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연 내용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었다.은퇴이후의 삶을 설계함에 있어서
자기의 지난 날들을 돌이켜 생각해보고,
잘 해 왔고,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그동안 해보지 않은 새로운 도전도 좋지만,
자기만의 재능/전문성을 살려 사회에 공헌하고 ,
그 특별함을 나눔과 베품을 할 수 있는 일들을
가늠해보고 준비하고 실천하라는 것이었다.
나는 어떤 일을 할 떄 가장 즐겁고 행복할까?
나는 무슨 일을 잘 해왔고, 잘 할 수 있을까?
나는 내가 가진 재능 중에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
10년 조금더 남은 정년을 멀게만 바라봤지만,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테지만
세월은 쏜살같이 달리고 달릴 것이다.
문득 아침에 눈을 떴는데,
정년이 내 앞에 와 있을 지도 모르겠다.
세월을 탓하기에 앞서 준비를 시작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