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0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글 옮긴 이 <건강 바이블 연구소> 원장 박 한서
제목 :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 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 때문인 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해지고
황폐해지는 건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어도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없는 듯 늘 함께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행복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그것이 온전한 사랑이라는 생각도
언제나 인연은 한 번밖에 오지 않는가도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그랬다면...
지난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줬을 것이다
결국 이별할 수밖에 없는 관계였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시의 한 구절처럼
우리가 자주 만난 날들은 맑은 무지개
같았다고 말할 수 있게 이별했을 것이다
진작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그리움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늘 그리운 사람
늘 그리움의 고개를
넘어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고독에 갇혀 홀로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이어야 할 순간까지
우리의 사랑은 끝날 수 없고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막연한 기다림이
어리석은 슬픔뿐 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리움이 심장에 꽂혀
온 가슴을 적셔 와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
그대로 그대에게 전해질 것을 알기에
끈질 지게 기다리며 그리움의
그늘을 벗겨내지 못합니다.
내 마음은 나를 택해준 당신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정착할 수 없습니다.
밀려오는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
수많은 시간을 아파하면서도
미친 듯이 당신을 찾아 다녔습니다.
내 사랑은 외길이라
나는 언제나 당신에게로 가는
길밖에 모릅니다.
내 마음은 늘
당신으로 인해 따뜻합니다.
우리 만나면 그리움의 가지가지마다
우리의 사랑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늘 꿈꾸며 천국에서 만날 그리운 얼굴들...
늘 사랑에 서툰 언어로
상처만 주었던 그리운 영혼들을 위해
오늘도 사랑의 기도를 올립니다.
<오늘의 묵상>
<고린도 전서> 13장 4절-7절
4절.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절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절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절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아멘>
<박 한서 원장 건강 비방 공개>
제목 : 당뇨병과 신장 합병증
당뇨병 환자가 인공신장 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당뇨병은 물과 음식을 많이 먹으며 소변 량도 많은 병이어서.
신장 기능이 나빠 피를 신장 대신 걸러 주는 치료법인
인공신장 치료와는 별반 관련이 없을 성싶기 때문이다.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하여 생각해 보더라도.
소변 량이 많은 당뇨병 초기 증세가 지나치다보니
종국에 가서는 소변 량이 줄어드는 신장 합병증이
생길 수 있겠구나 하고 추측할 뿐일 것이다.
실제로 당뇨병과 신장병 사이에는
여러 원인과 결과가 얽혀 있다.
당뇨병은 피 속에 포도당이 높아져 이에 따른 각종
합병증 때문에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 중에서 신장 합병증은
중요한 당뇨병 합병증 가운데 하나이다.
혈액 투석 또는 복막 투석 등의 인공신장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상당 부분이 바로
당뇨병에 의한 신장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가 많지 않았던 과거에는 당뇨병 성
신증 환자가 많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인공신장
치료 환자의 가장 큰 원인으로 당뇨병 합병증을
꼽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당뇨병성 신증은 모든 당뇨병 환자의 5~10%에서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유의해야 하는데.
신장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잘 지키는 것이 좋다.
우선 혈당과 고혈압을 정상화 시킨다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조절할수록
신장 합병증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그 다음은 혈압 조절이다.
당뇨병 환자의 약 30~40%에서는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데 고혈압만 있을 때도
신장 합병증이 있을 수 있지만. 당뇨병과 고혈압이
같이 있을 때는 신장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 동반된 고혈압은
더욱 철저히 조절해야 한다. 당뇨병이 없는 일반
고혈압 환자인 경우에는 확장기 140mmHg,
이완기 90mmHg를 기준으로 하여 치료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은 130/70mmHg까지
낮추도록 하고 있다. 필요할 때는 약물 치료를
할 수도 있지만 우선 소금 섭취량을 줄이고
과체중일 때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신장 합병증이 생기는 초기에는 거의 증세가 없으며
다만 소변 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소변에서 미소량의 알부민이 나오기 시작하면
신장 합병증의 초기 신호로 볼 수 있는데.
역시 증세가 없으며 보통의 소변 검사로는
이상을 찾을 수가 없어 미세 알부민을
확인할 수 있는 특수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미세 알부민 뇨가 생겼어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면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
육류를 제한하여 단백질 섭취량을 하루 40~60g 정도로
줄이는 저단백 식사요법과 <안지오텐신>전환 효소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더 이상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현재 상태보다 호전을 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장 기능이
계속 악화되어 전신부종과 혈압 상승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이뇨제와 혈압 강하제를 사용하여 부종과 혈압 치료를
적절히 하면 신장 기능이 악화되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
신장 기능이 악화되었다고 하여 치료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
따라서 꾸준한 약물 치료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최대한 길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치료법을 사용해야 한다.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거나. 체중 감소 또는
고혈압이 악화되는 등 약물 치료로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는 상태일 때는 인공신장 또는
신장이식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시력 감퇴와 심장 기능의 악화로
호흡 곤란증이 심할 때는 약물 치료를 중단하고
이 치료법을 써야 한다.
인공신장으로는 혈액 투석과 복막 투석법이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와 가정환경
등을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신장 이식술은 거부 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나. 60세 이하의 비교적
젊은 당뇨병 환자에서는 신장 이식술을 추천하는 경향이 있다.
인공신장 치료법에 비하여 생활의 질이 좀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자체에 의한 신장 기능 저하는 10년 이상 경과하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합병증에 속하지만.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비뇨 생식기계에 여러 형태의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여성에서는 외부생식기 주위에 심한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는데.
혈당 조절이 잘 될 때는 증상이 감쪽같이 없어지다가도
당뇨병이 악화되면 가려움증이 재발된다.
소변에 포도당이 많아지면 세균에 먹이를 제공하는 상황이 된다.
외부에서 번식을 시작한 세균이 요도를 거쳐 방광에 이르게 되어
결국 방광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방광염이 잘 일어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방광 기능 저하 때문이다. 방광을 수축하여
배뇨시키는 능력은 신경 기능이 온전할 때 가능하다.
그러나 당뇨병이 진행되면 신경 합병증이 동반되는 때가 많아져
방광 수축 능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방광에 소변이 차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배뇨 후에는 잔뇨.가 방광에 남게 되어
세균 번식이 용이하게 된다.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상과 같이 당뇨병 환자에서는 외부생식기를 경위하여
요로 전반에 걸쳐서 세균 감염이 쉽게 생긴다.
이에 대한 예방으로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해야 되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방광 수축 기능이 약해져 있음이 증명되면
이를 강화시키는 조치가 필요하다.
약물 사용, 방광 내에 잔뇨를 없애는 조치.
일정한 시간을 맞추어 배뇨하는 습관 등을 통하여
방광 기능을 호전시킬 수 있으나 염증이 생기면
빠른 시일 내에 철저히 치료해야 한다.
일단 당뇨병이 생기면 이에 동반되는 신장 합병증은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는 유전적 영향도 어느 정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유전적 영향은 어떠한 치료법으로도
개선하기 어려운 문제다. 따라서 의학적인 노력으로
개선이 가능한 문제들을 철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이므로 개선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혈압을 정상화 시키는 치료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외에도 조심해야 될 일이 많지만 혈당과 혈압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명심해야 한다.
합병증이 없을 때는 협병증이 안 생기도록 노력해야 되지만.
일단 합병증이 생겨도 치료하는 노력을 계속하면 합병증의
진행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사실을 기억해 두기 바란다.
국민 5명 중 한 사람이 당뇨병 시대
당뇨 합병증은 무서운 병입니다
당뇨 관리 철저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