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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학산면향우회 3대 회장에 김성재 취임...학의 비상, 도약의 날개 짓하다
웅비하는 학산면
3대회장 취임으로 더 멋진 편대 이뤄
비상하는 학산면, 김성재 편대
200여명의 자리한 축하객
성공비행 기원
“학산향우회가 품격 있는 사회단체로서의 발전에 동반자가 되고, 지역공동체를 건강하게 이어주는 징검다리요, 소통과 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한다.”
재경 학산면향우회가 학(鶴)의 날개를 활짝 폈다. 지난 26일 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행당동) 레노스블랑쉬웨딩홀에서 ‘제4회 장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를 갖고, 향우회가 학의 날개 짓으로 힘찬 비상을 할 학을 닮은 학산 은곡출신인 김성재 향우를 3대 회장으로 모셨다.
6시 30분부터 임현승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학산의 딸, 유라 가수의 ‘배 띄워라’ 노래를 선보이며 오프닝 무대로 시작되었다. 김선미 가수의 ‘줄까말까’ 노래로 행사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유라 가수의 하늘거리는 춤사위는 한 마리의 학을 보는듯했다. 오프닝으로 시작한 행사는 1부 회기입장과 현만식 고문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내 외빈소개, 회장인사말,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의 격려사와 신창석 고문, 박영하 학산면장의 축사와 김병천 감사의 회계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그런 후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임시의장 선출과 회기인계식과 김성재 신임회장의 취임사가 있는 후 축하 케이크커팅, 건배제의가 있는 후 만찬시간을 가졌다. 그런 후 유라 가수와 김선미 가수의 공연과 노래자랑이 진행 되는 가운데 행운권추첨도 갖는 등 유쾌한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김만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우회 발족 과정에서부터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고문님, 자문위원님과 부회장님, 집행부 등 깊이 감사를 드린다” 는 인사말을 전한 뒤 “그동안 제 자신은 미약하나마 객지에서 고생하시는 향우여러분을 뵙고 서로 간에 즐거움을 나누고 괴로움은 덜면서 같이 함께 가고자하는 욕심과 마음으로 회장직을 맡아 왔다” 면서 “하지만 욕심과는 달리 많은 기여를 하지 못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다면서 이점에 대해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늘은 3기 향우회가 출범하고 출항하는 뜻 깊은 날” 이라며 “이제 우리 학산면향우회는 다른 어느 향우회보다 뜨겁게 결속이 되어 애향심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 벅차다” 고 심정을 드러내면서 “순수하고 선한 마음으로 우리 학산면향우회가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회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저의 뒤를 이은 신임회장님께서 성심성의껏 향우회에 힘을 보태실 것으로 보여 지는바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강조했다.
김만홍 회장은 “오늘 이렇게 학산면향우회 회장 이 취임식이 있는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위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과 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늘은 앞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나아갈 새로운 회장님을 모시는 소중한 날” 이라고 강조하며 “지난날의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서 내년에도 더더욱 발전하는 재경 학산면향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임을 한 김만홍 회장과 취임을 한 김성재 신임회장을 비롯해 신창석 고문, 현만식 고문, 최천 고문 등 여러 고문단과 김병천 감사, 김재길 감사와 조동현.박재호 등 여러 자문위원과 신재민 수석, 박점심 여성회장과 박훈갑 부회장 등 부회장단과 임현승 사무국장 등 사무요원과, 그리고 영암에서 올라온 박영하 학산면장과 김경완 문체위원장, 이용애 이장단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등 사회기관단체와, 그리고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김승배 재경 군서면향우회장, 김재삼 재경 도포면향우회장, 서영규 재경 서호면향우회장 등 여러 지역의 향우회장 및 사무국장과 김인식 광주전남향우회산악회장, 박철 목포산악회장 등 향우 및 고향 사람 및 사회단체, 그리고 김원배 영암식품 대표이사, 신만철 영암군서울사무소장 등 200여명이 이 뜻 깊은 행사장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함께 띄웠다.
그런 기운데 3대 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최천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모셔 지난 9월 15일 전체 임원 및 집행부 확대 논의를 통해 제3대 회장으로 김성재 향우를 추대했다고 밝힌 뒤 오늘 회의 안건은 김성재에 대한 차기회장 인준에 있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해 다른 의견이 없습니까" 물었다. 의견이 없자 선임의 건을 상정하여 3대 회장으로 학산 은곡출신인 김성재 향우를 만장일치로 승인.의결했다.
