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족두리봉과 향로봉을 다녀와서!
2018년6월3일 인터넷 카페 "5060아름다운세상" 산행동호회에서 일요산행지로
정한 북한산 족두리봉을 오르는 날 예부터 물산이 풍부해서 살기 좋은 곳이라던
나주가 고향이랬던 후배가 처음으로 산행대장을 하는 날이여서 한 달에 한 번 올까
말까한 아들 딸들이 손주들 데리고 점심을 먹자고 했다는 안 사람의 말을 듣고 내심
반가워서 기다리는 중에 토욜에사 카페공지를 보니 지난 아침고요수목원 가던
날 다음 주 일욜엔 처음 산행리딩을 한다며 참석해달라는 부탁에 반 응락을
해둔 상태라서 약속을 어길 수도 없고 가서 격려의 힘도 보태는 것이 만날 때마다
서로 거리를 두지않고 터놓는 마음으로 격의(隔意)없이 상대해 주는 후배에 대한
예의일 것 같아서 안 사람한테 아이들 오면 잘 챙겨셔 보내라 하고는 집에서 09:00
시에 출발 만남의 장소인 불광역에 도착하니 10:45분 미소로 맞이해 주시는 반가운
님들을 만나 행복의 일요일을 만드는 북한산 족두리봉을 오르는데 육십대 중반을
넘긴 사람들이 오르기에는 조금 난코스이긴 했지만 싱그러운 신록의 유월초애
오르니 맘이 상쾌하여 거뜬히 족두리봉 정상에 올라 수도서울을 조망하고
정상을 50여 미터 내려와서 대장님이 준비해온 양푼에다 음식의 맛을 돋우기
위해 쓰는 갖은 양념을 넣고 육회를 더하여 비빈 밥맛은 그야말로 꿀맛이었고
말걸리를 들이키는 그 기분엔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시간여유가
있어서 나무 그늘에 앉아 세상사는 우스겟 얘기를 나누며 즐기다가 향로봉
옆길로 쉬엄쉬엄 하산하여 연신내역 주변 호프집에서 여름 날 갈증해소에
으뜸인 맥주 둬컵을 마시고는 집에돌아오니 20시가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족두리봉
북한산국립공원의 북한산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370m이다.
북한산에서 가장 남서쪽에 있는 봉우리로서 높이는 해발
370m이다. 명칭은 멀리서 보면 봉우리의 모양이 족두리를
쓴 것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하였고, 독수리의 머리처럼 보인
다 하여 수리봉 또는 인수봉과 닮았다 하여 '작은 인수봉'이라
고도 부른다. 암봉(巖峰) 정상에 오르는 150m 암릉구간은 추락
위험지역이어서 2인 이상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으면 출입을 제
한한다. 불광역에서 산불감시초소를 거쳐 이
봉우리까지 약 50분이 소요된다.
▼ 향로봉[香爐峰]
북한산의 비봉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535m이다.
북한산의 족두리봉과 비봉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535m이다. 명칭은 봉우리 모양이 멀리서 보면 향로
처럼 생긴 데서 유래하였다. 구파발 방면에서 보면 사람
옆모습을 닮았다 하여 인두봉이라고도 하고, 세 개의 봉우
리로 이루어졌다 하여 삼지봉이라고도 한다. 정상 부근은
추락위험지역이어서 2인 이상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으면 출입을 제한한다.
▼북한산(北漢山) 둘레길
[(7구간) 옛성길:탕춘대 성암문 입구에서 북한산
생태공원 상단까지 2.7㎞ 거리이며,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둘레길 중 유일하게 성문을 통과하는 구간
이며, 보현봉·문수봉·비봉·향로봉·족두리봉 등이 한눈
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다.
출처:(두산백과)
불광사 풍경
사랑은 생명의 꽃 - 패티김
바람은 고요히 잠들고 강물은 잔잔히 흘러가는데
그대의 가슴에 기대어 가만히 눕는 숨결
사랑의 기쁨이 넘치네
나는 새가 되고 싶어요 나는 돌이 되고 싶어요
나는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어요--
내가 사모하는 님이여 나를 사랑하는 님이여
영원히 나를 사랑해 주오
사랑은 생명의 꽃이요 미움은 절망의 불꽃이라오
그대의 사랑은 언제나 나에게 희망을 주지만
미움은 고통뿐이라오
나는 가진것이 없어요 나는 드릴것도 없어요
오직 그댈 사랑하는 마음 하나뿐--
내가 사모하는 님이여 나를 사랑하는 님이여
나 항상 그대 위해 살리라--
내가 사모하는 님이여
나를 사랑하는 님이여
나 항상 그대 위해 살리라--
나 항상 그대 위해 살리라~~
2018 06 04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