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명가를 이루자 행 10:1-8
신앙의 명가를 만드는 일은 가장 위대한 일이요, 우리의 믿음은 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입니다.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자손들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의 명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TV에 소개된 신앙의 명가를 소개합니다.
① 가천의대길병원 차 한 박사 가정
가천대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차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8년판에 등재됐습니다. 외조부는 일사각오(一死覺悟)의 정신으로 신앙을 지킨 순교자였습니다. 차 박사의 외조부는 평양 산정현교회에서 재무를 담당했던 유계준 장로입니다. “외조부는 주기철 목사님이 옥에 갇히자 손수 옥바라지를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가족도 책임지고 보살피셨습니다. 목사님이 순교하신 후 6.25 전쟁이 일어나기 전 가족들을 남쪽으로 내려 보내신 후 교회를 지키려고 평양에 홀로 남으셨다가 순교하셨습니다.” 그의 외조부에겐 6남 2녀의 자녀가 있었다. 6명은 의사가 됐고 2명은 대학총장과 약사를 지냈다. 자손들이 복을 받았습니다.
② 림인식 노량진교회 원로목사 가족
믿음 심은데 일꾼났습니다. 4대 100년이 넘는 목회자의 길. 노량진교회 림인식 원로목사 가정의 역사는 그대로가 한국교회의 역사입니다. 림 원로목사의 가정은 우리나라 최초로 4대째 목회자를 배출했습니다. 평북 박천에 정착한 이 집안에서 처음 기독교 신앙을 접한 이는 림 원로 목사의 조부인 림준철 목사였습니다. 림 원로목사는 조부를 '눈물의 목회자'로 기억했습니다. 그는 "당시에는 새벽기도회도 없었지만, 조부께서는 교회에서 기도한 뒤 다시 집 다락방에서 기도하며 훌쩍훌쩍 눈물을 흘리셨다"며 "점잖으신 분이 왜 우실까 궁금했다" 림준철 목사의 장남이자 림 원로목사의 부친인 림재수 목사, 그리고 3대째 림 원로목사는 5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이중 두 아들이 뒤를 이어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 림형석 목사는 평촌교회 담임목사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총회장입니다. 셋째 림형천 목사는 미국 LA영락교회 담임입니다. 림 원로목사는 "자녀들은 부모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고, 가정예배를 통해 믿음을 생활화하며, 경건과 화목의 분위기 속에서 자라 교회에 충성하면 그 이상의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③ 김승규 법무 가족이야기
“부모님의 새벽기도…성공인생 거름됐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은 기도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 이들은 매일 새벽 자녀들을 깨워서 가정예배를 드린 후 또 교회에 나가서 새벽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장로와 권사로 교회를 섬기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날 새벽기도를 드리기 위해 집을 나섰던 부모는 물에 흠뻑 젖어 되돌아왔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강물에 빠진 것입니다. 옷에 고드름이 맺힐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이들은 몸도 녹이지 않은 채 옷만 갈아입고 다시 교회로 갔습니다. 자녀들의 가슴에 이런 부모의 모습이 깊이 각인됐습니다. 자녀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확고한 신앙적 가치관을 갖고 성장해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됐으며 부모의 기도제목대로 모두 장로와 권사가 됐습니다. 특히 이중 한 명은 법무부 장관이 됐고 또 한 명은 제14,15대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또 한 명은 미션스쿨의 교장선생님이 됐고 또 두 명은 탄탄한 기업의 회장이 됐습니다. 이 가족이야기는 법무부 장관인 김승규 장로와 14,15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명규 장로의 가족이야기입니다. 이들 가족은 각자의 삶의 현장에 달란트를 발휘하며 살게 된 것은 부모님의 신앙교육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의 명가 고넬료의 가정은 개인 경건 뿐아니라 온 가족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가정으로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받고 이방인 구원의 첫 열매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대대로 신앙의 명가되도록 기도하고 힘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