최천 임시의장은 “지난번 임원회의를 열고 학산 은곡출신인 김성재 향우를 차기회장으로 추인했다” 고 밝히면서 “오늘 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선출해 여러분과 함께 환영하고, 인품과 덕망이 있는 훌륭한 분을 3대 회장으로 모시게 돼 향우회 미래가 기대된다” 고 학산, 힘찬 비상을 기원해줬다.
이로써 재경 학산면향우회 초대 노지상 회장, 2대 김만홍 회장에 이어 3대 김성재 신임회장이 2년간 향우회를 이끌게 됐다.
향우회 3대 회장을 선출된 김성재 신임회장은 영암 학산 은곡에서 태어나 학산 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다니다가 서호 청룡리 노동마을(가래골)로 이사해 독천초등학교와 낭주중.고를 나왔다. 그는 학교를 마치고 고향을 떠난 지 오래됐지만, 고향 영암에 애정을 보이고 있다. 그는 서울 종로3가 송해길(낙원동-수표로)에서 배터져숯불갈비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종로, 서대문 등 서울 시내와 그리고 향우회와 동문회 등 의 주변 이웃과 고향 영암에 음식점에서 취급한 돼지양념갈비를 해마다 기부를 해오고 있다.
기자가 본 김성재 신임회장은 ‘천사(天使)’ 다. 그는 이웃을 위한 사랑이 큰 기부천사로서 희망을 준 사람, 가게가 시민에게 사랑받는 음식점으로서 자리 잡는데 기여한 ‘사회적 활동가(Social Activist)’ 이자, 나보다 이웃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 ‘선행적 실천가(Prevenient Doer)’ 이다. 그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정도를 걸어가는 사회적 모델로서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깨어있는 ‘행동한 지성인(an intelligent person who is awake)’ 이자, 됨됨이나 몸가짐이 점잖고 예의가 바르고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젠틀맨 프로페셔널리스트(Gentleman Professionalist)’ 이다.
고난을 무릅쓰고 성공한 사업가로 열정을 소유했지만 사업자답게 항상 친절하고, 매너 있고, 생색을 내지 않고 자기를 낮춘다. 영암인의 기질을 모두 갖춘 전형적인 ‘영암인’ 이라고 인정하고 싶다.
김성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땀과 열정, 다사다난하고 노이무공(勞而無功, 애쓴 보람이 없다) 했던 한해가 저물어간다” 며 “회장의 중책을 고심 끝에 수락했다” 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재경 영암군향우회 부회장을 맡으며 향우회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그는 기부천사로 알려져 영암군에서 제47회 군민의 날 행사 때 자랑스러운 월출인상 수상을 했다. 그는 또한 2019 자랑스런 한국인인물대상 사회봉사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 사회봉사대상을 받는 등 사회봉사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제47회 영암군민의 날 자랑스러운 월출인으로 선정되어 영암의 인물로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3대 회장으로 오른 김성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재경 등 수도권에는 소규모향우회와 동문회, 동창회 모임들이 많이 있다” 며 “이러한 모임을 재경 학산면향우회에 참여시키는 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산인들이 모이는 공동체를 이루어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임의단체로 거듭나게 하겠다” 며 “야유회를 통해 단합과 힐링으로 문화를 향유한 건강한 학산인을 만들고, 또 고향방문도 추진하여 고향 사람들과 정을 나누며 고향의 향수와 애향심을 느끼는 시간도 가져보려 한다” 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향우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겠다” 며 “봉사정신으로 집행부와 향우회를 이끌어 동시에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고, 또 만날 기회. 이야기할 기회, 볼 기회, 즐길 기회, 누릴 기회 등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를 통해 포용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겠다” 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새로운 회장이 취임하는 모습은 향우회의 미래를 상징한 기념으로 학(鶴)의 조형물을 세운 듯하다. 학산의 의미를 살린 기념 조형물은 힘찬 날개 짓으로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의지의 표현이자, 세상을 이끌 수 있는 소통의 역사를 나타내려는 작업으로, 재경 학산면향우회의 따뜻한 품성, 꿈을 향한 열정, 미래를 여는 학산인이라는 새로운 표상과 확고한 비전을 제시했다.
