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3장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낸 일곱 개의 편지들입니다.
하나님이 사도요한을 통해서 일곱교회에 보내라고 전해준 이야기를 적은 것입니다.
일곱교회중 서머나 교회와 필라델비아 교회는 칭찬과 권면만을 듣습니다.
사데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는 책망과 권면만 듣습니다.
에베소,버가모,두아디라 교회는 칭찬과 책망과 권면을 듣습니다.
그들 교회의 잘하는 점과 잘못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주님이 진단을 내리시고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처방도 내려 주십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가 진단을 내려서 병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 주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곱교회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내려 주시는 것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교회들에게 영적 진단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바르게 걸어가고 있는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 보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교회라면 스스로 진단을 하고
바른 처방을 따라 바르게 행하도록 권면하시는 것입니다.
이 아시아 일곱교회에 대한 편지는 세상의 모든 교회들이
이 교회들 중에 어떤 모습이든 하나에 속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건강검진을 할 때 표준이 있기에 그 표준에 맞추어서
내가 건강상태가 양호한지 아니면 부족한지 과한지를 알게 됩니다.
혈압의 표준치를 보고 혹은 비만도의 표준치를 비교해서
우리들의 건강을 알게 되고 거기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처럼
하나님은 일곱교회에 대한 영적 진단을 하시고 처방을 내려 주셔서
우리들이 어떻게 행할지를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이 식어진 에베소교회에게는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하십니다.
고난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서머나 교회는 칭찬만 받지만
끝까지 인내하도록 권면을 받습니다.
이런 식으로 일곱교회를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주신 것은
교회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깊이 묵상하면서 주님이 내리신 영적진단을 통해서
자신들의 상태를 알고 스스로 고치도록 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모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우리도 첫사랑을 잃어버린 것은
처음 열심들이 떨어진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행위들을 가지라고 하신 것처럼 다시 열심을 내어서
선한 일에 힘을 쓰면 주님은 첫 사랑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전도의 열정들, 기도의 열정들, 선한 일들에 대한 열정들이
처음에 하던 많은 일들이 지금은 손을 놓은 상태이기에
첫 사랑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다시 힘을 내서 처음 행위들을 가지고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교회여 일어나라!
올해 교단의 구호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