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스피커 만들기 재료이다.
원형네오디뮴자석, 에나멜선, 스테레오케이블, 접착제
에나멜선 코일을 직접 필름통에 돌려 만들고, 코일끝을 칼로 벗겨 내고,
스테레오케이블 끝 부분도 벗겨내서 선을 서로 연결시켰다.
간단한 작업을 마치고 MP3플레이어에 연결하고 종이컵을 귀에 대니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건희는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학습을 하면서 컴퓨터스피커에 꽂아서 응용해 보았다.
태양계퍼즐을 만들기 위해 엄마들은 칼과 풀을 가지고 작업 중이다.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태양계에 대해서 이론을 공부 중이다.
모든 과정을 다 마치고 수료증과 함께 받은 핸드토네이도 과학완구이다.
보람있고 즐겁고 행복한 4일이었다.
참여했던 모든 엄마들은 매일 아침일찍부터 활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냐는 관계자의 질문에
피곤하기는 하지만 다시 이런 기회가 생기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모두 대답했다.
나는 요즘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이런 과학탐구 활동 프로그램도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가져봤다.
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엄마들의 의식있는 바른행동들을 보면서 똑똑하고 야무진 아이들이 이런 엄마들에게서 만들어 진다는 것을 확인하고 엄마들의 `똑똑한 열의'에 대해 한 수 전수받았다.
그간 수고하신 인천북부 교육청의 초등과학교과연구회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탐구장소를 제공한 청천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음이 대단히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