‘학산 학춤에 반하다’ 주제로 ‘학의 비상 날개 짓, 세계를 향하여’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는 도움은 배려로부터 어울림은 사랑으로부터의 ‘협(協, Cooperation), 조(調, Harmony)’ 라는 검색어와 기쁨은 관심으로부터 즐거움은 참여로부터의 ‘희(喜, Pleasure), 락(樂, Enjoyment)’ 이라는 검색어를 설정해, 이점에 중점을 두어 활기차고 알찬 향우회로 가꾸어갈 것임을 천명했다.
평화와 번영의 말개 짓을 한 김 신임회장은 그의 고향이 학산(鶴山)의 의미를 살린 학의 부리와 다리와 날개에서 빛나는 황금빛 용모를 하고 있다는 인물평을 한다. 학의 고고한 기상처럼 ,선비의 이상적인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그에게는 오래 사는 것에 비유하여 장수하는 ‘학수여생(鶴壽餘生)’ , 여럿 중에서 뛰어난 인물을 의미하는 ‘학립계군(鶴立鷄群)’ , 몸을 닦고 마음을 실천하는 선비를 말하는 ‘학명지사(鶴鳴志士)’ 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장수, 높은 벼슬,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학처럼 김성재 신임회장도 그가 태어난 곳이 학산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매사 학의 품위를 지켜오고 있다. 그에게 학의 성품을 이루고, 재물을 낳는 ‘학성산재(鶴成産財)’ 라는 별칭을 붙어주고 있다.
김 신임회장이 향우회장으로 학산의 날개를 펼친 만큼 이젠 향우회가 마치 학과 태양이 그려진 그림처럼 학의 상서로움에 태양의 햇살이 비치듯 길한 운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인 희망을 건다. 또한 학과 소나무가 그려진 그람처럼 학과 마찬가지로 소나무는 장수의 상징과 함께 일품의 벼슬을 의미하기 때문에 분명 향우회가 높은 위치에 서고, 학과 파도가 그려진 그림처럼 장수는 물론 발전이 계속 물결을 일듯 이어지는 향우회로 진전될 것이라는 강한 느낌을 갖게 했다.
학산의 둥지를 지킨 김만홍 이임회장은 “그동안 3년간 향우회를 이끌어왔는데 부족한 면도 있었고 아쉬움 속에 이제는 차기회장한테 바턴을 넘겨주고자한다. 신임 김성재 회장은 인품이 있고 덕망이 높은데다가 향우회 경험이 많아 학산향우회에 실망보다는 기대의 기쁨이 더 크고 행복해지고, 향우들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얼굴을 맞대고 각종 행사와 만남을 가졌던 시간들이 행복했다” 며 “유능한 후임회장을 선출하고 보니 재경 학산면향우회도 한층 더 진일보할 것 같아 기대가 돼 신임회장에게 향우회 발전을 이루도록 우리 모두 힘차게 밀어주자” 고 이임사를 한 김만홍 회장에게 신임 김성재 회장이 모든 향우들의 뜻을 대신 전했다.
둥지에 알을 깨어 비상하고자한 김성재 취임회장은 “학산인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구국충신으로 헌신하며 중용의 도를 미덕으로 삼았고, 호국정신으로 애국심을 발휘, 항상 정치적 중심에 선 학산인이 자랑스럽다” 며 “학이 비상하는 학산은 한반도의 끝자락 명산 월출산을 간직한 고장, 나라의 기운을 불어 균형유지하고 발전을 이루고 있다” 고 학산인이 자랑스럽다는 학산에 자부심을 가졌다.
김 신임회장은 “그래서 마음이 여유롭고 평온하며, 급할 것 없는 성품과 억척같은 끈기나 욕심이 없고, 다툼을 싫어해 개성도 없어 보이는 게 단점” 이라고 꼬집으며 “이제는 의식을 새롭게 개조할 필요가 있다” 고 역설했다.
