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능소화 줄줄이 피네
우리 동네 골목 울타리에 능소화가 줄줄이 붉게 피네.
둥글 넓적한 얼굴에 잔뜩 웃을 머금은 듯
길가는 사람들을 향해 늘어진 줄기에 매달려 손짓하네.
2024년 6월 25일 중리본동 골목에서
출처: 나의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남전
첫댓글 '능소화'꽃을 보면 이상하게도 슬픔 같은 것이 밀려옵니다.화려한 그 색깔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듯합니다^^그래서 더욱 예쁩니다^
벌썩 피었습니다.그러나 아직 망울로 있기도 합니다.바람과 햇볕의 영향일테죠.
첫댓글 '능소화'꽃을 보면 이상하게도 슬픔 같은 것이 밀려옵니다.
화려한 그 색깔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더욱 예쁩니다^
벌썩 피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망울로 있기도 합니다.
바람과 햇볕의 영향일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