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Sengoku Jidai(日本 戰國時代)
개요
아시카가 쇼군이 1392년까지 호조 쇼군을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쇼군의 권력은 약해졌고,
이는 자주권을 더 원하는 다이묘들의 등장을 초래했습니다.
불행히도 아시카가 가문은 자기들만의 번영을 위해 권력을 남용했으며,
결국 1438년의 계승전쟁이 발발하기에 이릅니다.
1467년에는 다시 한번 계승전쟁(역자주: 오닌의 난)이 일어나는데 중앙집권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후 100년이 넘는 전란이 이어졌으며
이 기간 동안 서양인들과의 첫 접촉, 조총의 도입, 기독교 개종 및 박해가 일어났습니다.
마그나 문디에서 일본은 작은 소국들의 집합으로 시작합니다.
처음엔 아시카가 가문이 쇼군이지만 이벤트들로 권력이 약해지다가 결국 아시카가 막부가 없어지고
강력한 통일일본이 세워질 수 있습니다.
역사에 따르면 슈고 다이묘가 막부와 자신의 영토에서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가문의 운명이 결정되었습니다:
막부의 직위를 너무 오래 지니면 지역대표가 출현할 수 있으며,
반대로 영토와 지주들을 단결시켜 다른 다이묘에 비해 우위를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세력인 고쿠진(지방 사무라이 가문)과 종교세력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겠습니다.
막부의 권한이 약해질 때 일부 사무라이 가문들은 막부와 뜻을 같이 했습니다.
반면에 다른 가문들은 황실에 합세하여 쇼군을 거치지 않고 직접 직위를 받곤 했습니다.
마그나 문디 일본 플레이에 있어 게이머는 여러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
1) 막부의 권력 의존 여부
2) 고쿠진과 종교세력과의 관계를 언제까지 현상유지 할 것인지
3) 쿄토의 통제권을 얻을 경우 권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역자주: The Bakufu = 막부)
가문의 직위
막부 직위: 5가지이며, 가문이 막부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나타냅니다.
1) 쇼군: 굳이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가장 높은 위치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방해하는 가문들을 처벌합니다.
2) 칸레이: 말하자면 막부의 실세입니다.
행정효율과 위신 등에서 보너스가 있습니다.
1453년에는 가장 믿음직한 3개의 가신들(호소카와, Shiba, 하타케야마)이 교대로 본 직위를 영위합니다.
3) 사무라이도코로의 쇼시: 말 그대로 "사무라이 관직"입니다.
쇼시는 육군에서 보너스가 있습니다.
1453년에는 3개 가신들이 교대합니다: 야마나, 쿄고쿠, 아카마츠
(Isshiki 가신이 없는 것은 죄송하지만 일본을 무한정 나눌 수는 없었습니다.)
4) 슈고 다이묘: 슈고는 쇼군이 인정하는 지역영주입니다.
칸레이와 사무라이도코로의 쇼시 또한 역시 슈고 다이묘입니다.
수도에 거하면서 막부에 참여하기 위해 일정한 조건들 아래에
슈고다이(守護代, Absentee Shugo)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보너스가 있지만, 역시나 마그나 문디에서는 공짜가 없습니다.
5) 非 슈고 다이묘: 영주급이 아닌 사무라이 가문을 나타냅니다.
1453년에는 토호쿠 지방의 다테와 우츠노미야 가문이 해당됩니다.
특수직위 - 쿄토 수호자: 쇼군의 존재여부에 따라 아래의 추가 옵션이 제공됩니다.
a. 쇼군 존재: 쇼군 뒤의 권력을 나타내며, 어느 막부 직위를 갖고 있든지 상관 없습니다.
쇼군에게만 가능한 디시젼들이 가능해집니다.
b. 쇼군 부재: 황실과 가장 가까운 사무라이 가문을 나타냅니다.
1570~1580년대의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생각하면 됩니다.

쇼군과의 관계
쇼군 신뢰: 모드에서 가져온 개념입니다.
쇼군이 아닌 모든 가문의 충성도를 측정하는 값입니다.
이 값이 높을 수록 쇼군의 호의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막부 권력: 쇼군의 개인적 권력과 충성된 가문들의 세력의 합으로 결정됩니다.
1453년에는 막부 권력이 낮은 편이지만,
충성가문들의 지지 덕분에 아직은 어느 정도의 통제력을 갖습니다.
황실: 아직 황족과 귀족이 쿄토에 거주했었습니다.
쇼군에게 권력이 남아있는 한 황실이 사무라이 가문에 손을 뻗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만약 쇼군이 힘을 잃어 의지할 데가 못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요!
지방세력
고쿠진(지방 사무라이) :
땅을 소유하고 통제하는 지방 가문을 나타냅니다.
영지에 대한 소유권과 관리에 대해 결정해야 합니다.