김 신임회장은 “재경 학산면향우회 결성과 단합이 이직도 많이 부족하며, 학산인의 특유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자질과 성품을 앞세워 이제는 제 목소리를 낼 때” 라며 열정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특히 “타향객지에서 만나 친목과 화합으로 서로 돕고 우정을 쌓아 구국충절의 고향을 빛내는 힘을 모아 학산인으로서 강한 의지를 보여주자” 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박찬모 영암군향우회장은 격려사에서 “웅비하는 학산면, 오늘 이 자리가 학의 고장인 학을 닮은 학산향우들이 비상하려는 모습을 본 것 같다” 며 “힘찬 비상으로 멋진 편대를 이뤄 아름다운 학산면향우회가 됐으면 하고, 이임을 한 김만홍 회장의 날개 짓은 멋졌다고 보여 지고, 새로 취임을 할 김성재 회장의 비상도 멋진 광경을 그려내지 않을까보여 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축하의 분위기를 띄우고자 한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요즘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또 세계적인 현상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있어 우리의 삶은 더 어렵고 힘들고 악화만 되어가고 있다” 며 “이럴수록 우리는 힘과 지혜를 모으고 한 마음이 돼서 이 위기를 극복해가는 향우회가 향우들이 되자” 고 강조했다.
박영하 면장은 축사에서 “오늘 재경 학산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학산면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고향을 떠나 경향각지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오시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후원과 격려를 통해 학산면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계신 재경 학산면향우회 역대 회장님들과 모든 향우님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분등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고 학산의 비상에 함께 편대를 이루었다.
박 면장은 그동안 재경 학산면향우회를 잘 이끌어주신 제2대 김만홍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새롭게 학산면과 향우님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주실 제3대 김성재 회장님께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함께 올린다고 웅비하는 학산면이 되길 바랐다.
신창석 고문은 축사에서 “우리 학산면은 좌청룡 가학산과 우백호 주지봉이 날개를 펴고 황해로 비상하는 명산답게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며 “이에 걸맞게 영암의 11개 읍면 중 가장 늦게 출범한 우리 학산면향우회가 가장 역동적이고 진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 말했다.
신 고문은 “이처럼 굳건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참여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향우회라는 기치아래 학산면향우회 임원들의 노고와 열정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면서 “웅비하는 학산면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향우회가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고 축사하며 학산 편대가 힘차게 멀리 날아가도록 도약의 힘을 보탰다.
학산, 비상의 날개를 펴다
재경 학산면향우회는 둥지를 틀어 알을 품었다. 이제는 그 품은 알을 깨어 늘어난 식구들과 더 멋진 비상을 하려한다.
학이 날아오르는 꿈은 ‘기력이 넘쳐 의욕과 활력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는 시기임을 암시한다. 새로 무언가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또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내린 것’ 을 뜻한다. 김성재 신임회장은 나는 학을 탔다. 그에게는 행운의 앞날이 열렸다.
행운과 출세, 장수, 번영 등을 상징한 학, 경사스러운 일에 자주 등장하는 학은 길조(吉鳥)이다. 학이 마당에서 사람과 놀고, 학이 산이나 들판에서 평화로이 노닐고 있는 형상이어서 향우회가 안정과 융성하고, 식구들이 아무런 탈이 없고 건강하며, 풍요한 번성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향우회의 새 인물 등장, 닭 무리 속에 깨어있는 한 마리의 학이란 뜻으로 평범한 것들 가운데 매우 돋보이는 것을 일컫는 ‘군계일학(群鷄一鶴)’ 이란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기품 있는 겉모습과 알찬 속까지 들어다보고 나면 이런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말하는 한 마리 학은 재경 학산면향우회 창립이후 6년 만에 처음 선보인 학산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김성재드림’ 이다.
김성재 신임회장은 락(樂)의 문화로 세상 사람들에게 즐거운 삶을 추구하려한다. 버스킹이라는 거리의 악사로 나서며 유희(遊戱)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초가집과 기와집으로 이루어진 학산家에 음과 양의 문화를 조화롭게 하는 ‘가학(駕鶴)’ 이라는 편액을 걸었다. 학이 날개 짓을 하는 느낌을 받은 학산가 초가지붕은 새의 둥지요, 사랑채는 학의 비상하는 형상으로 둥지에서 부화된 학이 하늘을 나는 모습을 느끼게 하려고 대문채의 지붕을 초가집으로 했다.
이번 김성재 신임회장의 취임은 마치 여전사 같은 학 한 마리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다른 나라로서 이동을 하며 날아오르는 한 장면은 산봉우리 정상에 자신만의 흔적을 남기고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길을 떠나는 학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김 신임회장의 비상 또 다른 출발, 떠나는 학의 모습을 표현해 놓은 것 같다. 정한 목표를 달성한 후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을 향해 미련 없이 날개 짓이 비장한 각오로 보인다.
