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0일
본문 : 왕상 12:25-33(롬 10:2-3)
제목 : 유사 기독교 신앙
중심 내용 :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위에 오른 여로보암이 지속적인 정권 유지를 도모하고자 모세 율법에 기초한 신본주의 구약 종교를 사사로이 변질시켰음
명제: 말씀의 왜곡과 편의적 적용은 사단의 미혹 수단이다.
설교 목적 :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계시서인 성경에 근거한 계시 의존적인 데서 찾아진다. 말씀의 자의적 해석과 편의적 적용은 하나님의 열심을 가장한 자기 열심에 불과하다. 성경은 이를 불복종적이고 불법적인 신앙으로 간주해 경계시킨다. 말씀의 본의에 입각한 계시 의존적 신앙관 확립에 집중하자.
1. 도입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6:25). 우리가 추구하는 신앙의 성격이 말씀을 빙자한 사람의 계명과 전통을 좇는 데 집중할 때 이는 하나님을 헛되게 섬김으로 결국엔 사망에 이른다고 성경은 엄히 경종을 울린다(막 7:6-8). 바른 신앙관의 정체성은 바른 계시관 정립에 의존한다(롬 10:2-3, 17). 우리의 믿는바 신앙관의 정체성이 유사성을 띠게 된다면 열심을 내면 낼수록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 불법과 불복종적 신앙으로 나타날 뿐이다(롬 10:2-3, 마 7:21-23). 계시 의존적인 신앙관의 확립이 요구되는 이유다.
2. 전개
본문(왕상 12:25-33)은 북이스라엘 초대 왕위에 오른 솔로몬의 신복 여로보암이 지속적인 정권 유지의 수단으로 모세 율법에 기초한 신본주의 신앙을 유사하게 왜곡/변질시킨 내용을 기술한다. 그 내용을 살피고 그것이 현대 교회에게 주는 의미와 경고를 살핌으로 말씀에 기반한 올바른 신앙관 정립을 확립하자.
(1) 벧엘과 단에 두 금송아지를 만들어 여호와를 형상화시켜 숭배함(25-30절)
* 하나님의 형상화/신앙의 도구화 : 우상 숭배적 인본주의 신앙관 조장
(2) 산당을 짓고 레위인이 아닌 보통 사람들로 제사장을 삼음(31절)
* 세례 남발로 무자격 신자 양산/은사와 무관한 현대판 매관매직
(3) 절기를 임의로 변경해 준수함(32-33절) : 초막절(7/15 -->8.15)
* 신앙의 편의성 도모(예배시간의 다변화/열린 예배/영상미디어 남용)
* 인본주의 신앙관 형성의 촉매 역할
3. 결론
유사성은 사단의 미혹 수단. 계시 의존적 신앙관 확립/적용에 최선으로 경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