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서 부터 내려오는 약근천 시원한 물소리가 더위를 잊게 해준다
약근천의 흔들 다리 비가 많이 오면 물에 잠겨 걸을수가 없다
약근천 물과 만나는 바다 민물과 바다가 직접 만나는 장면을 보는것도 신기하고 이쁜 바다 풍경에 넋이 나가게 된다
약근천을 지나 풍림 콘도로 올라가는 작은 언덕길 바람소리 파도소리와 함께 우거진 소나무 숲이 여유를 느끼게 한다
풍림콘도 투숙객들과 올레 꾼들을 위한 작은 원두막 더위에 흘린 땀들을 잠시 쉬면서 식혀가는 그맛은 ^^
풍림 콘도 안 수영장 투숙객들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콘도 잔디밭 앞 작은 돌 징검다리 와 물속에서 한가로이 놀고 있는 잉어들
작은 징검다리 밑으로 흐르는 이끼속 폭포 인공적으로 만들어 졌지만 아름답다
약근천 반대쪽 강정천 이른 봄 은어가 올라와 은어 잡이를 할만큼 물이 맑고 깊었지만 지금은 물이 말라 가고 있다
강정천이 끝나는 지점은 약근천과는 급 물살로 폭포가 만들어져 더 시원하고 웅장해 보인다
지금 제주는 장마 기간인데 모처럼 보인 파란 하늘에 기분까지 파릇 파릇 ..^^
제주는 늘 신비하고 늘 아름답고 늘 설레임을 주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이 점점 개발이라는 무시 무시한 놈으로 인해 시름 시름 앓아가면서 아퍼 하고 있습니다
강정천도 물이 많이서 물놀이도 하고 고기 잡이도 했었는데 이제는 물이 점점 말라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
하나님이 주신 그 자연 그대로를 지켜 나가면서 고마워 하고 행복해 해야 하는데 자신들의 욕심으로
자연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20년후 아니 10년후 지금의 강정천의 멋진 모습을 우리 아이들이 볼수 있을까요
"아~예전에 물이 많았고 은어때가 많았던 곳.." 혹시 이렇게 기억하게 되지는 않을까요.
우리는 지금 아퍼하고 힘들어 하는 자연을 치료해 주기 보다는 더 빨리 망가지라고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고 여기 저기 공사로 땅도 마구 파 버리지는 않고 있지는 않은가요..
우리가 아닌 나 부터 반성하고 나 부터 자연에게 미안해 하고 치료 해 줘야 겠습니다
첫댓글 좋은경치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올레7코스도 참으로 멋진곳이네요.....말씀대로 자연의 보존은 자연과 더불어 인간이 살아가야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봅니다.... 음악도 너무 좋구요.... 퍼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하게 트인 바다가 더위를 들게 함니다
시원한 파도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원두막에서 푹 쉬어 갑니다. ^*^
동감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시는 글을 읽으며
가슴이 따뜻해 지며 든든함도 느껴집니다.
모쪼록 '자연보호'에 앞장 서 주시기를....
멋진 사진, 설명..그리고 셀링디용의 파워 넘치는 음악..감동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