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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콩고민주공화국-잠비아 관세협정 체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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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9-18 | 국가 | 콩고민주공화국 | 작성자 | 추경애(킨샤사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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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잠비아 관세협정 체결 - TFTA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양국 간 호혜 협정 -
○ 2015년 8월 6일 잠비아 수도 LUSAKA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와 잠비아 양국 관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협정을 체결함.
○ 이 협정은 아프리카 26개국이 참가 중인 TFTA와는 별도로 국가 대 국가 간의 실질적인 협정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양국 간에만 적용되는 호혜적인 협정임.
○ 이 관세협정의 주요 골자는 대상품목에 대해 양국 간 관세를 완전 철폐하는 것으로, 향후 관세인하 대상 품목을 정하고(2016년 전망), 양국 국회의 비준을 거치면 즉시 시행에 들어가게 됨. (2017년 예상) - 양국 정부는 이미 관세철폐 대상품목 선정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 이 협정이 체결되면, 양국의 교역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양국 국경에서 발생하는 불법거래나 밀수를 근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됨.
○ 잠비아의 대콩고 수출은 5억9000만 달러(2011년, Agence Zambienne)였으며, 콩고의 대잠비아 수출은 18억 달러(2013년)에 달했음. - 콩고의 광물수출 확대로 콩고의 대잠비아 수출은 2009년 4억9000만 달러에서 2013년 18억 달러로 크게 증가함. - 잠비아에서 콩고로 수출하는 품목 중 상당량은 식품으로서 잠비아에서 생산 또는 수입원료를 가공한 형태로 콩고로 수출됨.
○ 한편, 잠비아의 대콩고 주요 수출품 및 현행 관세는 다음과 같음. (수출규모 순위별 기재) - 시멘트(5%) - 밀가루(10%) - 우유(5%) - 닭 및 가금류(10%) - 의약품(10%) - 의류(20%) - 중고의류(10%)
○ 잠비아와의 교역은 국경을 마주하는 콩고 카탕가주를 대상으로 한 것임. 콩고 국경지역인 Kasumbalesa에 설치된 세관은 콩고산 광물의 주요 반출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음.
○ 최근 들어 아프리카 각국이 TFTA를 비롯해 국별 관세협정 등 호혜적인 관세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특히 국별 자유무역지대 설치를 통해 중부아프리카 권역이 새로운 경제블록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음. 이에 우리는 현지 자유무역지대 진출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 노력이 필요함.
작성자: KOTRA 킨샤사 무역관 홍성국 자료원: 콩고 관세청(DGDA), 현지 언론 Potentiel 및 KOTRA 킨샤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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