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남지중 22회 동기회의 부회장이 되어 있는 본인은 동기회를 위해 그 동안 무엇을 했는냐라고 생각했을 때, 이유야 어쨌든 미안하며 제 역할을 못했다라는 것을 깊이 자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다 몇 사람과 상의하여 우리 모두를 거주 지역을 초월하는 한 마당으로 엮을 수 있는 우리의 마당, [남지중 22회 카페]의 탄생을 원하게 되었으며 그리하여,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그 당시 그 첫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이 카페의 성장을 위해 온 몸으로 노력하여 주신 내 친구 병우, 제민이, 현제, 인자, 미순이, 종규, 형창이, 익성이 등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뒤이어 친구 병우의 이끌림에 잡혀와서는 어느 듯 남지중 22회 명예 졸업생이 되어버린 바다와 등대의 해정 김용화에게도 깊은 감사의 정을 나누고 싶습니다(어제 그 동안의 감사와 앞으로의 도움을 위해(?) 쇠주 한잔 대접했습니다, 마침 서울온 바람꽃과 함께. 그리고, 멀잔아 병우한테도 감사의 정을 나눌 시간을 가질려고 합니다. 아마도, 여럿 친구들과의 모임을 위해 부산에서 가능하지 않을려나 생각합니다.).
매주 금요일 정팅을 매개로 전국적으로 흔들며 또한 우리들 친구들에게 주소록을 이용한 문자메일을 100여통 보내며 동참을 호소하기까지는, 우리들 동기 친구들의 만남이 우선이지만, 각자가 지니고 있는 가슴 깊숙이 간직하고 있는 정담을 이 마당을 통해 토해냄으로서 우리들 보고픈 친구들의 장이 되게 하고픈 우리 몇몇들의 간절한 소망이었습니다.
이제 큰 틀은 이루어졌지만 성호 말대로 잔잔하게 우리의 정담을 나누는 기회가 많지를 않아....한쪽으로 흐르는 분위기가 혹시나 있어 그렇지 못한 친구들을 행여나 멀리 할세라 고군분투하면서..... 가슴 답답해 여기고 있는 차에 우리의 종규, 성호 또는 가끔식의 익성이의 리플을 통해 우린 이미 성호가 제안하는 그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29명이라는 회원수가 더 이상 변하지 않는 가운데 정체되어 있고 성호가 느끼는 ...이는 많은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여겨집니다......부분을 해소, 정감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 물꼬를 트기 위해, 회장을 앞세워 이 카페를 들어오는 방법을 서신을 통해 알리고, 전화로 자녀를 통해 이 장으로 안내받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지역적으로 아님 전체 모임에서 PC 방을 통한 미팅(해정 선생이 제안한 묘안입니다)을 통해 우선 얼굴을 대하기부터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장을 막고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우리들 가슴 저 밑에서 일어나는, 성호가 제안하는 마당이 되도록 우리 각자가 노력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들의 소중한 장이 됩니다. 그리고, 닉네임은 가급적이면 실명으로 해 주셔야 우리들 친근감을 일게하여 만남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 부득히한 사정으로 인하여 그렇지 못한 경우이면 최소한 운영자, ...현재 김영득과 차인자,.... 에게는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끼리는 알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 장이 그 어느 누구의 것이 아니라 소중한 우리 것이라는 생각을 조금도 의심치 않도록 그리고 우울한 그 어느 날이거나 보고픈 우리들을 생각할 때면 언제나, 가슴 푸근하게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곳이 될 수 있도록 애쓰는데 모두가 동참하자는 뜻에서 난 성호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부디, 우리들의 다정다감한 장이 될 수 있도록 동기 여러분들의 한톨한톨의 마음을 보태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기대를 키워봅니다.
거듭, 병우와 해정에게 우리 친구들을 대신하여 감사를 표하며 인자, 미순이, 현제, 형창, 제민이, 종규, 익성이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성호, 왕근, 정대, 정희, 종기, 춘옥이 등 여러 친구들에게 우리 카페의 활성화에 대한 일조의 기대를 키워봅니다.
감사합니다.
2003년 6월 13일
운영자 일동
PS : 카페의 진정한 자리매김과 그 활성화를 위한 제안이 있으면 언제라도 운영자의 메일을 통해 아님 이 자유게시판을 통해 해주시면 협의하여 수정,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제민아, 회장한테 얘기하여 각 지역별 주소록 확인 작업...지역별 총무에게 협조 요청....을 실시하고 인터넷 망 또는 모뎀 사용자별로 카페에 들어오는 방법을 홍보하도록 하자. 우선, 우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