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5일 가랑비가 내리는 (구)해운대역 광장에서 한결 재단(이사장 김희정)에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에게 점심을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 1회 무료급식을 했는데 올해부터 주 2회(수·목)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한다.
급식인원은 약 500여 명이 된다. 부산 ‘상록밥퍼봉사단(단장 이승옥)’ 22명은 ‘한결 재단’
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 나눔과 실천’사업에 동참하여 봉사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 김영희 팀장을 비롯하여 22명의 봉사단은 흐린 날씨에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록조끼와 모자를 쓰고 앞치마를 두루고 봉사 활동하는 모습이
더없이 아름답게 보였다.
봉사단원들은 식탁 세트 작업을 위시하여 밥, 국, 반찬 등을 차에서 하역작업부터 배식 판에
음식을 담아 500여 명의 사람들에게 ‘많이 잡수세요’하고 일일이 인사를 드리고 정성껏 대접
하는 모습이 마치 천사와 같았다.
봉사단원은 식사 후 배식 판을 수거하여 음식 통에 비우고 식탁을 깨끗하게 닦은 허드렛일까지 다
하고 나면 기진맥진한다. 이승옥 단장은 “어르신들이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사
를 할 때는 비록 몸은 천근만근이 되었지만, 기분은 뿌듯하다”고 했다.
한결 재단 김희정 이사장은 식사 후에 커피 한잔과 빵과 파스 1통씩 드리면서 명심보감에 “은혜
와 의리를 베풀어라. 그리고 자랑하지 마라. 그리고 베풀었던 사람에게 기대하거나 구하려는
마음을 가지 마라. 라는 구절을 마음에 새기고 봉사하고 있다.”라고 했다.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 기자 이동일
식사전 행복 웃음클럽 이경훈 리더가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와 스트레칭 운동 하고 있다.
부,울,경 상록자원봉사단 권해윤 사무총장이 단원들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배식 판, 밥, 국, 반찬 등 음식자료를 차에서 광장으로 운반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 김영희 팀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상록봉사단원끼리 인사나누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한끼의 식사를 잘 대접하자고 외치면서 하이팅!!
배식판에 반찬, 밥, 국을 받아 배달하는 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상록단원
오늘의 메뉴
따끈한 쌀밥, 콩나물 국, 김치, 무우채, 생선조림, 홍삼캔디.
어르신들은 식탁에서 앉아 있으면 봉사자들이 배식판을 식탁으로 옮겨 준다.
식사 후 커피 한 잔 마신다.
빵과 파스 선물까지 제공한다.
식사를 마치고 사람들은 일어나면 봉사들이 배식판을 치우고 식탁을 깨끗하게 닦은 등
허드렛일을 한다.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는 김팀장 팀
비도 오고 추운날씨에 '부산상록밥퍼해운대봉사단원'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