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은 500년 조선왕조의 정궁이다.
일본인들은 경복궁의 전각 등 4000여 칸의 건물을 헐어버리고, 그 자재를 내다 팔았다.
그리고 건물을 헐어버린 자리에 공원을 만들고, 수족관과 놀이동산을 만들었다.
창덕궁에 불이나자, 경복궁의 강녕전과 교태전을 헐어 창덕궁의 내전을 지었다.
또한, 일제가 물산공진회를 경복궁에서 개최하면서 남은 건물마저 상당부분 철거되었다.
1916년 일제는 흥례문과 금천을 헐어버리고, 그 자리에 조선총독부를 세웠다.
그로인해 경복궁의 정전, 근정전을 완전히 가려버렸다.
그나마 남아있던 전각들마저 파괴하고 궁터에 건물을 짓고, 도로를 내어 경복궁의 옛 모습을 거의 없애버렸다.
원래 7481칸을 자랑하던 경복궁이 일제의 파괴로 현재 남아 있는 건 고작 700여 칸...
10%가 안 되는 크기이다.
중국의 자금성이 원래 9999칸이었고, 현재 8800여 칸이다.
경복궁이 자금성의 화장실만한 크기라고..?
일본의 만행으로 700여 칸이 채 안되는 경복궁을 보고 시시하다는 외국 관광객의 말에 가슴이 아프다.
그들은 지금의 경복궁이 원래 크기의 10분의 1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말하는 것일까?
현재 경복궁은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주변의 현대식 건물들로 인해 원래 크기의 40%밖에 복원하지 못한다고 한다.
완성된 우리의 정궁, 경복궁의 모습을 보고 싶다.
자금성에 못지 않는 거대함과 더 큰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복궁


▲ 영제교는 총독부가 들어서면서 옮겨졌다가 흥례문과 금천을 복원하면서 본래 모습을 찾았다.

▲ 백악과 인왕의 품에 있는 지엄한 공간, 근정전(勤政殿)




▲ 근정전 천장의 이룡희주 형상


▲ 웅장함 속에 숨은 우주의 이치, 경회루(慶會樓)

▲ 정자에 올라 그윽한 연꽃 향기에, 아름다운 주위 풍경에 취하고 싶다. 향원정(香遠亭)

▲ 문을 여니, 또 문이.. 구중궁궐(九重宮闕)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 일제의 손길이 닿기 전, 7481칸을 자랑하던 경복궁의 모습

▲ 현재의 복원 중인 경복궁.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첫댓글 좋은 문화유산이네요... ;ㅁ;
역시 우리 조상들이란 위대한것 같네요 하지만 일본 때문에 파손 된것 같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제 저 경복궁도 원래 그 모습(흥선대원군 시절 모습)으로 복원한다는군요.
확실히 옛날의 것이 더 멋있어 보인다는... (고종때는 건천궁도 안에 있었다는 군요.)
멋진 곳이네요... 사진으로 보니까.. 직접 보고 싶네요...
나두 한번가봐야지! 잘보존되있네요
언제쯤 100%복원이 될까요? 100%다 만들어 지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리고 지금의 십분의 일도 안된다던데 엄청크던데 그럼 다완공 되면 얼마나 클까요? 기대가 되군요.
죄송하긴 하지만.. 경복궁 건물들 크기가 중국 것보단 훨씬 작긴 작던데요ㅜㅡ
그래도 자금성 못지않은 크기입니다.
아~~한번 꼭가보고 싶네 진짜 멋있네
쓸데없이 크게 만들기만 하면 다 좋은줄 아나, 쯧쯧. 역시 짱깨는 개념이 없어.
자금성 제가 직접 가봤는데 크기만 크지ㅡ.ㅡ 볼거 없다는 우리 궁이 최고입니다
자금성 크기만 큼(직접가봄) 경복궁이 최고임
맞음 자금성 크기만하고... 볼게없음. 안에도 텅텅 비고.....
하...................... 100%복원해주세요!!!!!!!!!
자금성은 쓸모가 없잖아.. 경복궁은 쓸모가 있어 크기가 뭔상관이냐.. 짱깨들아.. 자금성은 쓸모가 없다..
짐 청와대 자리도 경복궁 터라 들었습니다,,, 100% 복원시 대통령 이사를 가야 합니다 ㅋ
진짜너무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