙니다.
폐에서는 결핵균을 죽이는 살충제로 콩팥에서는 각종 질병을 다스리는 이수약 으로 그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오장육부의 여러 질병뿐 아니라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을 치료하는 데도 참으로 훌륭한 약재 입니다.
옻나무로 만성위염과 자궁염을 고친 사례도 있습니다.
단점은 피부가 약하고 체질이 민감한 사람은 금방 부어올라 가려움증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 옻입니다.
심하게 탈경우 옻칠한 장롱만 봐도 옻독이 오릅니다. 함부로 만지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또,약효가 뛰어난 것을 알면서도 옻을 꺼리는 것은 오로지 독 때문입니다 허나 야생의 초식동물들 중에는
옻순을 잘 먹는 것들이 많습니다 노루가 그렇고, 사슴이 그렇습니다. 그 순하고 겁 많은 짐승들이,
사람이 쫏아내도 몇번이고 옻순을 다시 찾아옵니다. 심지여 염소를 방목해 놓아도 금방 옻순을 뜯어 먹습니다
*** 싸리나무
<약재로서의 효능>
무쇠처럼 튼튼한 몸을 만드는 싸리나무.
싸리나무 씨는 단백질과 전분, 지방질이 많고 여러 가시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식량 대신 먹을 수 있다.
가을에 잘 익은 열매를 따서 물에 불려 겉껍질을 벗겨 내고 가루 내어 떡을 만들어 먹거나 반죽하여
국수나 수제비를 만들어 먹는다. 사리나무 씨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나며 몹시 힘든 일을 해도
피곤한 줄을 모르게 된다.
옛말에 싸리나무 씨를 먹고 백 살이 넘도록 살았다거나 싸리나무를 오래 먹었더니 힘이 몹시 세어지고 튼튼해져서
겨울에도 추위를 모르고 살았다는 얘기가 더러 전해진다. 차력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산속에서 무술 수련을 하는
사람들도 싸리나무 열매나 싸리나무 뿌리껍질을 많이 먹었다.
싸리나무 씨와 뿌리껍질을 늘 먹으면 뼈가 무쇠처럼 튼튼해져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에 잘 걸리지 않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심하게 부딪혀도 여간해서는 뼈를 다치지 않는다.
싸리나무 잎에는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아스코드빈산이 많이 들어 있고 껍질에는 탄닌이 들어 있으며
껍질과 줄기, 잎에는 사포닌이 들어 있다. 뿌리껍질에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다.
**** 개발나물
분류
미나리과 Umbelliferae 다년생 초본
학명/이명
Sium suave Walter / 가는개발나물, 산고본山藁本
분포서식지
한국(전남·강원·경기·평남·평북)·일본·중국·사할린섬· 의 물가
개화
8월에 흰색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피는데, 복산형꽃차례를 이룬다. 총포와 작은총포는 각각 5∼6개로서 줄 모양이고
젖혀지며, 꽃가지는 10∼20개의 작은꽃가지로 갈라지며 각각 10여 개의 꽃이 달린다. 씨방은 하위이며 열매는 분열과로서
타원형이며 독이 있다.
특징
높이 약 1m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뿌리줄기는 짧고 흰색의 수염이 많이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속이 비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홀수깃꼴겹잎으로 잎자루가 길고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와 잎이 모두 작아지며 잎자루 아랫부분이
잎집이 된다. 작은잎은 7∼17개로 줄 모양 바소꼴이고 끝의 잎 외에는 작은 잎자루가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비슷한 종으로는 작은잎이 7∼9개이고 길이 3∼10cm, 나비 1∼3cm의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며
꽃받침이 뚜렷한 물개발나물(var. nipponicum)이 있다.
용도
한방에서 뿌리를 신경통약, 두통, 고혈압에 쓴다
어린 잎은 채소로 먹으며,
민간에서는 전초를 신경통 등에 약으로 쓴다.
*** 제비꽃
[ 제비꽃과의 다년초 : 제비꽃 Viola mandshurica ]
이른 봄 도시의 도로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 종류 가운데 하나가 제비꽃이다.
도로 화단을 장식하는 팬지가 바로 품종개량된 제비꽃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사진의 제비꽃은 유럽북부원산의 삼색제비꽃. 잎 사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지름 2cm 밖에 안 되는 작은 꽃송이가 애처롭게 매달린다.
그리스 국화이기도 한 제비꽃은 원래 흰색, 보라색, 노랑색이 주종이다.
하지만 요즘은 품종개량의 성과에
힘입어 꽃도 크고 꽃색도 매우 다양해졌다.
온대지방 원산인 이 꽃은 전세계적으로 종류가 4백∼5백종이나 된다.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확인된 것만 해도 서울제비꽃, 태백제비꽃, 남산제비꽃, 광릉제비꽃, 화엄제비꽃, 금강제비꽃, 각시제비꽃 등 60여종이다.
