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통 재료

[체리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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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메이커에 따라 인클루저 재질이 다릅니다

더 크게 분류한다면 지역(대륙)에 따라 다릅니다

아메리카 지역은 미송합판이 주를 이룹니다

미국산 소나무 합판이라서 美松합판이라고 합니다

표면의 나이테가 단단하여 내부를 흡음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설계입니다

미제 통에 미송을 쓰는 것은  미송이 음향공학적으로 장점이 많기에 쓰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는 미송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나왕합판은 생산되지 않으니 사용이 드믄편 입니다

소나무 합판은 표면의 반사파가 심하여 흡음처리가 필수입니다

소리의 경향은 밝고 화사하며 큰 음량에 강하고 단단한 저음으로 팝, 가요등의 장르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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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쪽은  나왕합판을 많이 활용합니다

소프트한 재질과 거친 표면으로 잔여음의 흡수력이 좋아 클래식등의 풍부한 여운을 잘 살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백로디드형 같이 음로가 긴 구조에도 좋은 결과를 보이며 현악기의 특성을 살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클래식 음악에 적합하며 브리티쉬 사운드의 대표격인 탄노이 빈티지통의 주재료이기도 합니다

추운 날씨탓에 자작나무등의 단단한 재료는 구할 수 있었겠으나 남방에 개척한 식민지의 자원을 활용하자는

취지도 있었을 겁니다.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좋은 재생음과 좋은 재료와는 연관성이 적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음향공학적인 -- 인간의 귀에 의한 경험적 결과에 의해 정의되었으므로 

제작자들이 충분히 검토하고 활용하여야 하는데  국내 소수 공방에서는 이러한 초보적인 정보조차 

적용치 않고 통을 제작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정보는 사실 아마추어들은 접하기 힘들고 고수 이상의 경험자들만 아는 일이라

개인적인 자작 통을 계획하는 분들은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알아 두면 좋을 것입니다.

--자작합판류는 단단하여 소리가 강하므로  P.A 용등에 쓰이고 감상용 제품에는 채택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