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마카파갈 시사이드마켓 Manila
Macapagal Seaside Market
필리핀은 대표적인 루손섬과 민다나오섬 민도르, 팔라완섬을 비롯한 수천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곳인 만큼 풍부한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들도 유명해 필리핀을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맛보기 위해 수산시장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마닐라시내를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마닐라 베이가
보이는 매트로 마닐라 파사이
디오스다도 마가파갈에 위치한 해산물시장은 빼놓지
않은 코스이며 공항에서도 15~20분 남짓 거리에 있어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한다.
마치 우리나라의 수산시장 같은 이곳으로 필리핀 정치인 디오스다도 팡간 마카파갈의
이름을 따서 만든 길에 있으며 왼쪽의 수산물 시장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사고 오른쪽의
식당에서 요리 하는 것이 특징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떠올리면 좋을 뜻 하다.
물론 해산물을 직접 골라
원하는 방식대로 요리를 해먹을 수 있게 하는 시사이드 마켓으로
해산물들은 대부분 신선하고 흥정만 잘하면 저렴하게 구매 할수 있으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요리를 해주는 식당의 선택이다.
마카파갈 시사이드 마켓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수산시장 자체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고, 그
옆의 가게들도
대체로 깔끔한 건물이며 해산물 가게의 분위기도 아주 밝고 경쾌하다
시사이드 마켓에 오면 호객꾼의 한국말도 굉장히 잘하고 노래도 한국가요가 나올
정도로
어쩌면 한국인들이 즐겨 찾은 곳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흥정을 하려면
배짱 튕기기는
기본 인 듯하다. 랍스터(바닷가제)는 역시 우리나라나 이곳이나 비싸다. 필리핀에서도
랍스터는 수입되는
해산물이다. 한국인들은 매콤한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하지만 구이는
갈릭이나 버터로 선택을 하고 새우같은 경우는 칠리소스를
선택한다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갑오징어 튀김은 완전
강추, 갑오징어의 가격은 그리 차이나지는 않지만 확실히 튀김은 맛있다.
또한 식당에서 갈릭볶음밥이나 야채스프(국종류), 샐러드등을
주문할 수 있으므로 해산물과
함께 먹으면 정말 싸고 푸짐 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여러 가지 해산물들을
골라 원하는 식당에 가면 조리가격이 적혀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면 마치 코스 요리를 먹는 듯한 기분이며 조리식당은 대부분 화교들이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식요리와 비슷한 음식이지만 식당마다 맛이 다르고 여기에서도 잘하는
식당은 역시 사람이 많다. 수산물시장 입구에서 쭉 걸어오면 마지막 식당이 그중
가장 잘 한다고 알려진 식당이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의 파티
부코파이 와 커피로 배를 채운 후
오징어 와 컵라면 그리고 망고를 안주로 하여 한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