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버스에 위치추적 및 감시시스템 설치 예정

[몽랑]

현재 울란바타르시에는 800여 대의 대형버스가 운행 중이다. 앞으로 이 버스들에 대해 위치추적 및 감시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대형버스의 운행상황을 포함한 여러가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본 시스템이 적용되면 운행중인 버스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과속 여부, 정규 노선 이탈, 버스 내부의 카메라에 의한 불량 승객 등의 감시가 모두 가능하다. 또한 차량이 고장난 경우 본 시스템에 의해 상황보고가 전송되어 이후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며, 운전기사가 길을 잃어 노선을 이탈한 경우에도 위치추적 및 통제시스템에 따라 원래의 노선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을 50대의 택시와 대형버스에 설치하여 시험운영을 마쳤으며, 차량들의 시험운행 결과 우리나라(몽골)의 조건에 적합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관광부는 1차로 대형버스에 본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몽골교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