다음으로 떠나는 여정의 결과가 성공의 길인지 어떠한 결과가 기다릴지 아무도 모르지만, 일반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사는 인생을 타고 남은 건 확실하다. 우아한 학의 날개가 되어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김성재 신임회장의 꿈은 희망으로 다가온다.
학산은 ‘무학송(舞鶴松)’ 이라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나무가 있다. 학이 춤추는 듯 하는 100년 300년 넘어 보이는 소나무의 굵은 밑동은 학의 다리가 되고, 푸른 잎가지는 학의 날개가 되어 가학산과 정적산.계골산에 이는 바람 따라, 계곡천, 망월천 물소리 따라 푸른 날개를 흔드니 선인이 찾아와 벗이라 한다. 이런 표현을 하게 만든 학이 춤추는 듯 하는 우아한 자태를 보여준 소나무들을 학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동안 학이 “뚜르르르르 뚜르르르르” 하며 낮고 부드러우며 가슴을 울려주는 두루미들의 합창소리가 가학산 내의 정적을 깨고 계곡천과 망월천 습지에 울려 퍼지고 있다. 학산에 겨울이 깊어지고 뒤이어 겨울이 오면 이 땅에 하늘 길을 따라 순례자들이 찾아든다. 바로 학이다. 수많은 철새 중에 가장 고귀한 손님, 학산을 찾은 학은 성스러운 순례자이다. 강가에서 주로 모습을 보이며 우아한 자태를 뽐냈지만, 이제는 강가에서뿐만 아니라 들판에도 학이 내려앉고 학춤을 보일 것 같다. 학은 길상의 상징으로 오래전 조상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오던 길조이다. 장수(長壽), 부부금술, 영달(榮達), 송축(頌祝)은 물론 고고하고 지조가 높은 선비를 상징하는 학, 학산은 그런 고장이다.
두루미라는 이름은 뚜르르, 뚜르르... 하는 울음소리에서 비롯되었다. 학은 두루미의 한자표기로 두루미는 정수리에 빨간 관(官)을 쓴 것 같다고 해서 ‘단정학(丹頂鶴)’ 이라고 한다. 두루미의 훤칠한 키, 정수리는 빨간 관, 눈처럼 흰 깃털, 검은 멱과 목, 그리고 앉을 때는 날개깃을 모아 마치 검은 꽁지 같다.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짝을 바꾸지 않는 학,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금술 좋은 새이다. 이들을 하는 모양새를 흉내 내는 춤이 학춤(鶴舞)이다. 학산은 학들의 집단 서식지요, 멋진 춤사위를 보인 고장이다. 학산 ‘학이내린쌀’ 이란 쌀 브랜드로 할 정도로 학의 고장임을 자랑하고 있다. 깨끗하고 신선의 기운이 넘치기에 이곳에서 생산한 쌀 등 곡식은 신선하다.
마을 뒷산이 학을 닮아 학산이라고 하는데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치고 바다를 향해 날아갈 듯 하는 모습이라고 해서 이름 붙어진 학산(가학산)은 이 지역의 진산(鎭山)이다. 예전에는 항구도시였던 학산은 가학산의 정기를 타고났다. 해발 575m의 험준한 바위산인 가학산은 호남정맥에서 분기한 땅 끝 기맥의 별뫼산에서 해남 계곡면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내려 동서 좌우로 벌린 흑석지맥(黑石支脈)에 위치한 산으로 남서쪽에서 길게 병풍처럼 들러 싸고 우뚝 솟아있다. 이 산은 남쪽의 별뫼산에서 서쪽으로 질재.가학산,흑석산으로 이어지면서 해남과 영암의 경계를 형성한다. 영암군 학산면쪽에서 바라보면 한 마리의 학이 날아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가학산은 원래 학산(鶴山)이었다. 학이 날아가 버리면 학산면의 지기(地氣)가 쇠한다하여 학이 날아가지 못하게 풍수지리에서 학산의 앞에 멍에 가(駕)를 써 가학산(駕鶴山)이라 하였다. 학산에 가를 덧붙인 것은 지기가 허한 곳을 실하게 채운다, 즉 도와서 모자란 것을 채운다는 의미에서의 학산 앞에 붙여진 멍에 가(駕)는 비보(裨補)이다. 학산이란 지명도 학이 날아가는 형상을 한 가학산의 옛 이름인 ‘학산’ 에서 비롯되었다.