토인이 알고 있던 제비꽃
그런데 이것도 제비꽃인가 보다
옛날 봄나물을 캐러 들에 나온 소녀들을 가장 반갑게 맞아준 꽃이 바로 제비꽃이었다.
이 꽃은 소녀들의 손에서 꽃반지도 되고 꽃목걸이도 됐다.
또 어린 잎을 데쳐서 무치면 먹거리가 되기도 했으니 옛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친근하면서도 고마운 꽃이었다.
제비꽃은 소년들에게도 좋은 놀잇감이었다.
갈고리처럼 생긴 꽃꼭지를 서로 얽어 잡아당기면 약한 꽃이 끊어진다.
이 놀이를 꽃싸움이라 했다.
그래서 제비꽃은 씨름꽃, 장수꽃이라고도 불렸다.
이 밖에도 다른 이름이 많다. 꽃이 필 무렵 오랑캐가 쳐들어왔다고 해서 오랑캐꽃, 어린 잎을 무쳐 먹는다 해서 외나물꽃, 가녀린 모습 덕분에 병아리꽃과 같은 이름을 얻었다.
7월이 돼 꽃과 꽃대가 시든 뒤 제비꽃을 잘 관찰하면 보리알 모양의 꽃망울 같은 것이 생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씨앗주머니다.
씨앗이 여물면서 주머니가 세갈래로 갈라져 마치 꽃망울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런 모양으로 가을까지 간다.
가을에 씨를 받아 두었다가 봄에 심으면 그 이듬해 꽃이 핀다.
제비꽃은 여러해살이풀이어서 한번 심어놓으면 계속 핀다.
제비꽃을 화분에 가꾸려면 봄·가을에는 양지에, 여름에는 통풍이 잘되는 반그늘에 두고 겨울에는 얼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물주기는 보통 봄부터 가을까지는 하루에 한번 듬뿍 주고 겨울에는 2∼3일에 한번 정도씩 준다.
봄가을에 분갈이를 할 때는 뿌리를 3∼4cm 정도만 남기고 잘라준다. 뿌리가 워낙 잘 뻗는 성질이 있어 꽃 크기에 비해 다소 깊은 분에 심는 게 좋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상 피침형으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은 짙은 적자색이고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어린 순은 나물로 한다.
졸망제비꽃
전초를 해독·소염·소종·지사최토·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황달·간염·수종 등에 사용되며 향료로도 이용된다.
유럽에서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장미와 더불어 흔히 심었다. 그리스도교 시대에는 장미·백합 및 제비꽃을 성모께 바치게 되었는데 장미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백합은 위엄을 나타내며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꽃말로는 겸양(謙讓)을 뜻하며, 흰제비꽃은 티없는 소박함을 나타내고 하늘색은 성모 마리아의 옷 색깔과 같으므로 성실· 정절을 뜻하며 노란제비꽃은 농촌의 행복으로 표시하고 있다.
한국·중국·일본·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제비꽃에 얽힌 이야기
해의 신 아폴로는 이아라는 아름다운 소녀와 양치기 소년 아치스의 사랑을 매우 질투하여 이아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바로 이 꽃이 제비꽃이다.
**** 미나리
뿌리 잎 줄기를 사용하며 초봄부터 초여름이 제철이다. 곧게 자란것, 잎의 녹색이 진하며 싱싱한 것이 신선하다.
줄기가 억센 것은 부적당하다. 대가 빨간색을 띠고 키가 작은 것은 바위틈에서 나는 돌 미나리인데,
늪에서 자라는 미나리 보다 비싸지만 영양은 더 우수하다.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고혈압 환자에게 적당하고 해열, 일사병 등에도 효과가 있다.
미나리즙을 마시면 피로 회복이 빠르며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치조농루를 고친다.
미나리즙은 또한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빈혈,냉증을 해소하고 피부를 곱게 해준다. 류머티즘에도 좋다.
'동의보감'에는 미나리가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술 마신 뒤의 열독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또한 대소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여성들의 월경과다나 냉증에도 좋은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미나리즙은 외용으로도 쓸 수 있는데 땀띠가 심할 때 미나리 생즙을 바르면 낫는다.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첫댓글 지금 10가지 식물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를 하였는데....하드 용량이 적어서 ... 백초효소라고 해서 백가지로 담는 줄 알았는데 어느 책을 보니 많은 가지수를 넣는다고해서 백초라고 하더라고요. 대략 3-40 종류만 해도 백초효소라고 불러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어찌꺼나 저도 그리 알았는디요.... 감사합니다..^^
공부는 이렇게 해야하는디 참 잘했어요. ㅎㅎ 지금은 어렵지만 어느새 쥔샘 닮아 있을 것 같아요.... 잎파리 하나하나 도자기에 굽으면 색깔이 변화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