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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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봄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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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정의"인생이 고마워요"라는 연속극이 방영 시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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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녀를 보고 그녀에게 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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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한 난초꽃 향기가 나는걸 느켯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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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자 탤런트 지만 늘 메스컴의 중심에서 비껴선 유호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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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바라보고 있으면 내가 어릴적 울 동네에서 가장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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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했던 이웃집 누나가 생각나고...히히~이 나이에 왠 누나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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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수줍어 했던 친구의 여동생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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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겸양쩍은 얘기고 진부하고 쪽팔리는 얘기로 연예인을 한수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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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고 바라보는 편협된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나에게는 이율 배반이고 내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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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뱉기식의 유호정씨에 대한 사랑이지만 어쨋든 그녀가 출현한 드라마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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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의 주말드라마인 ""인생이여 고마워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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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 드문 봤다가 짜증을 낸적이 금년봄 일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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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일이지요.몇년 되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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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탤런트 최진실씨가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 한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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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와이프와 이들 커플이 5년이내 이혼한다는 내기를 걸엇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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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예인을 통속적인 선입감을 갖고 보는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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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글속에서 밝히지만 내 예측대로 최진실 조성민 커플이 이혼한뒤 처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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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진실의 드라마 출현이라 관심을 가지고 봤던 "장미빛 인생"에서 최진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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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몸부림에 가까운 연기를 보여주는 모습을 조금은 가슴아프게 지켜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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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정씨가 출연한 ""인생이여 고마워요""를 내가 접한 첯 느낌은 최진실이가 출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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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드라마 "장미빛 인생"를 표절햇다는 느낌이 들엇기에 내가 좋아하는 유호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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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으로 출현한게 무척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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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여 고마워요""는 그야말로 진부한 3류 신파 드라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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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30대 초반의 커리어 우먼과 유명 일간지의 사진기자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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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부티나는 집에서 토끼같은 두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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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행복을 누리는 가정에 멀쩡했던 아내가 암에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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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도 지극히 우연히도 담당 주치의가 옛 첯 사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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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첯 사랑의 남자는 과거를 잊지 못해 옛사랑을 그리워 하며 지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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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환자가된 사랑의 여인을 살리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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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 길을 걸으는 구도자 처럼 자신의 병든 몸과 불꽃같은 마음을 죽음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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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딛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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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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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하고 짜증 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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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슴 한쪽부터 스멀 스멀 젖어오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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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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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삼류 신파 감동이면 어떠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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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아이들이 사랑받고 부부간의 사랑이 지극히 정상적 이고 사랑하는 가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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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려는 애닳픈 여인의 마음이 간절하고 빚쟁이 자식도 따뜻한 마음으로 거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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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대행하는 신부의 판단도 여유롭고 상식과 인간미가 쥬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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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지겹고 진부한 삼류 드라마에 표절 냄새에 물씬 풍기는 ""인생이여 고마워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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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각하면서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느끼는 것은 내가 바로 그런 세상을 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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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고 있기 때문인 줄도 모르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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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라마를 보지 않기 때문에 뭐라고 답글을 쓸 말이 없습니다 ... 인향님의 글로 제 답글을 대신하겠습니다 .
님은 ~ 다방면으로 모르는것빼고 도사같애요 여러형태로 판독도잘하심다~~~ 개인적으로 유호정 청순함좋아합니다 ... 우린 닳은꼴~~~ㅋㅋ
헤~복이님 모르는것 빼고는 옵빠가 다 아는지 어찌 알았나요.울 옵빠 관심 있나요? 울 옵빠 와일드 한데...옵빠~그 여동생 누구여요.나지여~~
수지님한테 ~~ 잘 보여야것..냉.....ㅎ
요즘 드라마는 한쪽에 인기얻어면 주인공들만 바꾸고 내용은 비슷하기 땜에 왕 짜증 납니다 현재도 그런 드라마가 있는데요 작가들도 어찌보면 쓸만한 작품 만들기가 어려울거예요 많이 써 먹었으니깐요
안녕하세요./ 하나의 드라마를 .그냥 드라마로 넘기시지 않으시고 이렇듯 우리네 삶의 한자락과 연결을 시키시고 보시는 강재님이 존경스럽는데요? 유호정 ~ 제가 많이 좋아하는 여예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