학을 닮은 학, 학산을 김성재 신임회장으로 인한 숭배(崇拜)하는 마음을 갖고 학을 주제로 춤, 그림, 시, 노래 등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성재드림으로 사회에 기부천사로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김성재 신임회장은 그 드림(Dream)은 학의 우아한 춤으로 세상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이며, 향우회는 새로운 회장을 맞이함으로써 희망이 더 커졌다.
선장이 아닌 노를 젓는 뱃사공
김성재 신임회장은 “학산에 선장이 아니라 노를 젓는 뱃사공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배에 올랐다” 고 자신의 역할을 알렸다. 그러면서 “학산은 우리사회를 밝혀주는 빛이요, 학산은 우리의 정신적 지주를 지탱하는 힘이며, 학산향우회가 잘 나가야 고향도 살고 나라도 산다고 했다” 며 “학산향우회가 품격 있는 사회단체로서의 발전에 동반자가 되고 지역공동체를 건강하게 이어주는 징검다리요, 소통과 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한다” 고 밝혔다.
미래의 삶에 부족함이 없는 향우회
김 신임회장은 “지위보다는 해야 할 일에 권한보다는 책임에 더 집중하겠다” 는 임무와 역할에 대해 알렸다. 김 회장은 “제가 만들고 싶은 향우회는 바로 향우 여러분이 자신의 미래의 삶을 준비함에 있어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향우회” 라며 “향우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향우회 회장이 되겠다” 고 약속했다.
관심, 성원, 협조와 참여가 수반돼야
김 신임회장은 “하지만 저 혼자만의 힘과 열정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은 단 한 가지도 없다” 며 “향우 여러분의 관심, 성원, 협조와 참여가 반드시 수반되어야한다” 고 강조했다.
기다리지 않고 다가가는 향우회장이 되겠다는 김성재 신임회장은 자신의 약속드린 공약에 대한이행 과정을 수시로 향우회 밴드 등 SNS 등에 공개해 인정받는 향우회장이 되겠다고 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재경 학산면향우회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김성재 신임회장은 학산면향우회 향우로서의 새로운 혜택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향우 여러분들이 자신의 우리 향우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변화를 위한 혁신, 혁신을 위한 번영을 위해 조타수가 되고자한다며 학산엔진을 이제 더 액셀을 밟아 속도를 내고자한다. 발전의 힘으로 협심의 기대로 전진 또 전진해 향우회를 최고의 향우회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명, 신성, 신녕의 3新 시대 지향 희망의 향우회로
불신, 불만, 불안의 3不 시대를 끝내고 ‘기회의 향우회’ 로 탈바꿈해야하고, 신명(新明), 신성(新星), 신녕(新寧)의 3新 시대를 지향하는 ‘희망의 향우회’ 로 나가야한다고 행동정신을 새롭게 했다.
학산은 명품, 품위의 위대하다는 것을 만방에 알려야한다. 학산을 가꾸는 일에 자신부터 앞장서겠다는 김성재 신임회장은 “우리 모두 하나가 되고 힘과 역량을 모은다면 학산은 학의 날개로 비상할 것” 이라며 “학산 편대에 앞장설 테니 여러분도 제 편대에 나란히 줄을 지어 비행합시다. 멋진 춤사위를 보여줍시다” 라고 비상을 예고하며 이름을 걸고 ‘성재드림’ 이라는 희망을 안겨드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비상을 꿈꾸는 학의 날개 짓, ‘학연화대 처용합설(鶴蓮花臺 處容合說)’ 로 1부 무대를 열어 장수와 풍요를 상징하는 학의 우아하고 절제된 동작을 표현했다. 이어서 1부에는 향우들의 애환을 담은 음악으로 자유롭고 즉흥적인 것이 인간과 가장 많이 닮은 듣는 사람이나 연주를 하는 사람이나 노래를 하는 사람의 감정을 고조시키며 긴장감을 더해주는 쉴 틈 없는 여흥으로 흥을 더한 ‘산조합주(散調合奏)’ 가 펼쳐졌다.
행사장인 레노쉬블랑쉬웨딩홀은 학들이 모여들었고, 내려앉은 학들은 일시에 뚜르르 뚜르르 하며 날개를 펴 춤사위를 해보였다. 춤은 비상으로 이어졌고, 비상은 자유롭게 푸른 하늘을 수놓았다. 이런 형상은 좋은 징조로 여기며 학산에 매력을 느꼈다.
