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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 게시글
―‥‥‥‥‥ 모니터 엄기영 사장님, TV에서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 열창?
칼쑤마짱 추천 0 조회 78 08.04.09 12:1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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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4.09 12:25

    첫댓글 아.. 정말 아저씨 그 멋진 목소리로 이 노래 꼭 한번 듣고 싶으당~ ㅎㅎ 근데 김돈규가 일명 '바람의 목소리'래요. 팬카페도'바람의 목소리-김돈규' 라고 그러고.. 무슨 의미로 바람의 목소리란 수식어가 붙었는진 잘 모르겠지만..저는 바람에 영혼을 실은 목소리란 뜻으로 해석하렵니다. 정말 노래도 가수도 영혼을 울리는..ㅠㅠㅠㅠ

  • 작성자 08.04.09 12:25

    남친이랑은 첨으로 노래방엘 갔어요. 노래방 가는 걸 별로 안좋아 해서..그런데 출장갔다와서 친구들한테 한턱 쏜다고 해서 같이 밥먹고 노래방 억지로 델구 갔는데..남친이 그렇게 분위기 있게 노랠 잘 부를 줄 몰랐다는..그날 완전 멋졌어요. 친구들한테도 괜히 어깨가 으쓱~ 노래방 안간다고 빼더니..쨔씩~ㅋㅋ 저도 노래방 가는 거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친구들이랑 모여서 밥먹고 나면 딱히 갈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꼭 마지막 코스가 만만한 노래방이 되더라는..ㅎㅎ 뭐 가끔 고함치러도 가요.스트레스 해소겸.. 혼자 노래 흥얼거리는 걸 좋아하기땜시 노래방 한번씩 가면 맘껏 노래도 부르고 맥주도 마시고..흐흐..

  • 작성자 08.04.09 12:25

    근데 그날 노래방에서 스트레스 해소겸 악을 좀 썼더니 목소리가 잠겼어요. 가뜩이나 허스키 보이슨데..목이 쉬니까 캐안습..ㅜㅜ 그래도 아저씨께서 몇년전에 저랑 통화했을때 제 목소리 예쁘다고 칭찬해 주셨는데.. 그래서 제가 "정말 제 목소리 괜찮아요? 저는좀 콤플렉슨데.." 했더니.. 아저씨께서 "괜찮아 괜찮아" 하셨잖아요. 기억나세요? 그래서 그 당시 제 친구들에게 자랑하니까 친구들 왈.. "그건 너 듣기좋으라고 한 말일 걸.ㅋㅋㅋ" 하고 믿질 않네요. 기집애들 꼭 말을 그렇게 해야 되나? 아저씨! 제 친구들 말대로 그 때 정말 저 듣기 좋으라고 하신 말씀이신가요? 난 지금도 그게 무지 궁금.

  • 작성자 08.04.09 12:25

    뭐 사실 저도 빈말이거니 합니다. 얼굴 예쁘단 소린 들었어도(?) 목소리 예쁘단 소린 아저씨께 첨 들었기땜시..^^;; 아저씨도 간혹 빈말도 하시는 거죠? 가령 선의의 거짓말같은..ㅋㅋㅜㅜ 얼마전 아저씨 남자 비서는 제게 "학생이세요?" 라고 물을 정도로 성숙한 목소리도 아니고.. 그래도 아저씨랑 통화할땐 성숙한 목소리 낼려구 나름 애쓴 건데.. ㅠㅠ 그래두요..제가 청아한 목소리는 아니지만 노래는 못부르진 않아요. 원래 허스키 보이스들이 노래부를 때 목소리는 더 매력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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