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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갈 전시 리뷰 서울시립미술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Apologia Gauguin
보스코 추천 1 조회 2,365 13.06.26 21:04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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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26 21:25

    첫댓글 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은 듯 해요.
    이 글을 읽고 고갱전을 보았다면 더 잘 보였겠죠?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 많이 다루지 않은 고흐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뭔가 공백을 메꾸는 느낌이에요.
    좋은 글 진짜 감사 드려요.
    앞으로도 종종 쉽고 재미진 화가 이야기... 기대해도 될까요? ^^

  • 작성자 13.06.26 22:18

    지루하지 않으셨나요? 블루 하트님 그림도 잘 보고 있습니다. 재주가 많으신분~ 한달에 한번 정도는 글 올려 보려고 노력 중인데 그게 어렵네요,ㅎ 감사합니다.^^

  • 13.06.26 21:49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요즘 잘 읽히지 않는데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해요.

  • 작성자 13.06.26 22:20

    어떤분은 이글을 들었다고 하시더군요~ 대단한 칭찬이죠? 감사합니다. 가을님.

  • 13.06.26 22:31

    전시 관계자에게 "왜 인상주의 작품들이 마지막 파트에 구성되어있나요?" 물어봤더니
    고갱이 인상주의 그림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자료와 타히티 작품들에 좀더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마지막 파트에 두었다고 들은것이 생각나네요^^
    보스코님 덕분에 고갱에 대해 조금은 공부한 느낌입니다 ㅎㅎ

  • 작성자 13.06.27 00:55

    고갱은 인상파 화가들 아래에서 그림수업을 받았으니 그런쪽으로 흘러 갈 수 밖에 없었겠죠,,그리고 당시는 인상주의가 슈퍼 甲? 이었으니.ㅎ 인상주의 초기 화가들은 또 대부분 아카데믹한 고전주의 작품을 했었었구요..고갱 사후 젊은 작가들에게 특히 독일 표현주의 다리파나 청기사 파들에게(물론 나비파를 포함) 고갱이 슈퍼 甲이었다는~ 이런걸 보면 한 시대의 트렌드는 선구자가 분명 끌고 나가야 되는듯 합니다.(물론 선두 주자는 고생만 하고 주목 받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요즘은 그 추세가 달라졌죠-사회 커뮤니티가 발달하면서 그 전파 속도가 과거와 비교할 수도 없으니-요즘은 주목 받습니다,ㅋ)

  • 작성자 13.06.27 00:57

    글 맨 아래 링크 걸어놨으니 클릭하심 고갱의 시기별 작품들과 간단한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검색하심 다른 작가들도 가능 합니다.

  • 13.06.27 10:47

    우미갈 브레인이신 보스코님! 또 감사히 읽고 갑니다

  • 작성자 13.06.27 12:21

    마네님! 더워요! ㅋㅋ

  • 13.06.27 11:11

    보스코님~ 사릉해요.ㅋ
    고갱과 함께 여행을 하듯 아를로 타히티로...
    안주하고 편하고 싶은 제 삶의 방향이 과연 이대로 괜찮은 것인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글 기대할게요^^

  • 작성자 13.06.27 12:21

    격한 호응 감사합니다.^^

  • 13.06.27 16:15

    다음주에 고갱전가려구요
    대림미술관에서 슈타이들전도 하는데 가까우니 함께 둘러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작성자 13.06.27 23:05

    가시는길에 통의동 한바퀴 돌고 오심 좋으시겠네요! 좋은 시간 되시길요~ㅎ

  • 13.06.27 20:15

    저는 고갱 얼굴을 볼 때마다 어케 프랑스인(=서양계)의 얼굴이 없고 동양계가 느껴질까? 했었는데 오늘 보스코님 덕분에 그 의문이 풀렸네요! 외가쪽이 페루였군요!아. 그래서 유년 시절의 영향으로 타히티에서 머무는 것이 자연스러웠고요. 흠. 암튼 우미갈 똑똑인(?)들 덕분에 저는 행복합니다.꾸벅.^^*

  • 작성자 13.06.27 23:08

    ㅋㅋ지금 옆에서 파랑새님이 막~큰소리로 저에게 말하는듯 하네요! 인공조미료 듬뿍 들어간 비빔국수 생각이 막 난다는~~해물파전두~ ^^*

  • 13.06.27 23:25

    저, 워낙 집에서 인공조미료 안 먹기 때문에 가~~끔은 외식으로 먹어줘야해요~^^;;

  • 13.06.27 21:00

    잘읽었습니다. 저도 집중해서 잘 봤어요. 다음에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

  • 작성자 13.06.27 23:08

    고맙습니다~ 오랜만이예요~ 준수하신 달팽이관님! ^^

  • 13.06.27 22:27

    잘읽었어요~머리에쏙쏙들어오네요^^

  • 작성자 13.06.27 23:10

    하하~감사합니다(머리에 쏙쏙~참고서 사업을 해볼까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6.29 21:20

    그당시 성병이나 외도등은 유럽에서 남여를 불문하고 별다른 이슈가 되지 못할정도로 다반사로 일어나던 일상적인일에 가까웠습니다.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문란 그 자체였었죠. 제국적 관점에서 고갱같은 이들이 너무 낭만적인 유토피즘에 빠져있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리엔탈리즘이 유행하기도 했었고, 하지만 오만한 정복자들의 파행으로 인해 문화의 다양성이 나타나고 새로운 지평들이 열렸던것은 부정할 수 없는것이겠죠. 다른곳에서도 언급했지만 예술과 인생은 같이 가는것이지만 어느 한쪽에 편향된 평가는 주의를 요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양인이 아닌 그들의 사고로는 오히려 우리의 시각이 신기하기도 할것입니다.^^

  • 작성자 13.06.30 13:26

    인류역사는 승리자가 만들어 간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집트, 그리스, 로마가 그랬었고 18-19세기에는 유럽 강대국이 역사의 주인공들이였죠,(물론 이는 다분히 서구 문명사회의 편향된 시각이라 다수의 이슬람 제국들이 이룩해낸 찬란한 이슬람문화는 배제된)20세기 부터 지금까지는 미국이 그 중심에 있구요. 그 승리자들이 문화도 주도해 나갑니다.
    불쾌하고 정의롭지 못한 그들의 면모는 여성참정권 인정(미국-1920/영국-1928),흑인참정권 인정(미국-1965),병인양요-1866/신미양요-1871등을 통해 전 인류와 우리들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우리는 그 영향력 아래 놓여 있죠.
    역사는 승리자가 만들고 기록합니다.

  • 13.07.14 19:06

    이번 휴가 때 보고 올 예정인데 많은 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미술관람이 될 것 같아요

  • 작성자 13.07.14 19:39

    방학시즌이면 학생들이 많이와서~ 오전에 일찍 가시는게 좋을듯 해요,^^

  • 13.07.17 11:49

    우와 자세한 설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편의 강의를 들은 기분이네요

  • 작성자 13.07.17 20:41

    감사합니다. ^^

  • 13.08.22 01:02

    뒤늦게 고갱전을 보고 와서 보스코님의 후기를 열심히 읽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좀더 정리가 되네요,,,,
    그리고 중간의 같은 여인을 그린 그림은 정말 탐구적이지 않으면 잘 모르겠네요....ㅋㅋ
    소중한 글과 감성을 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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