축제분위기로 진행된 행사는 ‘학(鶴)’ 의 주제로 행사장을 학들의 군락을 이루게 했다. 누구는 학처럼 소리를 냈고, 누구는 학처럼 춤을 췄고, 누구는 학처럼 비상을 했다. 학의 공간, 학의 잔치, 학의 이야기, 학의 그림을 그린 행사는 ‘학산축제 세상을 깨우다’ 라는 주제를 낳은 행사장을 찾은 분들은 학산의 학의 진가와 진면목을 직접 보고 부러워했다. 김성재 신임회장의 비상에 자신들도 편대를 이루며 함께 날고 싶어 했다.
김 신임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은 기적이라고 평가받는 학산향우회 발전을 이뤄낸 주역이시다” 라며 “하지만 과거에 대한 자긍심을 되새기는 것보다는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선배들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시급하다” 고 봤다.
향우들은 그동안 재경 학산면향우회가 이뤄낸 성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를 한다. 하지만 현재 향우회는 여러모로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고 보고 있다.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서 향우들은 신속한 대처능력, 새로운 문화 발굴, 진영 논리에 벗어난 상생 문화 실현이 필요하다고 했다. 관심, 성원, 협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협력은 향우회의 목숨을 연장하고 더욱 건강하게 만든 일이라고 강조한다.
3년 만에 가진 행사에 기쁨은 하늘에 이르렀다. 즐거움으로 끝나는 행사는 “오늘만 같아라” 하며 “만나서 반갑습니다” 는 인사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산이라는 이름을 빗댄 모습과 장면은 ‘번짐(Spread), 퍼짐(Escalated), 늘음(Elongation)), 길음(Lengthen), 나아짐(Improve)’ 이라는 단어로 널리 확산(擴散)이 됐다. 학산이 분명 행운의 그 무언가를 널리 스며들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 행사였으며, 미치는 기운은 태양빛 같았다.
학산 제전
신임 김성재 회장은 ‘변화를 통한 혁신(Innovation Through Change)’ , ‘혁신을 통한 번영(Prosperity Through Innovation)’ 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로 향우회의 지휘봉을 들었다.
그는 ‘학산심포니오케스트라(Haksan Symphony Orchestra)’ 를 때론 느리게 때론 빠르게 적절하게 구사해내겠다며 1악장은 ‘로망스, 느리게, 한음 한음이 끊어지지 않게(Romanze, Andante sostenuto)’ 하고, 2악장은 ‘고요하게 감동적으로(Ruhig bewegt)’ 하고, 3악장은 ‘미뉴에트, 빠르고 활기차게(Menuetto, Allegro con moto)’ 하고, 4악장은 ‘약간 빠르고 우아하게(Allegretto grazioso)’ 하고, 4악장은 ‘조금 빠르게(Larghetto)’ 하고, 6악장은 ‘피날레, 빠르고 힘차게(Finale, Allegro vivace)’ 한 멋진 연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김성재 신임회장이 지휘한 학산 祭典, 학산심포니오케스트라 ‘학의 무대에 서다’ 연주가 기대된다.
3대 회장으로 취임을 한 김성재 신임회장은 축하자리에 귀빈들과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한 후 “우리가 으뜸 향우회이지만 아직 일류 향우회는 아니다. 아직 길이 남아있다” 며 “우리 학산의 발전과 번영 그리고 향우의 행복한 삶을 위해 건배한다” 고 잔을 높이 들었다.
재경 학산면향우회는 '학산을 보다. 학산을 품다' 라는 삼각편대를 이뤄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돼 '아름다운 비행, 편대를 이루다' 슬로건 아래 3대 김성제 신임회장의 학산편대를 이루어 비상하는 일에 신창석 고문, 김재길 감사 등 삼각편대를 이뤄 더 힘차게, 더 빠르게, 더 옳바르게 날아갈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성재 신임회장의 동창인 김재길 감사는 짜임새 있는 구성의 설정은 물론 학산편대의 나침판이 되어 안전하게 비상하게 할 것 같다.
희망을 하늘로! 세계로! 희망의 비행. 번영의 비행. 풍요의 비행. 평화의 비행, 공영의 비행의 편대를 이룬 아름다운 비행을 하리라 본다.
한편 시상식에서 김만홍 회장은 신창석 고문, 김재동 고문, 김병천 감사, 임현승 사무국장, 김정희 재무부장, 강영배 산악회장에게 상품권과 함께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은 김금남 학산면향우회 대외협력부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