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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 작가 노마(NOMA)의 '별'이야기 |
[미술여행=엄보완 기자] 아티스트만의 독창성과 창의력, 스토리를 담아 하나의 예술적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인플루언서 작가 노마(NOMA)의 개인展...NOMADIC: '떠돌이 새'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12F)에서 개최된다.
오는 5월 7일(화)부터 12일(일)까지 열리는 노마 개인展...NOMADIC: '떠돌이 새' 전시에서는 불투명 수채화 기법으로 창의적인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을 제작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작가 노마(NOMA)의 진정한 가치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노마, 꽃말, Water color, gouache on Paper, 42.0×29.7cm
● 6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 작가 노마(NOMA)의 '별'이야기
사진: 노마 작가
인플루언서 작가인 노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총 팔로워 수가 60만 명에 달한다. 노마 작가의 작품은 음영과 빛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수채화) 작품이다. 두터운 매니아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일상에서 경험한 이야기와 장소를 소재로 특유의 상상력을 가미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불투명 수채화로 제작한 작품은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노마, 떠돌이새, Water color, gouache on Paper, 59.6×89.6cm
노마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가까운 지역을 이리저리 철을 따라 옮겨 다니는 새들의 이야기들을 화폭에 담았다. 뚜렷한 이동경로를 보이는 철새와는 달리 떠돌이 새들은 정한 곳 없이 여기저기 장소를 옮겨 다니며 살아간다.
작가는 작품에서 여러 새 들을 그리며 목표 없이 떠돌거나, 목표가 바뀌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투영했다. 하지만 작가는 그 어느 곳에 있더라도 그 곳에서도 빛을 찾을 수 있음을 소녀의 손에 올려 진 별을 통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잠시 길을 잃거나 방황하더라도 그 곳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작품 속에 담고 있다.
작품 아래쪽 물에 비친 태양과 달은 작가가 백야 기간 동안 유럽 최북단 곶인 노르웨이의 노르카프를 여행했을 때 받은 인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백야 기간의 노르카프에서는 자정이 지나도록 해가지지 않고, 하늘에 해와 달이 동시에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사진: 노마, 냠, Water color, gouache on Paper, 21.0×29.7cm
작가는 일러스트 작품 뿐 아니라 인기 뮤지션들의 음악앨범 표지 작업도 함께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영지&래원, 권은비, 스탠딩에그, 2F(신용재, 김원주), 케이시, DAY6(데이식스), pH-1 등이 대표적이다. 그 뿐 만 아니라 황권, 사마귀가 친구에게, 모두의 연수 등 소설 표지 작업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진: 노마, 소망을담아, Water color, gouache on Paper, 42.0×59.4cm
이번 전시에서는 10호 내외 크기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원화와 함께 습작, 화집 등도 만날 수 있다. 엽서, 카드 등 다양한 굿즈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어서 감상자들은 아이쇼핑까지 1석 2조의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사진: 노마, 잠이 든 사이에 , Water color, gouache on Paper, 42.0×59.4cm
<작가노트> 'NOMADIC : 떠돌이 새'
노마 작가
‘우린 어디라도 머무를 수 있어.‘
가려던 곳이 어디었니?
이곳은 어때?
가려한 길이 아니라도
가려는 곳을 잃더라도
이것 봐.
여기에도 별이 있어.
그러니까 잠시 머물러도 괜찮아.
한편 노마 (NOMA b.1991)작가는 2019년 부터 개인전과 그룹전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예술의 전당’ 디자인 아트페어 일러스트 그룹전/ 서울 망원동 유유하다 ‘소년, 그리고’ 개인전/ 서울 한남동 ‘히든플레이스’ 개인전
▶2020년 서울 성수동 갤러리 ARBY ‘지워지고 스며든’ 개인전
▶2021년 서울 성수동 갤러리 ARBY ‘낯선 곳의 여행자’ 개인전/ 부산 디자인센터 ‘낯선 곳의 여행자&지워지고 스며든’ 개인전 / 광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낯선 곳의 여행자&지워지고 스며든’개인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흔적의 정원’ 개인전/ 홍콩 일러스트페어 초청작가 참여
▶2022년 부산 디자인센터 ‘흔적의 정원’ 개인전/ 대구 미술관 ‘흔적의 정원’ 개인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흔적의 정원’ 개인전/ 서울 논현동 로얄갤러리 ‘DAYLIGHT&MOONLIGHT’ 초청전시 참여/ 서울 압구정동 꼴라보하우스도산 ‘너와 함께할 개’ 초청전시 참여
▶2023년 서울 상수동 프로타주 갤러리 ‘그림자위로’ 개인전/ 대전 아리아 갤러리 ‘그림자 위로’ 개인전/ 광주 금호 갤러리 ‘그림자 위로’ 개인전/ 부산 디자인센터 ‘그림자 위로’ 개인전/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그림자 위로’ 개인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개인전/ The Hong Kong Illustration and Creative Show (HKICS)
▶2024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Drawing garden 2인전/ 대만 illustration taipei 외 다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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