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찬 성환그룹홈입니다. 요새 꿈찬그룹홈의 셋 째는 요리를 직접 하고 싶다면서 라면의 조리법을 보며 정량의 물을 맞추고 요리할 수 있도록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청소기도 돌려보고, 설거지도 조금 있었는데 해보고 싶다며 자처하였고, 하면서 즐거워하고 뿌듯해 하였습니다. 물론 아직 요리가 익숙하지 않아서 따뜻한 비빔면을 만들었지만요^^;;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늘리려는 마음이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이런 누나의 모습을 본받고 막내도 자신의 서랍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성환그룹홈의 둘째가 대학교 4학년 1학기 기숙사생활을 끝내고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 왔습니다. 동생들에게는 삼촌같은 형이었다가도 가끔은 초등아이들과 쌍둥이같기도 하지만 저희들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인 아이입니다.~^^ 이번에도 이모들이 고장난 현관문 스토퍼 교체를 잘 못하고 있으니 답답해하며 바로 해결해주네요 4달만에 둘째까지 다 모여 밥 먹으며 이모들이 그동안 동생들과 지지고 볶으며 신나게 지낸 얘기 하는 것을 둘째가 가만히 듣다가 "이모들이 성장했네요"하는데 웃음이 빵터졌습니다. 분명 저희들의 눈에는 그저 아이로만 보였지만 아동들은 꾸준히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지금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세요 습하고 무더운 날씨지만 힘내시고 상큼하고 편안한 주말되세요~
첫댓글 모두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