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뿌리](쇠무릅지기,쇠물팍,)
우슬대를 꽃방에 운영자님으로 계신 우슬초님께서 혹시 이약초대를
잘모르시고 계실 듯 싶어서 다시올려드려봅니다.^-^
[우슬뿌리(쇠무릅지기,쇠물팍,)효능]
과명 : 비름과
생지 : 산지의 숲속이나 들에서 자란다
분포 : 일본에도 자란다. 전국 각처의 산야에서 자란다.
개화 : 8-9월. 녹색
특징 : 마디가 두드러져서 소의 무릎같이 보인다하여 쇠무릎이라고 한다
용도 : 식용. 약용
생육상 : 여러해 살이 풀
먹는 방법 : 봄 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는다.
효 능 : 뿌리를 각기. 정혈. 보익. 관절염. 통풍. 이뇨. 신경통. 통경. 담혈.강정. 두통 등의 약으로 쓴다.
★요통, 관절통에 명약
쇠무릎지기는 비름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우슬(牛膝), 쇠물팍, 접골초, 고장근(苦杖根)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키는 1미터쯤 자라고 줄기는 네모졌다. 퉁퉁한 마디의 생김새가 마치 소의 무릎과 같다 하여
쇠무릎지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열매가 가시모양으로 사람의 옷이나 동물에 털에 달라붙는다.
반투명이고 젓가락만큼 굵은 실뿌리들이 모여 있으며 물로 달이면 끈적끈적한 진이 나온다.
우리나라 곳곳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데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자라는 것일수록
뿌리가 굵고 실하며 북쪽지방으로 갈수록 줄기와 뿌리가 가늘다.
주로 뿌리를 약으로 쓰지만 잎과 줄기도 꼭 같이 쓸 수 있다.
쇠무릎지기는 옛날부터 산나물로 흔히 먹어 왔다.
봄철에 줄기가 15~20센티미터쯤 자랐을 때 채취하여 나물로 무쳐 먹거나 밥 위에 얹어 쪄서 먹는데
점액질과 칼륨염이 많이 들어 있어서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
쇠무릎지기는 한방에서 수렴?이뇨약으로 임질, 산후복통, 요통, 관절염, 생리불순,
각기, 수종, 암, 음위 등의 치료에 널리 쓴다.
★★쇠무릎지기를 약으로 사용하는 방법
▶ 당뇨병이 심하여 체력이 쇠약해졌을 때
쇠무릎지기 5냥(188g)을 가루 내어 생지황즙 5되에 담가서 낮에는 햇볕에 쬐고 밤에는 그냥 둔다.
물기가 다 말라 없어지면 꿀로 팥 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날마다 빈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30개씩 먹는다.
오래 먹으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안색이 좋아진다.
▶여성의 월경불순, 월경이 멈춘 데, 산후에 기혈이 고르지 못할 때
쇠무릎지기를 술에 담가 하룻밤 두었다가 볶아서 말린 것에
옻을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볶은 것 각 1냥(37.5g)을 가루 내어 생지황즙 1되와 합하여
은은한 불로 알약을 만들기에 좋을 만큼 졸여서 오동나무 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개씩 하루 3번 빈속에 미음과 함께 먹는다.
▶산후에 태반이 나오지 않을 때
쇠무릎지기 8냥(300g) 아욱 씨 1홉을 물 9되에 넣고 달여서 나누어 마신다.
쇠무릎지기 뿌리에는 곤충변태성 호르몬인 에크디스테론과 이노코스테론이 들어 있다.
이 두 물질은 곤충의 유충이 번데기로 변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이다.
쇠무릎지기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뚜렷하여 임신중절약으로도 쓴다.
쇠무릎지기 뿌리를 7~8센티미터 길이로 잘라 증기로 찐 다음 한끝을 실로 묶어
자궁 안에 넣으면 자궁수축 작용으로 임신중절이 된다.
이 밖에 산후 자궁무력증, 자궁출혈 등에도 쓴다.요로결석, 복수가 찰 때, 중풍, 어혈에도
쇠무릎지기를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요로 결석에는 30그램 이상을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소변이 잘 안 나올 때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쇠무릎지기는 아무 곳에나 흔하다. 산기슭, 길섶, 들판의 습하고 기름진 땅에서 널리 자란다.
너무 흔하여 무심히 지나치는 약초이지만 잘 활용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생리통에 큰 효험
생리통은 생리 때 아랫배나 허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오심, 구토 등이 나고
몸이 괴로운 증상이 온 몸에 나타나는 것이다.
자궁이나 골반에 있는 지각 신경 특히 자궁수축력이 세어지는 것과
지각신경의 감수성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밖에 자궁 발육부전, 자궁경관의 협소, 폐색, 자궁위치이상 등과 관련이 있다.
원발성 생리통은 첫 생리를 시작하여 얼마동안 주기가 고르지 못하던 것이
차츰 주기가 고르게 된 다음부터 나타난다.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증상 중에서 제일 괴로운 것은 심한 아랫배의 통증과 요통이다.
통증은 밑이 빠지는 듯한 느낌, 쿡쿡 쑤시는 듯한 느낌, 꼬이는 듯한 통증, 뻐근한 느낌 등 여러 가지다.
웅담 1그램, 당귀, 우슬 각 10그램, 적작약, 지각(덜 익은 탱자를 썰어 말린 것)
각 6그램으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5그램씩 하루 3번 밥먹는 중간에 따뜻한 물로 먹는다.
생리 전 7일부터 10일 먹는 것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치료 주기 동안 치료하면 모든 증상이 82퍼센트 이상 없어지며 4~5주기 먹어야 완전히 낫는다.
▶야뇨증
우슬 뿌리 4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절반이나 3분지 1이 되게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빈속에 마신다.
1~2주일 동안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요통
9~10월에 쇠무릎지기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잘게 썬 것 30~5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임산부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관절염
우슬 뿌리를 깨끗하게 씻어 잘게 썰어 말려서 곱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5그램씩
하루 3번 좋은 술 반 잔이나 한 잔에 타서 마신다. 하루 2~3번 먹는다.
종기우슬 뿌리를 9~10월에 캐서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서 물기를 뺀 다음
짓찧어서 종기가 난 부위에 붙인다.
부스럼이 곪아서 터진 뒤에는 뿌리의 껍질을 긁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곪은 구멍에 넣는다.
첫댓글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요즘채취해서 푹삶아드심 참좋습니다만,.....
아! 저는 여름에 잎이파랄때 캐는줄알았어요 길에다니면서 자세히 봐야겠네요 왜 제눈에는 안뜨일까요 지기님 한참 더 배워야겠어요 갈수록 더 모르는것이 많아지네요 ^*^
지기님 말씀대로 내가 못보고 지나쳤어요 호호호 참다래밭에 저놈이 얼마나 많은지 한참 웃었어요 옆지기가 캐줬는데 사진하구 똑같아요 호호호 우리참다래는 무농약 인증받은곳이라 아마 이놈도 영양가가 더있겠죠? 옆지기가 엄나무도 어떻게 생겼는지 물어보래요 ㅋㅋㅋ 엄나무도 사진올려주세용 지기님 ~~^^
그 모양새가 꼭 무릎을 닮아서 그 효능도 그러한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