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09, 2, 15
어디로; 태백산 (유일사매표소~유일사쉼터~장군단~천제단~소문수봉~당골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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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단 내부에 붉은 글씨로 한배검이라고 씌어 있습니다
한배검 이란 민족적인 대종교에서 단군왕검을 높여 부르는 이름입니다
우리 시조를 모시는 뿌리가 있기에 태백산에 오면 마음 뿌듯합니다...)
백두대간 화방재를 넘다보니 "소도 자율방범초소"란 간판이 보입니다
소도란 고조선때도 죄인이 도망가면 잡을수 없는 제사장의 신성한 지역입니다
태백산에도 소도란 지역이 있는걸 보면 예부터 제사를 모시는 신성한 지역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유일사입구에서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눈이 나타나고 상고대가 나타나고
"살아천년 죽어천년"의 주목이 나타납니다
하얀 눈을 봄까지 덮어쓴 태백산을 꼭 와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강의 발원지 검용소가 있고, 낙동강 700리 발원지 황지연못이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의 젖꼭지 역할을 합니다
또 고대부터 나라에 제사를 모시는 신성한 곳이며 민족의 자존심이 있는 곳입니다
요즘 명동에는 세가지가 많습니다
대한민국 패션을 리드하는 미니스커트의 젊은 아가씨들로 거리가 생동합니다
둘째로 명동성당의 수녀님들이 많이 다닙니다
셋째로 엔고 영향으로 일본관광객이 명동인구의 반이상을 차지합니다
특이한것은 일본관광객이 찾는곳은 일식집이 아니라 한방삼계탕과 돼지갈비등
우리 음식을 찾는다는거죠!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거죠?
차라리 우리의 시조가 모셔진 곳에서 다같이 마음을 모으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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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보다
어디로 향하고 있느냐 이다 ---괴테)
문득 생(生)자가 떠오릅니다
올해가 소띠해라고 합니다
생(生)자를 파자하면 소우(牛)에 한일(一)자가 됩니다
生의 뜻이 여러가지 겠지만 삶이란 의미로 본다면
산다는 것은 소가 외나무다리 위를 건너는 모양입니다
모두 알프스 산행팀처럼 똘똘 뭉쳐 목표점에 도달하는 황소의 뚝심을 기원합니다
오늘 시산제를 맞이해서
알프스 가족여러분의 산행무탈을 기원하며
무재칠시를 권하고 싶습니다
무재칠시(無財七施)란,
재물 없이도 할 수 있는 일곱 가지 보시 공덕을 말합니다.
① 부드러운 눈으로 사람을 대하는 안시(眼施)
② 미소 띤 얼굴로 사람을 대하는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③ 좋은 말로 사람을 대하는 언사시(言辭施)
④ 예의 바르게 사람을 대하는 신시(身施)
⑤ 다른 이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상좌시(床座施)
⑥ 사람을 재워 주는 방사시(房舍施)
⑦ 선심(善心)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심시(心施)
(보시(布施) : 물질적 또는 정신적으로 깨끗한 마음을 내어 법(法)이나 재물을 아낌없이 다른사람에게 베풀어 주는 행위)
사람의 상(相)을 보는 것도,
관상, 수상, 족상...이 모든 것이 아무리 좋아도 심상(心相)이 나쁘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무재칠시의 일곱 가지 중에서도 심시가 모든 보시의 출발이자 그 압권입니다.
첫댓글 좋아요. 따따블로 보답하겠습니다. 거래치고는 좀 치사스러운가요? 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