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산(華山) 해발(828m) . 풍차전망대 . 하늘전망대
산행일:2021년 2월 27일 토요일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화북4리마을회관-콘크리트임도-경고표지판(우측)-좌측풍력발전소(2기)-임도-풍력발전소(5기)-
끝지점-주능선-화산-주능선-3사관학교유격장-콘크리트임도-경표지판-풍차전망대(일방통행)-
화산산성(백)-임도-마을삼거리-콘크리트임도-하늘전망대-억새바람길 하산
거리 7km 산행 시간 3시간 30분 소요 된다
네비주소: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 230
*화산*
화산의 뜻은 "빛나는 산"으로 전설상의 동물인 기린의 형상을 닮은 천혜의 요새였다고 하며 화산은
급사면으로 둘러싸인 고위 평탄면으로 동과 서는 길다란 장방형의 형태로 평탄면에서 발원한
위천의 소계류가 평탄면을 개석하여 평탄면의 서쪽으로 와지(窪地)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 평탄면은 이단(二段)으로 되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산은
신령면의 진산으로 이 산의 이름을 신령면의 옛 이름 화산에서 유래
되었으며 1709년(숙종 35)에 병마절도사 윤숙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자신의 재산과 승려들의 도움으로 산성을 축조
하였으며 이 산성은 전혀 민폐를 끼치지 않고
축성된 것이 특징이다.
화북4리마을회관
3사관학교 경고표지판(우측)
"화산 정상"인데 깔끔한 정상표지석이 없어 아쉬운 생각이 든다
고랭지 채소밭
조망권이 뛰어난 풍차 전망대 바람이 심하게 불고
해발이 700m 가 넘기 때문에 눈발이
날리고 사진 촬영이 어려웠다
"풍차 전망대" 옆에는 큰 액자가 하나 설치되어 있어 여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멀리 보이는'군위호'을 배경으로 멋진 추억의 자연과 내 사진을
남기는데 부족함이 없는 장소이다.
포토존 뒤로 보이는 군위댐
"화산마을"
경북 유일의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청정지역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으며 동이 틀 무렵
화산마을에서 내려다보는 운무는 마치 신선의 세계로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일출과 새벽
하늘 별빛이 장관을 이루며 1960년대 산간을 개척하며 약 180여 가구가 살기 시작한
하늘 아래 산마을이라고 하며 최근에는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는 화산마을 그리고 화산마을 바람개비 언덕에 자리한 풍차전망대는
가만히 있어도 시원한 바람이 연신 불어오고 도심에서 느낄수 없는
청정공기와 하늘 아래바로 첫 마을이라는 느낌이가득하며
하늘의 구름도 내 머리 바로 위에 있는 기분 그래서
화산마을은 일명'구름 맛집'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하늘과 주변의 경관이
가히 일품이다
"화산산성"
아직도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하늘 전망대"
하늘 전망대에 올라서면 제일 먼저 풍력발전소 2기 단지와 5기단지가 조망되고
발 아래로 군위호가 시원스럽게 조망되면서 군위호 주변의 새가산과
절뒷산 너치레산등 이름부터 생소한 낮은 산들이 댐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삼각형의 뾰족한 옥녀봉과 멀리 선암산 뱀산이
뒤로는 의성의 금성산과 비봉산이 손에 잡힐듯
하면서 댐 오른쪽으로 팔공지맥의 마루금을
따라 경림산 방가산 영천의 보현산을
비롯해 기룡산도 조망된다
마지막 억새 바람길을 걸으면서 내려다보는 조망권이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것같다
초가을에 이길을 걸으면서
추억 여행을 하시면
좋을것 같다
여기를 탐방하시고자 하신다면 화산산성 입구에서 화북4리마을회관까지
약 7km 임도길이 구불 구불 하기 때문에 차량 교행이
불편하고 화산마을에 도착하면 차량을 이용할 때는
한방향 통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알고 가신다면 좋을것 같다
겨울보다도 여름이나 봄 가을이 주변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