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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의 아들에서 사랑의 사도로
예수 그리스도의 열 두 제자 중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년 수를 다 채우고서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장소로 옮겨진 사람은 사도 요한, 뿐입니다.
사도 요한도 예수님의 제자가 될 당시에는 우레의 아들이라고 불렸습니다.
우레의 아들 [Sons of Thunder] 라이프성경사전
예수께서 야고보와 요한에게 붙여준 별명.
'천둥의 아들'을 뜻하는 보아너게라는 이름을 덧붙여 주신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과, - 마가복음 3장 17절
대담하고 과격하며 명예욕이 있는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아들들과 함께
예수께 다가와서 절하며, 무엇인가를 청하였다.
21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물으셨다. "무엇을 원하십니까?"
여자가 대답하였다. "나의 이 두 아들을 선생님의 나라에서, 하나는
선생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선생님의 왼쪽에 앉게 해주십시오."
22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겠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마실 수 있습니다."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정말로 너희는 나의 잔을 마실 것이다. 그러나 나의 오른쪽과
왼쪽에 앉히는 그 일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는 내 아버지께서 정해 놓으신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마태복음 20 : 20 ~ 23절 - 새번역성경
그들의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말하였다.
"주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 버리라고 우리가 명령하면
어떻겠습니까?“
누가복음 9장 54절 - 새번역성경
헬라어 명칭은 ‘보아너게’(보아네르게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좀처럼 성격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말씀과 같이 살아내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참으로
많이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살고
있으며, 하나님 앞에 설 때를 생각하면 불 같은 성격을 빨리 바꾸고 싶지만,
좀처럼 바뀌지 않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과연 사도 요한은 어떻게 우레의 아들에서 사랑의 사도로 변화 할 수
있었을까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예수님과 항상 동행하였던
세 사람, 곧 베드로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를 느끼며, 왜 예수님은 이들 세 사람만을 항상 동행하게 하셨을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성경 말씀을 살피면서 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모두가 어부를 생업으로 하여 삶을 살았던 사람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르시기 전에 자신들의 조상들로부터 들은 메시야를
간절하게 기다렸던 사람들 이었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26 요한이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주오.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이가 한 분 서 계시오.
27 그는 내 뒤에 오시는 분이지만,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 만한 자격도 없소."
28 이것은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다.
29 다음 날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시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한 분이 오실 터인데, 그분은 나보다
먼저 계시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입니다'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분을 두고 한 말입니다.
31 나도 이분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이분을 이스라엘에게 알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말하였다.
"나는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분 위에 머무는 것을 보았습니다.
33 나도 이분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게 하신
분이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성령이 어떤 사람 위에 내려와서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임을 알아라.'
하셨습니다.
34 그런데 나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언하였습니다."
35 다음 날 요한이 다시 자기 제자 두 사람과 같이 서 있다가,
36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서,
"보아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 하고 말하였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하는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갔다.
38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물으셨다.
"너희는 무엇을 찾고 있느냐?" 그들은 "랍비님,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랍비'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다.)
39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와서 보아라." 그들이 따라가서,
예수께서 묵고 계시는 곳을 보고, 그 날을 그와 함께 지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시몬 베드로와 형제간인 안드레였다.
41 이 사람은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서 말하였다.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소." ('메시아'는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42 그런 다음에 시몬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로구나. 앞으로는 너를 게바라고
부르겠다." ('게바'는 '베드로' 곧 '바위'라는 말이다.)
43 다음 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떠나려고 하셨다.
그 때에 빌립을 만나서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44 빌립은 벳새다 출신으로,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고향 사람이었다.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만나서 말하였다. "모세가 율법 책에 기록하였고,
또 예언자들이 기록한 그분을 우리가 만났습니다.
그분은 나사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입니다."
46 나다나엘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소?" 빌립이 그에게 말하였다. "와서 보시오."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두고
말씀하셨다. "보아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거짓이 없다."
48 나다나엘이 예수께 물었다.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49 나다나엘이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5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내가
너를 보았다고 해서 믿느냐? 이것보다 더 큰 일을 네가 볼 것이다."