지방 지도자들에게 자치권을 줄 것인지 혹은 위에서 정한 규칙을 하달하는 식으로 할 것인지.
당신의 가문이 통제하지 않는 한 그들의 세력은 약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안정적인 통치권을 구축하려면 이들을 견제해야 합니다.
종교세력 :
중세일본 때 사원은 학술의 중심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어느 사무라이 가문도 거스를 수 없는 경제적 영향력과 종교적 권위를 갖고 있었습니다.
1453년 당시 쿄토 주변인 긴키 지역에서 그들의 세력이 가장 강력했습니다.
물론 그들과 협정할 수 있습니다. 아사쿠라가 그랬듯이요.
아니면 오다 노부나가처럼 그들을 탄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응보를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위의 역학관계에 따라서 획득할 수 있는 코어의 범위가 결정됩니다.)

전쟁!
당신의 다이묘가 쿄토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아무 때나 전쟁선포를 할 수 없습니다.
전쟁은 필요에 의해서 일어나는 사항입니다. 예를 들어 :
1) 쇼군이 다이묘의 행동이 반역적이라며 진압할 것을 선언할 때
2) 황실이 다이묘를 진압할 것을 선언할 때
3) 가문이 위치한 외딴 지역이 막부의 영향력 밖에 있을 때
쇼군이 충분한 힘이 있는 동안에는 그의 눈길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만약 쇼군 자체가 전쟁을 위한 도구가 된다면?...
모두들 Enjoy 하시기를 바라며,
이준희
일본 전국시대 담당자들:
- Daniel Danborg (그래픽)
- Jun-Hee Lee (스크립트, 설계)
- Max Yudin (코딩)
참고: 일본 전국시대는 지금도 진화중인 dharper's vision에서 도입한 모델이며
Ese Khan에 의해 게임에 구현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헥;; 헥;;;
노부나가의 야망 겜도 꽤 했고, 일본사극도 몇 번 봤는데도,
번역하면서 무식한 티가 팍팍 났네요.
개선하실 수 있는 능력자가 도와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특히 저 Absentee Shugo가 뭘까요?;;;
부재수호 관련 아닐까요? 중앙에 거하면서 지방의 수호직을 겸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런 사람들은 현지를 통제하기 위해 대관들을 보냈는데, 이들을 "슈고다이(守護代)" 라고 불렀습니다. 아마 슈고다이를 지칭하는 말 같네요. 이 슈고다이중에 다이묘로 성장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아리가또. 소오데스네. 와까리마시따.
오야카타사마!!!
이씨면..중국인도 많아요..
성만 이씨면 중국계일지도 모르겠는데, 이름이 한국 발음식이네요. 준희. 중국발음식이 준희로 읽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으흠.,... 왠지 센고쿠 게임 보다 이 게임이 더 재미있어 보이는건 나뿐인가 ㅜㅜ
ㅋㅋ 동감입니다
지겨운 역설국의 일본사랑 (그놈의 사무라이)
일본의 중세시대가 흥미로운 시대인건 틀림없지만... 이렇게까지 높은 비중을 지니는데에는, 무시무시하게 남아있는 사료와 그것을 정리한 무시무시하게 많은 연구, 그리고 그 연구를 세계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일본학계의 능력과 국가의 능력-의지를 빼놓고 볼수는 없겠죠. 저도 개인적으로 흥미로워하고 좋아하는 시대라서, 이 시대가 다뤄지는 자체는 좋아하긴 합니다만, 당시대의 역사에 비해 비중이 과하게 높게 평가된다는 생각은 지우기 힘들군요.
단순히 그것만은 아닌듯해요. 학술적 차원을떠나서 뭔가 세계적으로 어필하는그런게 있는듯하니...
그것 말고도 있겠죠. 다만, 저는 저런것이 있는거 같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고...--
청소년 때 미국에서 5년 산 경험에 비추면,
사무라이가 서양의 Knight랑 비슷하면서 이국적이라는게 매력으로 다가와요.
또 역사를 아는 사람들한테는 중세 유럽의 봉건제와 비슷한 것도, 교황 같은 존재가 있다는 것도 친숙하고요.
무엇보다도 일본이 선진국이기 때문에 좀 있어보이기도 하고,
닌자거북이 등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것도 환상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죠.
여러모로 '세련된' 에스닉 취미라고나 할까요... 마, 한국에서도 서서히 '한국보다 못한 나라들' 의 고유한 문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도 하니...
거기에 말씀하신대로, 재패니즈 인베이전이라 할 정도의 적극적인 문화공세가 큰 역할을 하기도 했을테구요. 서로의 필요가 맞았다고나 할까...
일본에 대한 상당한 관심과 그것이 실제로 표현되는 이런 것들은 ... 우리 나라도 참 배워둬야되는 문화적 역량이 아닐까 싶네요
ㄷㄷ
일본은 자기문화를 잘 포장할 줄 아는 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