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국잼버리 개최
- 전세계 41개국 1만명 청소년이 함께 하는 국제야영축제
- 친환경활동 및 70여 가지 다양한 체험활동 열려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은 8월 2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 일원에서 제13회 한국잼버리를 개최한다. 이번 잼버리에는 50개국에서 1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6박 7일간 야영하고 모험활동에 참가하면서 뜨거운 강원의 여름을 만끽하게 된다.
이번 잼버리는 ‘숲을 따라서’를 주제로 자연과 환경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잼버리 참가자들은 강원도 고성군 일대와 속초 그리고 평창, 등 강원도 전역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이게 된다. 패러글라이딩, 서바이벌, 인공암벽등반, 카이트, 가죽공예, 생존야영, OL교육, HAM, X-SPORT, 바나나보트, 파워보트, 자전거트래킹, 응급처치, 화랑어워드, 생태환경탐사, 평창올림픽 체험 등 70여 가지 문화체험활동과 투어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잼버리에 참가하는 해외참가국 중에는 미국, 홍콩, 태국, 호주, 대만, 인도네시아, 영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슬로베니아, 스웨덴, 터키 등 41개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잼버리를 함께 즐기게 된다. 또한, 이번 잼버리에는 장애청소년, 다문화가정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의 소외계층 청소년이 참가해, 일반 청소년, 외국 청소년들과 함께 캠핑생활을 하며, 다양한 모험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잼버리 공동대회장 함종한 총재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잼버리는 41개국 1만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국제적인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또한 이번 잼버리는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국제청소년들이 ‘지구환경’을 고민하고, 청소년 눈높이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