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최근 위기에 처해 있다. 넥슨에서 개발한 게임의 대부분이 이전의 다른 게임들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빠져 있는 가운데, 카트라이더와 크레이지아케이드 등의 게임이 각각 마리오 카트, 범버맨 등을 배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얼마 전엔 중국에서 넥슨의 카트라이더를 베낀 게임이 나와서 논란이 되었는데, 카트도 원작이 일본의 게임이었으니 일본으로부터 중국까지 표절의 논란은 계속되는가 보다.
워록
이것도 넥슨 게임이네.. 워록은 fps로, 게임의 혁신이라고 국내에서 극찬했던 게임이다. 허나 이것이 더 이전에 나온 "배틀 필드"를 배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워록은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이다. 왜냐? 배틀필드 사에서 연락이 왔기 때문....
대부(godfather)
영화 대부가 원작이다. 중절모를 쓰고 양복을 차려 입은 주인공이 권총질을 해대는 게임인데, 문제는 이거다. 영화 대부를 만든 감독이 EA 게임스에 찾아와 하는 말..
"이 게임은 사전에 우리 회사에게 게임으로 제작하겠단 허락을 받지 않았다. 따라서 이 게임은 진정한 대부가 아니다"
하프 라이프 2
최근 영화 "우주 전쟁"이 개봉되면서 하프라이프 2가 약간의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영화 우주전쟁에서는 다리가 세 개 달린 키 큰 거대한 로봇인 트라이포드가 나온다. 레이저포를 쏘는 이 로봇이 하프2의 스트라이더와 매우 흡사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것 때문에 하프 2가 논쟁이 되고 있지만 곧 수그러들었다. 왜냐하면 하프라이프는 2004년에 나온 게임이고, 우주전쟁은 아주 최근에 나온 영화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영화 우주전쟁은 1900년대 초 H.G 웰스의 "우주 전쟁"이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웰스의 소설에서도 보면 트라이포드가 등장한다. 만약 밸브에서 이 소설의 트라이포드라는 아이디어를 얻어 스트라이더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저작권 침해라고 보기엔 너무도 많은 세월이 흘렀을 것이다.
빅 리그
레이싱 게임이다. 게임스팟에서는 이 게임을 10점 만점에 1점을 주었다. 게임 역사상 유례없던 일이다. 그 이유를 살펴볼까?
게임을 켠다. 옵션이 나온다. 세팅하고 게임을 끄면 설정 저장이 안된다. 그때마다 다시 와서 설정해주어야 한다.
이건 그렇다 치더라도, 게임을 시작하면 기가 막힌다. 효과음이 아예 없다. 배경 음악은 물론 없다.
어쨌든 레이싱 시작! 차가 달린다. 차가 산의 옆면을 타고 가는데도 속도가 전혀 줄지 않는다. 산에서 미끄러져 떨어지지도 않는다.
장애물이 있다! 피해야 하나? 아니다. 장애물을 통과해서 지나간다. 차가 아니라 유령이다.
커브길을 돌다가 브레이크를 밟아볼까? 버그가 발생해서 차량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제자리돌기를 무한 반복한다. 게임이었기에 망정이지 실제로 이 차 안에 사람이 탔더라면 뇌진탕으로 죽었을 것이다.
결승점 도착! 1등이다. 사실 다른 차량들은 아예 출발하지도 않았다. 홀로 질주했던 것이다. 안 봐도 뻔한 일등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