51 예수께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 1 : 26 ~ 51절 - 새번역성경
위의 요한복음 1장에 말씀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기 전에
자신의 동생 안드레의 안내로 자신들이 기다리던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고,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별명을 “게바” 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안드레의 한 고향 사람 빌립에 대한 말씀이 이어지고 있고,
빌립은 나다니엘(하나님께서 주셨다)을 만나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나다니엘은 빌립의 말을 믿지 않았고, 자신이 알고
있었던 말씀으로는 메시야는 나사렛에서 날 수 없다고 하면서 부정합니다.
이러한 빌립이 예수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메시야이심을 믿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는 나다니엘과 빌립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자신이 재림
할 때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보아, 야고보와 사도 요한도 이웃 어부로 지냈던 베드로와
안드레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났을 것으로 이해됩니다.
1 그 즈음에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2 예수께서 밤낮 사십 일을 금식하시니, 시장하셨다.
3 그런데 시험하는 자가 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4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하였다."
5 그 때에 악마는 예수를 그 거룩한 도성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쳐서, 너의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할 것이다' 하였다."
7 예수께서 악마에게 말씀하셨다. "또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아라.' 하였다."
8 또다시 악마는 예수를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주고 말하였다.
9 "네가 나에게 엎드려서 절을 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겠다."
10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하였다."
11 이 때에 악마는 떠나가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시중을 들었다.
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다고 하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돌아가셨다.
13 그리고 그는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역 바닷가에 있는
가버나움으로 가서 사셨다.
14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15 "스불론과 납달리 땅, 요단 강 건너편, 바다로 가는 길목,
이방 사람들의 갈릴리,
16 어둠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그늘진 죽음의 땅에 앉은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었다."
17 그 때부터 예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18 예수께서 갈릴리 바닷가를 걸어가시다가,
두 형제,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와 형제간인 안드레가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나는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겠다."
20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21 거기에서 조금 더 가시다가, 예수께서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셨다.
그들은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을 부르셨다.
22 그들은 곧 배와 자기들의 아버지를 놓아두고, 예수를 따라갔다.
마태복음 4 : 1 ~ 22절 - 새번역성경
요한복음 1장에 말씀과 마태복음 4장에 말씀 사이에는 예수님께서 공생애의
삶을 시작하시기 전과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에 광야에서 40일 동안
성령에 이끌리셔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신 후에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계시는 모습으로 구분되는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과 사탄의 대화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사탄도 하나님을 주님으로 알고,
섬긴다. 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탄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있으면서
오히려 세상의 권세로서 예수님을 유혹하고 있지만, 예수님께서 단호하게
사탄을 꾸짖으십니다. 이는 장차 하나님 아버지의 권세로서, 세상을 심판하실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에 성령에 이끌리셔서, 광야로 향하셨던 것과 같이, 믿음의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성령의 열매, 곧 사랑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시고 계심을 보여 주시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사도 요한이 우레의 아들에서 사랑의 사도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신과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께 귀 기울이고, 온 마음을 다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도 요한에게 성령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며, 이스라엘의 역사서,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하셨기에 사도 요한은
이 세상에서 살았지만, 장차 이루실 하나님 나라에 자신의 모든 이목을 주목
하면서 살았고, 때문에 자신의 급한 성격은 점차 온유한 성품으로 바뀌었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오래 참고, 온유하고,
무례히 행하지 않으며, 바라고, 믿고, 참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사도가 된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에도 계속해서
사명을 받았고, 로마의 황제로부터 수없이 죽임을 당할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밧모섬에 갇혀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고,
이후 천수를 누리고 평안하게 잠들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성령 하나님을 인하여 죽지 않습니다. 다만
썩어지는 육체, 곧 영혼의 옷을 벗을 뿐입니다. 이를 놓고 사도 요한은
성령에 이끌려서, 요한복음 11장 26절에서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실
때에 마르다와 나눈 이야기를 통하여, 살아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 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사랑의 사도가 되는 길을 걷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